안녕하세요 신준식 입니다.
저번의 뉴욕 헬기투어에 대한 안내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뉴욕 곳곳의 사진 포인트들을 짚어가며, 뉴욕의 여행에 대한 소감과 함께 특별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쓸 예정입니다.
뉴욕은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미국의 상업·금융·무역의 중심지입니다. 또 많은 대학·연구소·박물관·극장·영화관 등 미국 문화의 중심지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외를 포함하여 1600만이 넘는 방대한 인구를 수용하는 이 거대도시는 미국 내에서도 독자적인 세계를 이루는 독특한 도시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대무역항으로서 대서양 항로의 서단에 위치하는 가장 중요한 항구이며, 1920년대 이후에는 런던을 대신하여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면적의 도시에 마천루들이 첨예하게 대립각을 다투며 하늘을 향해 솟아나고 있는 그림은 결코 이상한 그림이 아닐 것입니다.
1. J 오언 그런디 공원
생소한 곳이죠? 맨하탄의 하단부를 '로우 맨하탄'이라고 일컫는데요, 로우 맨하탄을 제대로 지켜보는 곳이 바로 이 작은 공원입니다. 작지만 결코 허술하지 않은 이 공원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중심으로 허드슨강 너머로 맞장각을 세우고 있는 공원이라, 그 도심의 정기를 고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느낌이 들어 위압감 또한 듭니다.
이 곳은 뉴욕은 아니라 뉴저지입니다. 하지만, 엄연히 뉴욕 여행의 일부이자, 뉴욕 시티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뉴저지에서 보는 풍경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진은 로우 맨하탄의 도시 풍경을 주로 담기보다는 이 곳에 수없이 날아드는 갈매기들을 담았는데요, 날씨가 흐릿하기도 하여 갈매기들을 주 피사체로 삼아서 색다른 느낌을 포착하고자 하였습니다.
흐릿한 날이 아니라 화창한 날에는 색다른 로우 맨하탄의 전경을 더더욱 시원시원하게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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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겐트리 플라자 주립공원
맨해튼을 가운데로 두고 그 양옆의 뉴저지와 롱아일랜드시티 쪽은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마음에 평온이 찾아오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뉴욕 중심부는 정신 없는 느낌이라면, 강을 건너 양 옆의 땅을 밟게 되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사진 속의 장소도 롱아일랜드시티 방면의 '겐트리 플라자 주립공원'이라는 곳인데요. 그 곳에 가면 이런 사각형 구조물이 있습니다. 그 속에 사람을 집어넣고 인증샷을 찍으면 마치, 액자 속에 미드타운 맨하탄 배경으로 담는 듯한 그림이 나오게 됩니다.
광각렌즈보다는 망원렌즈로 어느 정도 멀리서 압축감이 들게끔 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 뿐만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이 곳을 카메라 없이 거닐기에도 꽤 좋습니다. 낭만적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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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포트
뉴포트 앞의 로우 로우 맨하탄을 일찍 찾아갔습니다. 졸린 눈을 힘겹게 뜨고 이 곳으로 걸어가기까지는 불과 5분이 되지 않습니다. 뉴포트 바로 앞의 한인민박에서 지냈기 때문이죠. 로우 맨하탄 마천루 위로 비행운이 기적적으로 그려지면서, 사진에 있어서 하나의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뉴포트 앞의 한인민박에서 밤 늦게까지 술 마시며 떠들다가 열두시경에 눈이 갑자기 내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내리는 뉴욕의 풍경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숙소 앞을 나서서 뉴포트에서 이 풍경을 담게 됩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중심으로 빛나는 로우 맨하탄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라 말할 수가 있습니다.
뉴포트는 하나의 풍경 사진 포인트였는데, 우연찮게도 제가 묵었던 뉴욕 한인민박 '삼촌네 하우스'는 불과 이 곳으로부터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뉴포트 스테이션은 맨하탄과 뉴저지를 잇는 거점의 스테이션으로, 이 앞에서 지내게 된다면, 비록 뉴욕 중심부는 아니지만 스테이션이 바로 앞에 있어서 뉴욕과 수월하게 왕래하며 다닐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뉴저지의 특성상 뉴욕과는 다르게 상당히 조용한 편이라 매우 평화로운 기분입니다. 뉴욕에서 정신 없이 관광을 마치고 이 곳을 올때면, 집으로 돌아온 듯한 아늑한 착각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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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록펠러 센터 전망대
록펠러 센터 전망대를 비롯하여 뉴욕에는 크게 세가지 전망대가 있습니다. 나머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대가 그것입니다. 어느 전망대나, 오를 그 날의 일몰 시간대를 확인하시어 일몰 시간대 전에 오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래야 주경, 일몰경, 야경을 다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가만히 뉴욕의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록펠러 센터 전망대에서는 H&M\ 뉴욕 회사 간판이 유독 눈에 띕니다. 저 회사가 저렇게 빌딩 통째로 쓰는 걸까...? 저렇게 큰가...? 가만히 잡념이 들다가도, 그 강렬한 빨간 불빛 덕분에 뉴욕의 야경 분위기는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어갑니다.
록펠러 센터 전망대의 하이라이트, 뉴욕에 있는 마천루들이 일제히 불을 킵니다. 환상적인 이 야경 하나만 보려고 뉴욕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구 어디에서도 이러한 화려한 도시 야경 풍경은 볼 수 없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일몰경. 야경이 일제히 시작되기 전 해가 뉘엿뉘엿 져가고 있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묘미입니다. 이 때문에 일몰 시간대를 봐놓고서, 일몰 전에 오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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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퍼 드라이브
퍼 드라이브는 브루클린과 맨해튼을 잇는 두 다리 사이를 크게 휘돌아가는 맨해튼 외곽 고가도로입니다. 이 곳 밑에는 걸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 곳을 들어서면 맨해튼 다리와 브루클린 다리를 크게 관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원시원한 느낌.
아침 일찍 나서면 이렇게, 퍼 드라이브 밑 고가도로에서 아침 산책을 하는 뉴요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뒤로 펼쳐지는 브루클린 브릿지 내지 맨해튼 브릿지. 뉴욕에서의 색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고가도로 밑의 특성상 가로로 길게 누운 직사각형 프레임 안에서 바깥 뉴욕 풍경을 지켜보는 느낌이 짜릿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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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대
환상적인 날씨를 만나면, 이런 그림 같은 하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비 온 뒤의 갠 저녁의 일몰이나, 비 온 뒤 다음날 일몰 하늘은 무척 예쁜 경우가 많으니 이러한 경우 하늘을 조금 더 신경써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 날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대를 오른다면 좋겠죠? 다이내믹한 기분은 주관적으로는 록펠러 센터 전망대보다는 덜한 감이 있지만, 시원시원하게 펼쳐지는 뷰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대가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대 위에 올라서면 평소 뉴욕 여행 중에 지나치던 곳들도 한눈에 잘 보여서 구석구석 위치를 맞추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뉴욕 여행 중에 많이 지나치던 플랫 아이언 빌딩이 저기 보입니다. 이렇게, 위에서 보면 완전히 색다른 느낌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미드타운 맨하탄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로우 맨하탄으로의 망원 뷰가 이렇습니다. 우측으로 얼핏 자유의 여신상이 보입니다. 이렇기에, 망원렌즈가 있는 분이라면 전망대를 오르실 때 망원렌즈를 챙겨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시원시원한 어안 렌즈로 담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일몰경. 플랫 아이언 빌딩 방면의 건물벽이 일몰빛에 샛노랗게 번져갑니다. 하루의 날도 이렇게 화려하게 저무는구나... 뉴욕의 높은 곳에서 관망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로우 맨하탄의 마천루도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중심으로 솟아있는 것 또한 넓은 화각대에서도 잘 지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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