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8일차는
로어 맨하튼의 명소들을 구경하는 날
참혹한 테러의 현장에 서서
먹먹한 가슴을 쓸어내려보기도 하고,
세계 경제의 중심지에 서서
부자의 꿈을 소망해보기도 했던 날이었죠 :)
많이 돌아다닐 예정이었기에
아침은 든든하게 밥으로 챙겨먹고~
저지시티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페리 선착장에서 페리타고
로어 맨하튼으로 고고씽~!
하얗게 물살을 가르며
엄청난 속도로 달리던 페리
저지시티에서 맨하튼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하더니
이렇게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서
가능한가 봅니다 ㅎㅎㅎ
페리에서 내리면 만나게 되는
배터리 파크
여기 분위기 좋아요!
허드슨 강가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휴양도시같은 느낌이랄까요~
실내 야자수로 유명한
브룩필드 플레이스 안으로 들어가면
고급상점과 유명 음식점이 많은데
저희는 그냥 지나가기만...;;;
브룩필드 플레이스를 관통해서
저희가 향한 곳은 바로
원 월드 타워
도시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원월드 트레이드센터 전망대
빅애플패스로 미리 구매해둔 티켓 덕분에
줄서지 않고 바로 입장!
놀이기구 타러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One World 전망대 입구
입구를 들어서면
지금의 맨하튼의 모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여주는 영상들이 있어요.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전망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벽면에
올라가는 동안 고도와 주변 풍경이
영상으로 보여지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102층~
후하~~~~ 높이도 올라왔다 ㅎㅎㅎ
올라가면 일렬로 쭉~ 줄을 서서
잠시 안내 방송을 듣고 난 후에
눈 앞에 어메이징한 광경이 펼쳐져요!
이건 스포일링이 될 수 있으니
사진은 보여드리지 않을게요 :)
빼곡하게 들어찬 빌딩으로 가득한
맨하튼을 모습을
맨하튼 가장 아래 지역에서
그것도 가장 높은 빌딩에서 보니
장관이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훨씬 감동인데
제가 화각이 좁은 단렌즈 하나만 들고
여행을 다니다보니 사진이 그냥 그래요 ㅠㅠ
아래는 핸폰 사진~
전망대를 한바퀴 빙 돌아가며 구경해보면
저지시티의 모습도 보이고
제가 아침에 타고왔던 페리도 보이네요 ^^
조그맣게 보이긴 하지만
자유의 여신상도 보여요~
서로 뒤태 사진 찍어서 보여주며
신난 모녀 모습~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록펠러센터
탑 오브 더 락에서 봤던 모습보다
원월드 전망대에서 본 뉴욕의 모습이
훨씬 멋있었어요!
물론 시간 여유가 된다면
낮에는 원월드 전망대
밤에는 탑 오브 더 락 전망대
이렇게 2군데 전망대를 모두 올라가보는게
가장 좋긴 해요 :)
참혹한 테러의 현장
911 메모리얼 뮤지엄
원월드 타워에서 나와서
물줄기 소리와 함께 저절로 발길이 닿게 되는
그라운드 제로
이 앞에 서서 물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내 마음이 아프고
먹먹해지는 느낌이 ㅠㅠ
언제나 발랄명랑한 어린 흰둥이 역시
이곳에서는 희생자와 가족들의 아픔이
느껴진건지 한참을 말없이 이렇게
물줄기만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911 메모리얼 뮤지엄 앞에는
티켓 구매를 위해 줄이 굉장히 길었지만
저희는 이 곳 역시
빅애플패스로 구매해둔 티켓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어요.
한 순간에 사라져버린 쌍둥이빌딩
ㅠㅠ
박물관 곳곳에는
테러 현장의 잔해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요.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강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던 전시물들~
박물관 내부 뿐만 아니라
원월드 타워 바로 맞은편인
강 건너 저지시티 거리에도 이런 전시가 있어요.
다시는 전세계 그 어디에서도
이렇게 끔찍한 테러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깔끔하고 조용하고 맛있었던
중국 음식점 Jiangnan
구글 맵에서 근처 중국 음식점
평이 괜찮은 곳을 골라서 찾아간
Jiangnan
Jiangnan은 위 건물 2층에 있어요.
깔끔했던 실내
사람이 너무 없어서 맛이 없을까봐 걱정했지만
맛도 서비스도 괜찮았어요.
Meet is Happiness 라니...
나에게는
Meat is Happiness 인데
ㅎㅎㅎ
아삭아삭한 오이 갈릭 볶음, 동파육,
딤섬, 볶음밥
사전 정보 없이 그냥 바로 구글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곳
뉴욕 역사와 세계 금융이 시작된
로어 맨하튼 명소들
돌진하는 황소를 둘려싼 인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비슷비슷한가보아요~
황소상 앞에 오니
참... 내 마음이 네 마음 같고~
우리는 모두 한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부자의 꿈을 향한 저의 마음을 표현한 사진이
물론 있습니다만...
부끄부끄해서 차마 못 올리겠네요 ^^;;;
뭔지도 모르면서
황소의 은밀한 곳을 덥석 잡아봤던 흰둥이의
시선을 확~ 사로 잡은 곳!
흐윽... 흰둥아....
너 츄리닝 바지 입고 그렇게
하염없이 에르메스 쳐다보면
너무 애처롭쟈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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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의 고급 상점들을 지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도착한
뉴욕 증권거래소
아~ 나도 이 안에서
주식거래 하고파아~~~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취임 연설을 했다는 건물
페더럴 홀 내셔널 메모리얼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고
증권거래소 바로 앞에 있어서
지나가다 외관만 봤어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트리니티 교회
뉴욕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Wall Street 주변을 걷다보니
어느덧 다리가 쉬고 싶던 순간
달달이 간식 먹으러 고고씽~!
한국에 와주면 안 되겠니?
Chobani
와아~~~
저 왜 뉴욕여행 마지막 날 초바니에 왔을까요
ㅠㅠ
이건 정말 두번 세번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딸기 요거트 스무디 음료도 맛있었지만
저 위에 딸기랑 블루베리, 씨리얼, 꿀이 올라간
그릭 요거트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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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요거트 전문점답게
실내 분위기도 깔끔!
Chobani 브랜드 요거트가 마트에도 팔지만
이건 까페에서 먹었던 그 맛이 아니었어요;;;
요거트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뉴욕 초바니 까페에서 꼭 드셔보세요!
인생 요거트 만나시게 될거에요 :)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뉴욕에 왔으면 이건 꼭 한번 봐야죠?^^
절묘하게도 내가 보던 그 순간에
구름이 날개가 되어
자유의 여신상이 훨훨 날아갈 것만 같았던...
저희는 가장 실속있는
자유의 여신상
스카이라인 데이 크루즈
1시간짜리 탑승했어요.
이것도 빅애플패스 이용했고요~
로어 맨하튼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향해 출발!
크루즈 탑승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날씨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10분 지나고 나니 너무 뜨거웠어요
ㅎㅎㅎ
햇빛 쨍쨍한 날 크루즈 타시려면
모자와 썬그라스 필수입니다!
막상 가까이 가서 봐도
생각만큼 엄청 크지는 않아서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뉴욕까지 왔는데 기분이잖아요 :)
1시간 안에 자유의 여신상 보고
브루클린 브릿지까지
알차게 볼 수 있었던
스카이라인 데이 크루즈
이렇게 크루즈까지 타고 나서
저희는 다시 배터리 파크로 돌아가서
페리 타고 숙소로 컴백!
저지 시티 페리 선착장에 내려서 보니
허드슨 강을 따라 유유히 다가오는
대형 크루즈
언젠가는 한번 커다란 크루즈 타고
세계 여기저기를 여행해보고 싶다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우리의 뉴욕여행 8일차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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