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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한시 반 쯤 도착하면서 표사는 줄 엄청 길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줄이 없더라구요. 라인 되어 있는거 반절도 안차있었어요. 십분 좀 넘게 기다린 것 같아요. 운이 좋았어요!
세시간이면 충분할 줄 알았거든요. 다 보고 나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공복에 물이랑 쿠키 하나만 가지고 들어갔는데 세상에.. 마감 15분전에 나왔어요. 자연사 박물관은 5시 45분에 문을 닫습니다. 다섯시간 반 이상을 구경하고 말았어요.. 의자만 보이면 앉아서 쉬었구요ㅋㅋㅋ 의자 하니까생각나는데 매머드관에서 의자에 자리 잡고 앉아 이어폰 끼고 랩탑하던 남자분.. 신선했네요.
배도 고프고 어깨도 아팠지만 남은 전시관들을 포기할 수는 없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막판에는 시간에 쫓겨 처음처럼 볼 수는 없었지만요.
한 번 더 가긴 애매한데 지나치고 온 것들은 아쉬운 애매한 상태입니다ㅋㅋ박물관이 뭐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관광 다녀온거 후기 올리기가 쉽지 않군요! ㅋㅋㅋㅋ박물관에서만 9키로 걸은듯 한데 휴족시간이 간절한 밤입니다. 모두 내일도 즐거운 여행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