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날씨 비옴
오늘은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떠나는 날이다. 숙소 체크아웃이 오전 11시.
나는 이동하기 전에 아침으로 어제 산 매그놀리아 초콜렛컵케잌, 바나나푸딩, 초콜렛푸딩을 먹었다.
그 후에 다시 매그놀리아로 출동했다. 집 앞에 매그놀리아 가게는 찾지 못해서(길치인게 한입니다), 이번에는 그랑 센트럴 터미널에 있는 매그놀리아에 갔다.
가는 도중에 속이 좀 느끼했다...단 걸 3개나 먹어서 그런가...
아 그리고 초콜렛푸딩에도 바나나가 있었다!!!매그놀리아의 바나나사랑..
그랑 센트럴 터미널에 있는 매그놀리아는 지하에 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야함. 화장실 근처에 조그맣게 있다.
(컵케잌 사진은 더 밑으로 스크롤하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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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바람불고 난리도 아니었던 날씨...그 와중에 나는 매그놀리아 가겠다고 ㅋㅋㅋ왕복 1시간 거리를 뚫고 갔다왔다.
이번에 드디어 레드벨벳 컵케잌을 살 수 있었다!!그리고 초콜렛컵케잌도 또 샀다.
숙소에 돌아오니 10시 55분정도라 짐 챙기고 체크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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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건 펜실베니아역이 숙소와 7분거리란 것...캐리어+백팩+우산+매그놀리아 비닐봉지 ㅋㅋㅋㅋ....혼란...
펜실베니아에 들어오니 크게 대합실같은 공간이 눈에 띄었다. 거기서 기차를 기다리기로 하고 들어갔다.
들어갈 때에는 직원에게 기차표를 보여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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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 뒤편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핫초코 한잔. 카드로 긁었더니 3700원 정도가 나왔다.
언니가 그걸 보더니 "그럼 우리나라에서는 15%정도가 로얄티?로 추가되는 건가?"라고 했다.
ㄷㄷㄷ...우리나라 스타벅스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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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맨 위에 있는 83번 기차를 타야하는데 왜 우리 기차만 연착이야 쒸익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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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10~15분 정도 늦은 기차를 타고 워싱턴으로 씽씽달렸다.
여기는 따로 캐리어를 보관하는 짐칸이 없어서 머리 위로 캐리어를 올려야한다.
자그마치 20키로는 되는 캐리어를 올리려고 낑낑대고 있자 주변에 있던 외국인 남성분이 대신 올려주셨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기차타고 달리면서 매그놀리아 컵케잌을 먹었다. 첫 번째 사진이 레드벨벳 컵케잌이고, 두 번째 사진이 초콜렛 컵케잌이다. 조금 뭉개졌긴 하지만 맛에는 지장없다 ㅎㅎ
레드벨벳 컵케잌이 하얗하얗하지만 저 껍질을 벗겨보면 되게 빨갛다. 컵케잌이 극강의 단 맛이라고 하던데, 나는 그렇게 단지는 모르겠다. 내가 평소에 달게 먹나...?
그리고 사람들이 레드벨벳 컵케잌 되게 맛있다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초콜렛 컵케잌이 더 달고 맛있었다!
왜 초콜렛 컵케잌이 안유명하고 레드벨벳 컵케잌이 더 유명한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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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 도착하니까 저녁이 되었다.
내가 멍청했던게, 미리 Union station에 매그놀리아가 있는지 찾아보면 됐을텐데, 무작정 없다고 생각하고 오늘 아침에 빗 속을 뚫고 갔다왔다 ㅠㅠㅠㅠ
Union station에 매그놀리아가 있었다!!!!그래서 매우 허탈....
너무 허탈해서 여기에서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와 바닐라컵케잌(with 바닐라버터크림)을 샀다ㅋㅋㅋ 내일 아침 ㅎㅎ
(서울에도 매그놀리아가 있다고는 했는데 내가 지방러라서 여기서 다 먹고가고 싶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곳 가면 비쌀 것 같다...ㅎ...여기서도 바나나푸딩 4달러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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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쉑쉑버거에서 shake burger와 감튀, 바닐라밀크쉐이크를 먹었다.
이것도 괜찮긴 한데...파이브가이즈를 이미 먹어본 나한테는 그냥 그렇게 느껴졌다..
파이브가이즈 또 먹고싶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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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트리가 있어서 찰칵 ㅎㅎ 록펠러센터에 있는 트리보다 더 이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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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근처에 블루보틀도 있어서 여기서 holiday blend를 마셨다. 5015원 나왔다.
white tea, chocolate, dried mango향이 난다고 하는데, 초콜렛과 망고향은 진짜로 났다!!
white tea는 뭔지 몰라서 잘 모르겠다 ㅠㅠ
음...어쨌든, 나는 미국와서 small커피도 다 못마시고 버렸다. 내가 커피를 못마셔서 그런게 아니고, 원두가 나랑 안맞는 건지, 블렌딩이 나랑 안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속이 더부룩해서 다 못마셨다 ㅠㅠ
한국에서는 시험기간 때 커피 3잔도 마셨던 난데...
근데 블루보틀 커피는 양이 좀 많았는데도 더부룩함없이 다 마셨다! 그래서 되게 신기하고 좋았다 ㅎㅎ
근데 비싸서 2번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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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나와서 숙소까지 우버를 타고 갔다. 나와보니 크리스마스장식이 엄청 크게 달려있었다. 너무 이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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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숙소는 좀 외곽인 shaw라는 지역에 있었다. 좀 외곽이어도 근처에 편의점과 지하철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뉴욕 숙소는 9층이었어도 차 소리가 다 들려서 자다가 깨기도 했는데, 워싱턴 숙소는 엄청 조용했다!
새벽에 깬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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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편의점에 가서 과일을 사먹었다. 계속 햄버거나 피자만 먹으니까 비타민이 필요해...ㅠ
세븐일레븐 과일 중에 가장 싼 건 1.79달러였고, 내용물은 청포도&사과&파인애플&딸기 등등이 들어간다.
이 4개가 한꺼번에 들어가 있다는 게 아니라 컵마다 다르다ㅎㅎ. 내가 산 건 사과, 청포도, 딸기가 들어간 컵.
청포도랑 사과는 괜찮았는데 딸기는 별로였다. 사진으로 봐도 별로인 것 같네.
그 후로 딸기가 들어있는 컵은 안샀다 ㅋㅋ.
세븐일레븐에 갔더니 계산하는 아저씨(나중에 알고봤더니 점장인듯?)가 우리 한국인인 거 알고 되게 좋아하셨다.
서울로 여행을 2번 가셨단다. 되게 좋은 아저씨여서 나중에 내가 마이구미 복숭아맛도 주고갔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