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날씨 맑음
오늘은 downtown쪽을 쭉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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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기 전에 숙소 앞 식료품점에서 참치 파니니를 샀다.
H-yard gourmet deli라는 식료품점인데, 파니니 외에도 샐러드, 음료수, 과자, 커피, 맥주 등등을 파는 곳이다.
여기가 좋았던 게 가까운 것도 있었지만 직원들이 친절했고, 사이즈가 우리나라의 기준에 부합한다!!
물론 파니니는 많았지만..ㅎ 음식은 양 많으면 좋져
참치 파니니는 짜지 않은 건 좋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참치 맛이 약했던 듯...
가게 안에 테이블이 없어서 테이크아웃해간 다음에 지하철역에서 냠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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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커피가 진짜로 small사이즈이고, 다른 지점에 비해 양이 적은만큼 가격도 더 저렴하다!
그래서 뉴욕여행 후반부에 와서는 매일 모닝커피를 여기서 마셨던 것 같다ㅋㅋ
지하철 타고 원월드천문대 쪽으로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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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애플패스7에 있었던 원월드천문대. 이건 티켓이 아니라 바우처고, 여기에 와서 티켓으로 바꿔야한다고 설명들었다.
직원한테 이걸 보여주고 어디로 가야하냐고 하니 지하로 내려가라고 헀다.
지하로 내려가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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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기까지...동영상 보고 강제 합성사진 찍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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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계획도시라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은데, 블럭 하나하나가 네모나게 반듯반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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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쿨린 브릿지와 맨하탄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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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 이따가 저거 보러 갈거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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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월드 천문대 근처에 있는 911메모리얼쪽. 911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는...분수..?인가...? 아무튼 테투리에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한국인도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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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름인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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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려고 보니까 시간대별 입장인 것 같았다. 시간대별이라고는 들어본 적 없는데...?
대기라인 정리하는 직원한테 우리 티켓 보여주니까 그냥 들여보내줬다. 아 우리 티켓은 그냥 들어가면 되는 티켓이었나보다.
911메모리얼은 사진촬영금지인 구역도 있다. 그 곳은 희생자들에 관한 구역이니까 진짜 양심있으면 사진찍지 마세여 ㅎㅎ
그리고 지하에 사람들이 길게 줄서서 입장하는 곳이 있었는데, 911테러 상황 당시에 대해 자세히 보여주는 곳이었다.
나도 한 10~15분 대기하고 들어갔다. 직원이 소요시간은 45분 정도라고 했다. 이곳도 사진촬영 금지다.
911테러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진짜 자세히 알 수 있다. 이 구역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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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트리니티 교회로 갔다. 이 교회는 아직도 공사중이고 2020년에 끝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구경할 수 있는 교회 내부는 아주 작다. 5~10분만에 나옴. 방명록같은 거 적을 수 있길래 적고나왔다 ㅎ
교회에는 묘도 있었는데, 뉴욕은행?설립자의 묘도 있었다. 10달러 지폐에 이 사람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묘 위에는 사람들이 동전을 많이 올려놓고 갔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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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돌진하는 황소동상에서 사진을 찍었다. 황소 머리부분은 정말로 질서 하나도 없고 누가 먼저 자리잡나 눈치게임이다.
그리고 사람도 많아서 절대 황소와 나 다정한 투샷^^이 될 수 없다. 황소 얼굴도 다른 사람한테 가려져서 절반정도밖에 안보였고...
사진찍으면 다른 사람들이 5~7명은 동시에 찍혔고, 나도 다른 사람들 폰에 찍혔겠지...
그래도 황소 뒷부분은 사람들이 줄서서 찍고 있었다. 가끔 예의없는 사람들이 새치기하고 찍기도 했다.
내 차례 때 어떤 외국인이 은근히 새치기하고 사진찍으려 하길래 철판깔고 나와서 그 사람들 카메라에 황소 xx못나오게 가리면서 사진찍음ㅋ...줄 서세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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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데이크루즈를 타려고 가는 도중에 나온 건물. 오 멋지다했는데 언니가 세관이라고 했다.
세관이 이렇게 멋지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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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 15였나 16으로 가는 중. 우리는 무료페리를 안타고 유료페리를 탔다.
무료페리는 자유의 여신상이 면봉 사이즈로 보인다고 해서...빅애플패스7으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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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페리를 탔다. 원래는 일몰크루즈가 따로 있어서 그걸 타려고 했는데, 겨울에는 일몰크루즈가 따로 없단다.
그래서 데이크루즈를 선택하고 일몰 때에 맞춰서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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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으로 보이는 브루쿨린, 맨하탄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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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초점 안맞는 것 같은데 맘에 드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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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안맞는데 맘에 드는 사진. 괜찮아 수평 맞춰주는 어플 있댔어 빼애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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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찍으니까 좀 멀리서 찍은 것 같은데, 실제 위치는 이것보다 가까웠다. 주름 하나하나 볼 수 있음!
자유의 여신상 왕관 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보이는 거리다. 매우 만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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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에서 잠깐 멈춘다는데, 한 1~2분 멈춘 것 같음ㅋㅋㅋㅋ거의 바로출발...여신상 빠이빠이 ㅠㅠ
그래도 그 1~2분 내에 사진을 몇 장을 찍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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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선착장에 도착-이 아니라 이번에는 브릿지쪽으로도 가준다. 맨하탄 브릿지를 통과하고 브루쿨린 브릿지를 보여준 후에 돌아온 것 같다.
사진이 어두운 건 내가 사진을 못 찍기 때문...
데이크루즈 설명으로는 1시간 반쯤 걸린다고 했는데 체감시간은 금방이었고 실제시간은 1시간정도였다.
그리고 몸은 덜덜덜덜덜 떨렸다 너무 추워 ㅠㅠ
너무 추워서 내리자마자 대피할 곳을 찾았다. Trading Post라는 곳이 있어서 그대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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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pizza와 아이론 스테이크를 시켰다. 오 근데 피자 진짜 맛없음..누가 먹다 토한거 피자로 만든 듯.
서버가 피자를 테이블에 내려놓자마자 언니는 치즈냄새때문에 인상을 찌푸렸고 나는 피자를 한 입 먹고 웩했다.
아무래도 치즈종류가 우리랑 진짜 안 맞는 것 같다. 치즈한테 토냄새가 났다.
근데 치즈만이면 몰라...토마토도 진짜 토맛이었다.
내가 진짜 방울토마토를 좋아해서 이글 쓰기 전에도 방울토마토 한 대접 흡입하고 쓰고 있는데, 진짜 이 피자에 있는 토마토는 못먹겠다. 진짜로...토사물 같았다.
현실회피하면서 아니야 그래도 한 조각은 먹고 평가를 해야지! 생각하고 한 조각 꾸역꾸역 먹었는데...복불복 벌칙에 당첨된 기분...
결국에 따로 피자를 치워놓고 스테이크를 기다렸다.
우리가 피자를 안먹길래 서버가 와서 맛 어때?괜찮아?라고 물어봤다. 보통 나였으면 맛없어도 ㅇㅇ괜찮아 맛있음ㅋㅋ이러고 넘겼을텐데
진짜 이건 토마토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토마토를 이렇게 만든 거에 대해서 너무 짜증이 나서
I'm so sorry but으로 시작해서 치즈냄새 우리한테 별로 안좋고 토마토도 이상하다. 내가 토마토 진짜로 좋아하는데 이건 못먹겠다라고 했더니
직원이 오키 노 프라블럼~~하고 가져가서 다른 직원들과 회의한 뒤에 우리한테 음식값 안받겠다고 했다.
...? 이렇게 일이 흘러갈 지는 몰랐지만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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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기다리고 난 후에 스테이크가 나왔다. 미디엄레어로 시켰는데 왜 겉이 타서옴...?
일단 사진을 찍는데 조명이 너무 빨개서 잘 안나오니까 언니가 카메라후레쉬 비춰줌ㅋㅋㅋㅋ
음..스테이크에 감자튀김이 나오는 건 신선했다. 감튀가 일상적이구나..
스테이크는 겉은 탔는데 속은 미디엄레어였다. 장난하냐 불을 얼마나 세게했길래 이모양이냐 여기 조리사 자격증 있는 거 맞음?
맛을 보니 일단 탄 맛 나구^^...스테이크보다 감자튀김이 맛있는게 함정. 근데 버거킹 감자튀김이 더 맛있는 게 함정ㅋㅋㅋ
중간에 서버가 맛 어때?라고 물어서 감자튀김이 맛있다고 했다. 스테이크에 대한 얘기는 안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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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먹었던, 아주 최악의 식당을 간 후에 브루쿨린 브릿지 야경을 보았다. 20분정도 걸은 것 같다.
브루쿨린 브릿지 자체는 안예쁜데 브릿지 주변 건물들 야경이 이뻤다.
사진이 안이뻐 보이는 건 내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ㅠ
자전거가 휙휙 지나가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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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힐링하러 일본라멘집을 갔다. 미국입맛에 맞춘 일본라멘집이고, 대박난 곳이란다.
15분정도 웨이팅 후에 들어갔다. 여기 서버가 힘이 넘쳐서 좋았다 ㅋㅋ
시그니쳐 메뉴라는 chicken paitan을 먹었다. 구글 한국인리뷰는 다 좋아서 기대기대했는데,
일단 국물이 한국에서 먹던 일본라멘의 국물이 아니었다. 좀 더 기름지고...돼지국밥국물?
그리고 국물 맛은 거의 닭의 액체화..? 닭이네 닭밖에 없네 찐하네 이 생각밖에 안들었다.
개인적으로 국물 마실 때 저 네모난 양파때문에 짜증났음 ㅠㅠ 난 순수한 국물맛을 맛보고 싶다구...왜 너가 자꾸 숟가락에 들어오는겨..그리구...원래 일본라멘에 저 네모양파가 있었나...?;;
차슈랑 김은 맛있었다!! 근데 면이 다 안익히고 나와서 ㅠㅠ 100%힐링 실패...하고 숙소로 갔다.
서양인들은 다 면을 다 안익히고 먹나보다..유럽여행 갔을 때도 면 안익히고 먹는다길래 파스타를 일부러 안먹었는데 ㅠㅠ
여기서도 다 안익힐 줄은 몰랐다...그래도 면 익힘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메뉴판에 써져 있으니 다 익혀달라고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