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날씨 화창
오늘은 부루클린 갔다가 뮤지컬 보는 날이다. 브루클린까지 1시간은 될 줄 알았는데, 30분만에 도착해서 좀 놀랐다..
A 노선이 급행인 것 같다. 슝슝 지나치더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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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lyn Bridge 가는 길. 여러분 브루클린 브릿지에 가려면 이 길로 걸으셔야 합니다!! 도로 한가운데에 걷는 통로 있어요!! 이 길을 못찾아서 10분정도 헤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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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다보면 브루클린(인지 브루쿨린인지 모르겠지만) 브릿지가 나온다. 중간중간에 자전거가 지나가니 조심. 자전거통로와 도보 통로가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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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면서 중간까지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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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중간에 서면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나중에 데이크루즈 타고 저거 보러갈거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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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줄리아나스 피자. 20분 정도 걸어야한다. 줄리아나스 피자 옆에는 그리말디 피자라고 있었는데 거기도 맛집이다.
근데 구글지도 한국인 리뷰가...음...거기를 안가길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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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서 보던대로 쪼꼬미 콜라병ㅋㅋㅋ귀엽다
브루쿨린 라거는 진짜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중간에 한 잔 더 시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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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건 half and half pizza로 마르게리따&화이트로 정했다.
직원한테 half and half로 시킬 거라고 했더니 바로 마르게리따 앤 화이트?라고 한 걸 보니 정말 이런 조합으로 많이 먹나보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마르게리따가 취향이었고 언니는 화이트 피자가 더 맛있었다고 한다.
화이트피자가 좀 느끼한데 라거가 그 맛을 확 잡아준다고...
아무튼 입맛 까다로운 언니도 인정한 맛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내가 찾은 곳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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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커피로는 devocion에 갔다. 사실 여기 가려면 줄리아나스에서 다시 지하철 타고 한 정류장을 가야한다. 하지만 여기 커피가 유명하다길래 와보고 싶었음 ㅎㅎ
여기 가는데 이상하게 길을 못찾아서 지하철을 3번이나 탔던 것 같다.
정류장 지나치고...반대편으로 타고...겨우겨우 정방향으로 다시 타서 도착.. 구글지도야 안내 똑바로해라
들어갔더니 자기네들이 지금 캐쉬가 없다고 오로지 카드로밖에 안받는다고 했다. 오늘 카드를 가져와서 다행이지ㅠㅠ
나는 블랙커피를 시키고 언니는 콜드브루아이스를 시켰다.
여기 커피...맛있고 맛없고를 떠나서...그 생각 하기 전에 진짜 너무 시다. 저어어어어어어엉말로 시다!!!
여기보다 신 곳을 본 적이 없다. 요즘 커피 트렌드가 신 맛 나는 커피라고 하던데 그렇다하더라도 이건 좀 심하지 않니...?
여기보다 신 곳을 본 적이 없다. 요즘 커피 트렌드가 신 맛 나는 커피라고 하던데 그렇다하더라도 이건 좀 심하지 않니...?
매장에서 절반정도 마신 후에 지하철 타고 덤보로 가면서 나머지를 먹었다.
야금야금 먹으니까 다 마시긴 했는데 속이 좀 안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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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 벽화가 몇 개 있어서 사진 좀 찍었다. 근데 난 덤보를 이거 보러 온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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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브릿지 ㅎㅎㅎ 이 자리가 무한도전 엔딩 때 나와서 유명해 진거라고 하는데 난 무한도전 안봐서 모름.
단 한 편도 본방사수를 안한 것 같음...티비를 안봐서리...
아무튼 여기에는 한국인이 많다!!근데 외국인도 많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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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사진 좀 찍다가 맨하탄 브릿지 쪽으로 좀 더 걸어가면 큰 돌 몇개가 보인다. 그 돌에 올라가서 또 사진찍었다. 엇...여기 좀 포토스팟인데...? 저 윗쪽 부분에만 사람이 많고 브릿지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도 사람이 확확 줄어든다. 그래서 이 사진을 찍을 때에는 사람이 주위에 없었다. 이 돌계단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사람도 없었음...내가 포토스팟 발견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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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어리를 지나서 몇개 안되는 계단을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있다. 공터로 가니 브루쿨린 브릿지와 맨하탄 브릿지가 둘 다 보였다. 오..근데 사람도 별로 없다!! 도대체 왜 이 곳은 사람이 없는거지?? 그래서 또 사람없이 브루쿨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또 한 컷.
정보) 무한도전 엔딩장소에서 맨하탄 브릿지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도 사람이 확확 줄어들어서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음! 저처럼 돌 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든지 공터에서 사진찍든지 하세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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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찍는 도중에 핸드폰 추워서 자살. 아니 아이폰한테서 이상한 것만 배워가지고 오네...어차피 배터리도 별로 없고, 같이 여행 온 언니는 보조배터리를 안가지고 와서 이미 핸드폰이 죽은 상태라 숙소에서 좀 쉬기로 했다. 숙소에 가는 도중에 귀여운 눈사람이 있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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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데....심지어 초점도 안맞아 ㅋㅋ
이건 내 숙소 엘레베이터 버튼이다...ㅋ...뉴욕 엘레베이터 버튼은 대체로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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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쉰 다음에 라이언킹 뮤지컬을 보러 감!! 언니의 친오빠가 미국여행을 이미 갔다왔다고 했는데, 언니한테 라이언킹 뮤지컬은 꼭 보라고 했단다!! 그래서 더욱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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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장면.
라이언킹 개인적인 후기로는, 좀 별로....일단 저기 쿠폰에 보이는 내 자리...L15 절대 앉지 마세여 ㅎㅎㅎㅎ
사이드 중의 사이드...벽쪽 끝부분이라 무대가 2/3~1/2밖에 안보여요. 저기밖에 자리 없다고 하면 차라리 돈 더주고 짝수자리에 앉으세요!!!
여행 오기 전날에 라이언킹 영화를 보고 왔는데, 뮤지컬 때에는 삭제된 장면이 몇 개 있었고 추가된 장면도 있었다.
그래서 별로임. 그리고 애초에 탈 쓰는 방식이....내 취향에 너무 아님...진짜 아님...
그리고 영화적 색감이 없어서 실망했다. 현실의 한계라는 건가? 연출이 조금 아쉬웠다. 아니 조금이 아니고 ㅋㅋㅋ 진짜 아쉬웠음.
공연 중간에 무대소품이 망가졌다고 대략 20분정도 공연이 중단되었다. 안그래도 재미없는데 중단까지 됨ㅋ...
만약 내가 돈 더 써서 짝수자리에 앉아서 봤다고 해도 똑같이 별로였을 것 같다. 안보여서 아쉬운 게 아니라 연출같은 게 아쉬웠던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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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쉑쉑버거에서 저녁을 먹었다.
도대체 이 때의 나를 이해하지 못하겠는게, 고기를 안먹고 머쉬룸 버거를 먹음ㅋㅋㅋㅋㅋㅋ도대체 왜그랬니...?
머쉬룸 버거는 먹을 만은 했는데 절반 이상 먹으니까 좀 속이 니글니글했다. 고기먹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