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2/20 뉴욕 - Levain bakery, 센트럴파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탑오브더락

12/20 뉴욕 날씨 흐림

아침에 숙소에서 출발해서 타임스퀘어(에 있는 타미스)에 가기 위해 근처 지하철역에서 메트로카드를 사려고 기계에 33불을 넣었는데, 기계가 돈을 먹어버렸다!!
다행히 sale failed라고 적힌 영수증은 줘서 이걸로 어떡하지 하고 있다가, 옆에 어떤 여성분께 물어봤는데
oh no..I'm so sorry...oh my god....I'm so sorry(유감.)...이러시며 다른 출구에 있는 역무원(?)에게 물어보면 될거라며 다른 출구 쪽으로 우리를 길안내해주셨다.
그 쪽으로 가니 부스 안에 역무원이 없어서 10분 쯤 기다리다가 이러면 안될 것 같아 타임스퀘어까지 걸어가기로 하였다.
다행히 우리 숙소는 타임스퀘어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어서 걸어갈 만 했다.

정보) 기계가 돈을 먹어서 역무원한테 "기계가 돈을 먹었다. 여기 영수증도 있다. 카드를 달라."라고 말하면 역무원은 무조건 환불이 원칙이라며 카드는 못 준다고 합니다. 내가 여행객이어서 환불될 때까지 못 기다린다, 그냥 돈은 어차피 냈으니까 카드만 달라라고 말해도 환불로 돈을 돌려받아야 한다면서 무슨 신청서같은 종이를 줍니다. 이거를 작성하고 어디로 보내면 환불이 된다는 군요. 근데 환불받기까지 2달이 걸린답니다 ㅋㅋㅋㅋ 못 받는다는 얘기죠. 여러분 기계로 사지 마세요..

타미스에 가서 빅애플패스7을 수령하려 했는데, 그 중 bar가 나이입장제한이 있단다. 여기서는 성인이 만 21세란다!!!
난 만 20세인데!!! 나는 여기서 미성년자라고...?!?! 술을 못마신다고...?!??!그래서 결국 bar입장권을 탑뷰버스티켓으로 바꾸었다. 탑뷰버스는 프리미엄이라 9달러를 추가로 내야했다.
타미스에서는 추가로 메트로 카드도 판매하는데, 보증금 1달러 없이 32불에 판매한단다. 그래서 그것도 샀다.

꿀팁) 여러분 타미스같은 티켓대행사에서 메트로카드 사세요...보증금 1달러도 없고 기계가 돈을 먹지도 않습니다...(기계가 돈을 먹었다고 말하니 직원이 요즘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헀음. 기계 이용하지 마세요). 며칠 뒤에 여기서 자연사박물관 티켓도 단품으로 샀는데 박물관에서 사는 것보다 5달러정도 싸더라구요.ㅎ

메트로카드를 산 뒤에 Levain bakery로 이동해야 하는데, 지하철을 타고 난 뒤 어디로 가야할 지 헷갈려서 우왕좌왕대고 있으니 어떤 중년여성분이 do you need a help?라며 친절하게 말을 거셨다. 덕분에 베이커리집으로 잘 갈 수 있었다. 뉴욕사람들...친절하다...ㅎㅎㅎㅎ


Levain bakery는 반지하에 있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줄이 좀 있었는데, 빠르게 줄어들었다. 직원들 일처리가 대단한듯?
small커피와 초콜릿칩 쿠키를 사서 센트럴 파크에 가서 먹었다.

정보) 아메리카노를 살 때에는 black coffee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그냥 coffee라고 말하시면 with milk?라고 물어보세요. 저는 아메리카노밖에 안마셔서 항상 small black coffee라고 말했습니다~


센트럴 파크 가는 길. 여기저기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일반 가정집들도 대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하다.


센트럴 파크 도착. Levain bakery를 나와서 왼쪽으로 쭉 직진만 하면 센트럴 파크 중에서 스트로베리 필드가 나온다. 
비틀즈와 관련해서 유명한 곳인 것 같은데, 난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사진을 찍고 있고, 난 그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쿠키를 먹었다.




쿠키는 아아아아아앙아아아주 달다!!!어어어어어엉엄청 달다!!!!!아메리카노 필수!!!게다가 다 못먹어서 갖고 다니면서 하루종일 먹었다.
칼로리가 엄청난지 배가 고프지 않아서 점심을 안먹었다. 저녁 때까지 계속 저것만 먹은 듯...
맛은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쿠키를 3개 샀다, 4개 샀다라는 리뷰를 떠올려보면 '언제 다 먹으려고 그러지'라는 생각이 든다.
절반 정도 먹고 다시 싸서 가방에 넣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까지 걸으면서 센트럴파크를 산책하기로 했다.


흐린 날씨의 센트럴파크. 곳곳에 사람들이 조깅하고 있다.


마차도 엄청 많다. 그리고 말똥냄새도 난다.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장식을 단 마차들도 있었다.
마차 색은 되게 여러가지였다. 보라색도 봤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가는 길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상.
동화 제목을 따라한 것인지 동상도 이상했다. 사진 찍을 기분이 안났다. 그냥 동상 사진만 찍고 갔다.


뉴욕에는 다람쥐가 엄청 많다! 워싱턴에도 많았던 걸 보니 미국에는 다람쥐가 많나?
거의 우리나라의 길냥이급이다. 워싱턴에서는 숙소에서 나오면 건너편 나무에서 다람쥐 2마리가 반겨줬다. 
아무튼 귀엽다.


메트로폴리탄 가는 길. 참고로 저는 사진 찍을 때 수평을 잘 못 맞춥니다..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여기저기 볼 게 너무 많다. 보고싶은 곳도 많다. 
하필이면 또각또각 소리나는 로퍼를 신고와서 몇몇 구역에서는 소리안나게 발끝으로 다녀야 했다.
발이 너무 아팠지만 재밌었다ㅎ
그 후 버스를 타고 탑 오브 더 락으로 갔다.
오늘은 흐리다가 저녁부터 비가 오는 날씨이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직원이 중간에 날짜랑 시간 바꿔줄 테니까 나올 사람들은 나오세요!!라고 했더니 사람들이 대거 우루루 나왔다.
우리는 그냥 올라가기로 했다. 또 이렇게 길게 대기하기는 싫었다...다리도 아파...그냥 갈래...또 오기 싫어...


흐린 날씨의 탑오브더락 뷰. 멀리까지는 안보였지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확실히 보였다. ㅎㅎㅎㅎ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어서 그냥 비맞으면서 구경했다. 중간에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쉬다가 윗층으로 올라가서 전망구경하다가 했다.


구경 끝나고 내려오다가 기념품점에서 발견한 머그컵. 너무 이뻐서 질러버렸다~~~ 13000원??정도 했던 것 같다.
근데 너무 이쁘다 ㅠㅠㅠㅠ 

이제 다시 숙소로 가서 우산을 가져온 다음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근데 언니가 숙소위치를 잘못 설정하는 바람에 딴 곳으로 와버렸다!!
언니는 여기가 맞다고, 2분만 걸으면 숙소라고 하는데...내 예상 엄청 아니고...
내가 지도로 길찾기를 해보니 여기는 숙소랑 걸어서 20분 거리라고 떴다.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버스가 안와서 결국 걸어가기로 했다...
로퍼랑 코트 신고 빗 속을  20분 걸어간 적이 있는가....난 있다...!!!
가다가 세븐일레븐이 나와서 거기서 편의점피자 2조각을 샀다. 딱히 숙소에서 다시 나와서 저녁을 사먹을 기분이 아니었다.
숙소에 도착해서 수건으로 코트를 닦았는데 물이 너무 많아서 수건 하나가 다 젖었다ㅠㅠ 미안하다 코트야...널 너무 막쓰는구나..
숙소에서 피자를 먹고 일과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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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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