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처음가는거라, 가기전에 이 카페에서 글을 참 많이도 읽었네요 ㅎㅎㅎ
혹시 도움이 되시려나 싶어 기억에 남는것들 마구잡이로 적어봅니다~!!
맨하탄에서만 9박을 하고 왔는데요,
제가 있는 기간동안에는 날씨가 넘나 좋았던거 같아요~
비는 딱 하루왔었는데 다닐만하게 보슬보슬 내렸고 다른날은 최고 27도까지 올라서 낮에는 좀 더웠어요!
이번주부터 온도가 내려가던데, 아이폰 날씨로 계속 아침마다 온도 확인했는데 대박 정확했어요 ㅎㅎ
어머니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눈딱감고 9박다 호텔 멜라 타임스퀘어로 대박 미드타운에 숙소 잡았는데,
위치는 정말 좋았어요~ 여행초반 이틀은 중간에 들어와서 낮잠도 자고, 밤늦게까지 타임스퀘어에 앉아있다가 올수있어서 참 좋았어요
근데 첫날에 방에 딱 들어가자마자 좀 놀라긴 했습니다 좁아서 ㅎㅎㅎㅎㅎ 하지만 그것도 적응되니 살만하더군요 ㅎㅎ
비용은 호텔비교사이트 여러군데 찾아보다가 다른곳보다 좀 저렴해서 한거였는데, 예약하고보니 별도로 service fee(호텔내 와이파이, 로비에서 이용가능한 커피, 사과 등의 서비스 비용명목)를 또 받더군요. 아마도 호텔요금에 다시 세금이 붙으니까 서비스피를 별도로 빼놓은거 같기는 한데, 예약 다 끝나고 그 사실을 알게되어서 그냥 추진했습니다만, 이렇게저렇게하니 다른 브랜드(?) 호텔들에 비해 싸지도 않았네요 혹시 또 간다면 그냥 힐튼라인으로 예약할것같아요~~ 그리고 로어맨하탄쪽도 볼거리가 많아서 숙소 잡는것도 좋을듯해요!
방에 커피내리는 기계(?)가 있어서 컵라면 먹기에는 괜찮았는데, 가져간 햇반을 먹기에는 역부족이더군요 ㅠ
그런데 여행중반부에 호텔 근처(브라이언트파크 맞은편 홀푸드!!) 마켓에 전자렌지를 발견하고는 매일 한끼는 가져간 햇반 먹었어요~
홀푸드가서 청포도 같은 과일도 사먹고, 캘리포니아롤도 팔아서 하루 한두끼씩은 홀푸드마켓에서 해결한것같아요
나중에는 엄마가 '우리마트'라고 칭하셨답니다 ㅎㅎㅎ
공항-호텔 이동은 왕복 다 택시를 이용했는데,
둘다 한인택시 미여디카페 통해서 예약하고 갔었는데요 예약시간보다 늘 늦게 도착하시는 바람에 ㅠㅠ
뉴욕도착해서는 공항에서 좀 기다려서 타고갔는데,
돌아갈때는 혹시나 비행기 시간 늦을까봐 그냥 취소하고 호텔에 이야기해서 택시잡아 타고갔어요 ㅠ
저렴해서 좋기는 한데, 시간 넉넉히 예약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관광은 뭐 지하철로, 버스로, 도보로 10일간 여유롭게 맨하탄 주요관광지들은 거의 다 보고왔는데요,
대중교통이 너무 잘되어있고 지하철도 버스로 구글맵만 있으니 만능이었어요!!
네이버에서 유심 검색해서 데이터만 사용하는 제일 저렴한걸로 (티모바일) 사서 갔는데, 문제없이 잘썼습니다~~
클룩에서 뉴욕익스프레스패스사서 썼는데,
의외로 2층 투어버스 괜찮았고요 ㅎㅎ 911메모리얼박물관도 좋았습니다!(영어 잘 못하시는 어머니도 관람하기에 전혀 문제없었고, 뜻깊었습니다). 리버티섬은 일부러 주말피해서 갔지만 사람 엄청 많더군요 ㅎㅎ
어머니 컨디션봐서 그날그날 일정소화할 계획으로 그 어떤것도 예약없이 갔었는데, 자유의여신상 줄서다보니까 미리 예약한사람들은 옆줄로 빨리 들어가더라구요~ 예약을 추천드립니다만, 뭐 여유롭게 여행하신다면 기다릴만도 합니다 ㅎㅎ
(기다린거에 비해 개인적으로는 살짝 허무했습니다 섬에는 넘나 여신상만 뙇! 서있어서 ㅎㅎㅎ)
기다리는 시간동안 구름이 걷혀서 페리탈때는 하늘이 너무 예뻐서 그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의외로 좋았던 유엔! 한국어투어가 유명해서 찾아보게되었는데, 투어는 시간이 안맞아 못했지만
그냥 들어가보는것만으로도 강추합니다~! 지하에 밥도 맛있고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 예술무식자라 ㅋㅋㅋ 유명한 박물관, 미술관 다 제끼고요 메트로폴리탄 딱 한군데만 갔는데,
그 마저도 외관과, 햇살이 드는 전시장이 느낌이 좋고 예뻤을뿐 내용물은 뭐 잘 관심이 없고 그렇습니다
그냥 예의상 한군데 간건데 그마저도 안갈걸 그랬나싶고요 ㅎㅎ
모마도 안들어가고 디자인스토어만... 갔는데.. 여기서 기념품만 구입하고요 ㅎㅎㅎ
그래도 느낌있는 선물구입했답니다~~ 구경잼 ㅎㅎ
그리고 북창동순두부 진짜 맛집이더군요 ㅋㅋㅋㅋ
너무 맛있었습니다!!! 뉴욕물가대비 가성비도 좋았고, 넘나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돌아보니 또먹고싶은 북창동순두부네요 ㅋㅋㅋㅋ
물가가 정말 비싸기는 했던게..
처음에는 나름 예를 들어 10달러 짜리 밥을 먹으면.. 머리속으로 대강 뭐 한끼에 만원정도니까 나쁘지않네 생각했다가
막상 실제 금액보면, 일단 1달러가 천원이 아니지요 ㅋㅋ 게다가 세금에 팁까지 하니까
생각에는 만원쯤이었던 밥이 만사천원이 되는 매직 ㅎㅎㅎㅎ
뭐, 나중에는 그러려니하고 그냥 씁니다 신용카드도 우리나라만큼 잘 받으니까요~~ 마법의 카드~~
환전은 카드쓸생각으로 1,000달러만 해갔는데 현금이 꼭 필요한 순간은 딱히 없었습니다
호텔 팁이랑, 리어카(?)에서 기념품살때 10달러랑, 공항-호텔 오가는 택시비 정도 말고는 몽땅 카드사용이 가능했으나 그냥 가져간돈 쓴다고 현금이랑 카드 적절히 썼어요~
아, 쇼핑을 막 공격적으로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우드버리는 안가고
911 옆에있는 센츄리21 갔었는데요, 여기서 예상치못한 큰 지출을 합니다...
옷은 사이즈나 디자인이 난해할것같아 아예 패스하고, 마이클코어스 가방이 막 다 50%하는디 어찌 안사요?'ㅇ'ㅇ'ㅇ'
그리고 신발코너에서 열심히 잘 뒤져서 운동화 단화 좀 샀습니다.
가방 4개, 신발 3개, 슬리퍼 하나 이렇게해서 590불 정도에 샀어요!! 득템!!
뭐.. 가장 기억에 남는건 낮에 열심히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타임스퀘어에 앉아서 맥주한캔하며 멍때린게 제일 좋았습니다~!
주말저녁에는 무조건 타임스퀘어로~!! 막 붐비는거 안좋아하는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사람많은 타임스퀘어였는데, 개인주의(?)라 그런지 뭔가 복잡한틈에 내 공간이 지켜지는 느낌(?)이
뉴욕을 더 매력적인 느낌으로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요!
휠체어탄 사람들이 버스도 손쉽게 이용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요,
뉴욕.. 이상한곳입니다.. 자꾸 생각나요 뉴요옥..
다녀오신분들은.. 꼭 다시갑시다!!!!
다녀오실분들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