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간동안 뉴욕을 여행하면서 뮤지컬을 봤었는데요,
저는 앳*트립이라는 곳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예약하였습니다.
(예약후기 바로가기 클릭)
(뮤지컬 예약 사이트 주소 : https://athometrip.com)
사실 큰 기대없이 갔었는데 대 감동을 하고 왔네요ㅎㅎㅎ
클래식은 클래식인 이유가 있었습니다ㅎㅎ
일단 당일 극장 도착했을 때 부터 상당히 놀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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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극장 밖에 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모두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순간 요즘 핫한 '프로즌'이나 '해밀턴' 공연에 잘못 찾아왔나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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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공연 출연진입니다)
여튼 예매했을 당시 왔던 메일을 캡처하여 티켓부스에 보여주니
별도 여권 확인은 없이 바로 표를 주시더라구요
티켓마스터 같은 곳은 공연 예매 후 표를 프린트해야 하는데
그런 절차 없이 캡처만 해서 보여주면 되니 매우 편리했습니다.
공연 전 화장실을 먼저 다녀오고 좌석으로 향했는데요
(화장실은 지하 1층에 있으며 공연 시작전까지 줄이 깁니다)
좌석은 N석으로 자리에 착석했을 시 무대 시야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무대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상당히 좋은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던 점이 무대 위가 2층 프론트 메짜닌에 가려서 윗 시야가 약간 제한적이였습니다.
대략 L좌석부터 천장이 프론트 메짜닌에 가려졌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공연을 즐기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샹들리에가 나오는 씬의 경우 조금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시력이 좋으면 표정연기까지 보이는 자리이나,
아무래도 더 가까이서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자리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ㅜ)
그런 이유로 자리는 N석보다는 5~6석 앞자리(H~I정도)가 더 좋았을 것 같다는 것이 솔직한 감상입니다.
혹시 직접 자리를 예매하는 분들의 경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튼 가성비를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무엇보다 공연이 최고였습니다)
공연 자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남성 뮤지컬 배우의 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꼭!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팬텀의 묵직한 저음부터 달콤한 고음까지 넘나드는 노래는 환상적이다못해 황홀했습니다.
제가 뉴욕에서 본 뮤지컬 중 가장 재밌게 본 것이 위키드였었는데
쌍벽으로 꼽을 만큼 놀랍고 감동적이였습니다.
비교해보자면, 위키드가 여자배우의 고음을 살린 통통튀는 뮤지컬이라면
오페라의 유령은 남성배우의 저음을 살린 묵직한 공연이였습니다.
둘 다 각자의 매력이 뚜렷하니 기회가 되시면다면 두 공연 모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공연 관람 전 전체 대본 또는 세부적인 줄거리를
모두 파악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공연을 120%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영화와 뮤지컬이 흡사하니 가시기전 영화를 보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다들 뉴욕여행 시 뮤지컬은 꼭 보시기를 바라며,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