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관람한 뮤지컬은 뉴욕브로드웨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라이온 킹!!!!!'이예요.
저는 사실 미국에서 산지 이제 1년정도 되어가는데, 사실 뮤지컬 금액이 비싸다보니 봐야겠다는 생각을 별로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미국에 온지 약 1년만 사랑하는 장인 장모님이 미국에 방문하게 되셔서 좋은 추억을 쌓고자 예매했습니다.
사실 미국에 있다보니 영어가 다른 분들보다는 친숙하다는 가정하에 ticket monster나 다른 사이트들을 찾아봤는데..
한달정도 남은 시점에서 예매를 하다보니 좋은자리는 많이 빠지고 또 가격은 높더라구요...
그러다가 찾은 사이트가 'Oh show'입니다.
방법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오쇼에서는 자리 좋은 좌석을 다른 미국의 사이트보다 저렴하게 제공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미여디카드(?) 받기에 들어가면 할인 코드가 있는데 그 할인코드를 넣으면 3% 할인된 가격으로 결재가 되요!
뉴욕은 어디나 그렇듯이 이런저런 fee 와 tax를 무시할 수 없어서 예상한 가격보다는 좀더 나왔지만 미국의 사이트와 비교했을때는 가성비가 훨씬 좋았습니다.
오쇼에서의 예매 방법은 워낙 인터넷에 잘나와있고 후기들이 많아서 주소만 남길게요!
들어가셔서 뉴욕공연티켓에서 보시고 싶으신 것을 예매하시면 나와요!
그리고 결재하실때 Promotion code는 아까 말씀드린 미여디카드 안내페이지에 나오니까 까먹지 마세요 ! 티끌모아 태산!
※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저는 맨처음에 와이프의 이모부가 오시기로 하셨다가 못오시게 되셔서 티켓 수령인원을 변경했어요. 즉 저희 일행의 티켓을 다 받는 한사람을 지정하는데, 그 사람을 이모부로 하였는데, 갑자기 못오시게 되셔서 수령인원을 변경했습니다. 변경하니 금액이 10달러더라구요... 물론 뉴욕여행 전체에서보면 작은 금액이지만.. 너무 아까웠어요.
꼭 먼저 와서 받을 수 있는 사람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티켓 바우쳐는 출력해가시는게 편하실 것 같아요. 그냥 바우쳐가져가고 내 운전면허증(여행자는 여권)을 보여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티켓을 줍니다.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자면..
저는 화요일 19시 티켓이었어요. 좌석은 말씀드렸다시피 좋은좌석이더라구요. ORCH였어요! 가운데쪽이었고요.
19시다보니 넘나 배고파서 주변 일식집에 가서 먹었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음식은 센스있게 미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찾는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google maps를 캡쳐했습니다.
극장 앞에 Mariott hotel이 있어서 못찾겠다면 Mariott hotel을 찾으시고, 극장이 오픈하기전에 화장실을 가고싶으시면 이 호텔의 2층에 가면 아주 시설좋은 화장실과 휴식할 공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극장앞에서는 인증샷은 필수이겠죠?
제 좌석에서 찍었는데 view 자체가 딱 좋은 것 같아요. 집중하기도 너무 좋았구 관객들의 반응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제가 뮤지컬을 예매하면서 많이 걱정했던 부분은 영어 능력의 부분이었는데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다보니 전반적인 회화가 가능하지만 장인장모님은 그러시지를 못하다보니, 미리 라이온킹 영화를 보고 오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그랬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100%는 못알아 듣겠더라고요 ㅋㅋ
미여디에 오신 다른분들은 어느정도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랬어요.
하지만 주인공들의 발음들은 괜찮아서 대부분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하이에나나 새나 특정 배역을 맡은 분들은 워낙 웃기게 이야기하려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알아듣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까... 패스.!
아무튼 저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한듯 장인장모님은 너무 재미있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처음 도입부분에서.. 뭔 노랜지 모르겠는데.. 라이온킹 맨처음에 노래 있잖아요.. ' 아 ~~ 그랬냐~~ 치와와~~' 라고 불리는 그노래... 진짜 너무 잘불러서 처음부터 소름돋았거든요. 그리고 동물들을 표현한 아이디어 등이 흥미로웠어요. 스토리는 아시다시피 기승전결이 확실한 애니메이션이니까..
글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다 알아듣지 못해도 재미나다, 흥미있다, 분위기가 모든 것을 압도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이 밑에 사진을 찍고싶어서 찾아봤는데 못찾았거든요. 그런데 끝나고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는데 있길레, 바로 내무부장관님께 'Turn around'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와이프의 모습에 프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라이온킹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내용도 그렇고 장인장모님이 너무 만족해하셔서 너무 너무 좋았던 뮤지컬!
어른들과 함께볼지말지 고민이라면 '고'하셔되 될 것 같아요.
다음에 뮤지컬을 보러간다면,요즘 브로드웨이에서 점점 뜨고 있는 겨울왕국(Frozen)을 추천드릴게요.
최근에 나온거라, 효과나 스토리가 참 좋다네요.
아, 겨울왕국은 핫하다보니, 좌석이 잘 없더라구요... 미리미리 서둘러서 '오쇼(Oh show)'로 미리 예매하시면 좋은 좌석에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길었지만.
뉴욕 뮤지컬 '라이온킹' 후기였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