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미뇽뉴욕 2일차 ① - 걸어서 뉴욕 속으로


내가 되었다
시차 부적응자..

지금까지 여행 중 가장 오랜 시차는
유럽의 8시간 시차였던 내게

13시간의 시차는 무리였능가보다^^


어젯밤 도착해서
비몽사몽 밤이 지나고

뉴욕 여행의 첫날 같은 둘째 날 시작!


3만 보 이상 걸었던 하루 경로 요약해보니
참 많이도 걸어 다녔다

침대에 누워 보이는
뉴욕 하늘이

그저 이쁘기만 해서
더 잠들지 못했던 거 같기도 하다

불그스름
해가 떠오르던 뉴욕의
이른 아침

6시쯤 지나니
어느새 파란 뉴욕 하늘

더 이상 자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차라리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오늘 밤에 기절하기 위해

조식 레스토랑 문 열자마자 1등으로 입장 완료

조식당이 크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일단 모든 음식이 짜지 않아서 좋았다!

조식은

빵+달걀+치즈만 있으면
그저 행복한 빵순이 ㅋㅋㅋㅋ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오믈렛이
너무 맛있었던 아침!

오잉?

호텔로 택배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호주에서부터 여행 갈 때
가져가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호주에선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고 ㅜㅜ

국제택배 받기에도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었어서
그냥 포기하고 여행 왔는데

택배가 와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못 알아 들었었다..

(왜냐하면 처음 오는 뉴욕땅인데,, 여기에 내 택배라니??)

짜잔
크리스탈 볼


나 여행 가서 사진 찍으라고
이걸 호텔로 택배 보낼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하고
고맙고

소중한 순간이었다

히히
일단 방 안에서 테스트해보고

크리스탈볼로 반영 사진 찍는 거
공부해야겠다

(어차피 못 가져올 거라 공부도 안 하고 온 나.. 반성해야 해)

뉴욕을 느끼러
나가 볼까나?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업업


날씨에 매우 영향을 많이 받는 나는
비 오거나 흐리면
모든 여행 의지 상실함 ㅋㅋ


뉴욕 오기 얼마 전부터 날씨 계속 알아보고
실시간으로 뉴욕 여행하는 사람들 후기 보고 그랬을 땐

엄청 덥다고 했는데

내가 느낀 뉴욕 날씨는
한낮에 해 아래에 있으면 뜨겁고
그늘에선 또 시원하고

아침/저녁엔 바람 불고 쌀쌀하다

호텔에서 나와서
첫 번째로 구경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역

얼마 안 걸었지만 미국은 정말
애국심이 강함을
곳곳에 걸린 국기를 보며 느낄 수 있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역 근처의
블루 보틀

커피 마시고 가려고 했는데
내부가 엄청 좁고 테이블도 따로 없어서
패스

걷다가 만난
뉴욕 공공 도서관

도착한 시간이 9시 55분쯤이었는데

10시에 오픈한다고
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잠깐 줄 서있다가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도서관인데..
아무도 공부하러 안 오고

다 나처럼 구경하고 사진 찍으러 온
관광객이었다 ㅋㅋㅋ

크리스탈볼

공부가 필요하다

브라이언트 파크


호주에서 1년 살다 왔더니
파란 하늘 초록 잔디를 자주 봐서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뉴욕의 공원은 또 다른 느낌인 거 같다

브라이언트 파크 앞
블루 보틀!

미국 여행은 처음이라
블루 보틀은 일본에서만 가봤던 터라

미국 현지의 커피 맛이 궁금했다

항상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블루 보틀이니까 뉴올리언스!


비몽사몽 시차 부적응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뉴욕의 햇살을 맞으며

뉴요커처럼 잔디밭 위에서 여유를 부리고 싶었지만
브라이언트 파크 잔디는

오늘 저녁에 있는 무비 나이트 행사 전까지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서
잔디밭에는 못 들어가고

초록 초록한 의자에 앉아서
여기가 뉴욕이구나를
조금씩 느끼는 중







2일차에 하루 종일 3만 보를 걸었더니
사진이 너무 많아서,,
나눠 적어야겠다

미뇽 뉴욕 2-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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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18-06-2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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