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브로드웨이뮤지컬] 뉴욕에 오면 꼭 봐야하는 '라이온킹' 뮤지컬!


안녕하세요.


그동안 미여디에서 많은 도움만 받다가

며칠 전 약 10일간의 뉴욕-보스턴 여행을 마치고,

이번엔 제가 본 뮤지컬 후기부터 남겨보아요-!





< 당일 현장예약 vs 사전 온라인예약 >


우선 저는 떠나기 약 일주일 전에 오쇼에서 예약했어요!

3월 초 여행기간은 성수기가 아니라는 생각에 크게 서두르진 않았었어요.


또한, 그냥 직접 가서 예매해도 큰 차이 없을 것 같거나

당일날 남은 표들을 반값에 판다는 정보고 있어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에요.


결론은..


뮤지컬 등 공연은 무조건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여행중에는 하고싶은 리스트들로 채워져있고.

그만큼 시간이 돈이에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도, 공연 시작 30분전에는 도착해서

실제 표로 바꿔야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해야하거든요.


만약 미리 예약하고 오지 않았다면,

몇시간 전부터 남은표 구하러 또 타임스 퀘어 티켓창구에서

기다리며 하루 반나절 이상 시간을 길거리에서 버려야했을 걸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잘 한 선택인 것 같아요!


뉴욕에서 한달 살기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정말 부러워요~

일주일 단위로 일기예보 보시다가 비오고 눈오는날에

뮤지컬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각 뮤지컬 공식홈페이지 예약보다

오쇼 ohshow 에서 예약하는게,

동일 오케스트라석 2인 기준 더 저렴했어요!



www.ohshow.net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뮤지컬 선택하고,

날짜, 좌석 지정하고 여권상 성함 등 기입 후 결제하면

 예약완료 확인 및 티켓교환바우처 메일 1번, 최종 좌석안내 메일 1번

총 2번 메일이 와요!

   그 중 첫번째 받은 티켓교환바우처 메일 인쇄해가시면 되요.






< 라이온킹 vs 오페라의 유령 >



우선 저는 모녀여행이었어요.

그래서, 영어가 어색한 엄마도 지루하지 않은 뮤지컬들을 고려했구요.

그 중에 남녀노소 익숙한 스토리의 라이온킹과

한국에서도 영화로 이미 잘 알려진 오페라의 유령을 고민했어요.


둘다 워낙 노래들도 유명하니까, 지인들이게도 물어보고

 며칠을 고민하다 '라이온킹'으로 최종결정!!



저는 라이온킹은 한국에서 브로드웨이팀 내한공연을 봤고,


오페라의 유령은 예전에 런던에서 봤는데

런던, 뉴욕에서 둘다 본 지인이 오페라의 유령은 런던에서 본 게 더 좋았다고.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본 오페라의유령 여주인공이 노래를 잘 못했다네요..

오페라의 유령은 주인공들의 노래가 생명인데.


라이온킹은 브로드웨이 내한공연이랑은 또 달랐어요.

무대연출력이나 배우들의 실력이 확실히 더 좋았어요!!






< 라이온킹 당일 후기 >


일주일전에 예약할 때, 수요일쯤 눈이 돈다고 되어있어서

수요일로 예매했는데, 정말 미친듯이 눈이왔고요.

뉴욕에 많은 비행기들이 결항된 날이었어요.

뮤지컬을 예매해둔 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

이런날은 정말 스트릿 몇블럭 걸어가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거리가 온통 눈으로 뒤덮힌 모습.

다행히도 숙소가 뮤지컬 극장과 6 스트리시블럭정도 떨어진 곳이었어요.





 


MINSKOFF 극장 입구 모습이에요.


여기서 사진의 왼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티켓으로 교환하는 창구가 보여요.




 


오케스트라 U 열 중간에서 약간 왼쪽통로에 가까이 위치한 좌석이에요.

7시 공연 시작이었는데, 6시 30분부터 안으로 입장시켜줘요.

딱 6시 20분쯤 와서 티켓 교환하면 입장시간에 맞춰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은 극장 안에 입장하고 가실 수 있어요~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타임스퀘어의 화려한 전광판들이 전면에 펼쳐져요.


공연장 위치가 대충 어딘지 짐작하실 수 있겠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하나 더 울라갔구요.




 

드디어 들어와 자리에 착석.

라이온킹의 무대가 좀 크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공연장 자체가 정말 컸어요.




 

사람들이 꽉 차기 시작했구요.

이날 보니, 수요일이었는데도 남는 자리가 안보이더라구요.

역시 뉴욕 브로드웨이에는 비수기가 따로 없나봐요...


예매안했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공연중에는 절대로 휴대폰 촬영을 못하게했지만,

정말 담고싶었던 순간들이 너무 많았어요~


특히, 라이온킹은 첫 씬부터 웅장함이 장난아니에요.

심바가 태어난 날의 벌어지는 축제 퍼레이드는

객석에까지 분장한 배우들이 뛰어다니고요-

일단 눈이 휘둥그레지는 무대연출에 눈을 잠시도 뗼 수가 없었네요.


정말 울컥하고 벅차오르는 감동!!



무엇보다 옆에서 계속 엄마가 너무 행복해하셔서

저도 더욱 뿌듯했던 시간들이었어요.




정말 잊지못할 3월의 뉴욕 브로드웨이 라이온킹의 관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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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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