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여행하면서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차가 없으면 정말 불편하고 움직일 수 없다보니 차량 렌트는 필수적입니다. 렌트 하는 방법과 사용법은 한국의 렌트카와 동일하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팁이라고는 해야하는지 모르겠으나 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미국에서의 차량 렌트는 만 25세부터 가능합니다. 물론 25세 미만도 렌트가 가능합니다만 대부분 렌트카 회사에서는 컴팩트카(경차)만 빌려주고 나머지 소형, 미드사이즈, 풀사이즈 그 이상의 차량은 안빌려줘요. 그리고 young age fee라고 추가 요금이 붙어 가격이 두 배로 뜁니다. 혹 본인이 만 25세 미만이고 미국에서 렌트카를 빌릴 생각이라면 좀 더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돈이 꽤 나옵니다.
차량을 렌트할 때 반드시 차량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메이저 렌트카 회사든 아니든 차량 내, 외부에 문제가 있을시 직원에게 얘기하면 즉시 다른 차량으로 교체 해줍니다. 혹 동급차량이 없을 경우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거나 차량이 없을시에는 매우 드물게 아랫등급의 차량으로 대체를 할 수 있으니 아랫등급으로 받을 경우에는 반드시 가격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모든것은 렌트카 회사를 빠져나가기 전에 다 처리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골치아파요. 반드시 차량을 받고 그 자리에서 문제가 없는지 와이퍼는 작동 잘 되는지 타이어는 이상없는지 경고등은 안뜨는지 꼼꼼히 확인해주세요.
연휴에는 렌트카 예약시 몇달전 늦어도 한달 전에 예약하세요.
연휴라 하면 땡스기빙데이, 크리스마스, 뉴이어데이 등등 굵직굵직한 연휴에는 차량 렌트비가 평소에 비해 2~5배 더 비쌉니다. 이 때 차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요금 폭탄이 되버린 차량을 렌트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죠. 만약 이 때 차량이 필요로 하게 된다면 늦어도 한달 전에는 미리 예약 해놓으셔야 합니다. 몇 주 전에 하면 가격도 매우 비싸질 뿐더러 렌트 가능한 차량도 없습니다.
또한 렌트카도 일찍 예약하면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니 미국가는 비행기표 살 때 렌트카도 한꺼번에 다 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험에 관해서는 굳이 다 할 필요 없어요. 몇몇 직원들은 엄청난 말빨로 이거 가입 안하면 안된다고 모든 보험에 가입을 유도하는데 속지마시고 꼼꼼히 읽어본 다음에 선택하세요.
마지막으로 뉴욕지역 내 공항에 있는 렌트카... JFK공항은 페데럴서클역을 중심으로 렌트카 회사가 옹기종기 모두 모여있고 일부 렌트카 회사는 무료셔틀을 제공하고 있지만, 공항 내 모든 터미널을 순환하는 무료 에어트레인을 타고 편리하게 차량을 렌트하러 갈 수 있습니다. 렌트카 회사들이 모두 공항 내부에 있다보니 이동하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불편하지 않죠.
하지만 LGA 라과디아공항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렌트카 회사가 공항내가 아닌 공항 밖 주거단지에 있다보니 렌트카 업체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반드시 타야하는데, 라과디아 공항 재건축으로 인해 셔틀버스를 못들어가게 막아버려서 렌트카 회사의 셔틀을 타려면 반드시 A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나머지 터미널에서 A터미널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중이니 A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A터미널 렌트카 셔틀 정류장에서 렌트카 셔틀을 타야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라과디아 공항에서 차량 렌트 하지마세요. 이동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불편합니다.
렌트카 사용. 뭐 어렵겠지만 제주도에서 렌트카 쓰는것 처럼 생각하고 잘 쓰시면 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