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메모리얼 뮤지엄 ,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
180 Greenwich St, New York, NY 10007
공식 홈페이지
![]()
브루클린에서 맛있는 커피와 스테이크를 먹은 우리는, 9/11 메모리얼 뮤지엄으로 향했다.
사실 나는 계획을 짤 때, 9/11 메모리얼 뮤지엄 생각은 안했었는데!
리사언니를 동행으로 구한 후에는 정말 여러가지 일정이 일사천리로 짜여졌다!
일정 짜는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나로써는 너무 좋은 동행언니였다 히히
.
언니가 9/11 메모리얼 뮤지엄에 가도 되겠냐고 제안을 했고, 나는 흔쾌히 좋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도 가길 진짜 잘했던것 같다.
9/11 메모리얼 뮤지엄 입장은 씨티패스안에 있는 입장권으로 입장을 했다.
아마도 이 곳도 입장시간을 예약해서 갔던것 같은데,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지난 포스팅을 돌아보니, 저 번쩍 번쩍한 건물을 월드 트레이드 센터라고 적었던데...
사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였다 ㅋㅋ
(One World Trade Center, 1WTC)
건물 겉표면이 거울 같은 재질? 로 되어있어서 번쩍 번쩍 빛이나고,
근처의 풍경을 다 담아낸다.
저 건물이 보이면 9/11 메모리얼 뮤지엄에 거의 다 도착한거다.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공사중인 날개 모양의 조형물 앞에 표지판을 아주 크게 해놓았었다.
( 저 날개모양 같은 조형물이 있는 곳은 쇼핑몰로 지금은 이미 완공을 한걸로 알고있다!)
쨍쨍 내려쬐는 햇볕을 맞으며, 뮤지엄으로 향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바로 옆쪽에 있었다.
정말 어마어마 하게 크고 높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그리고 공사중이던 (작년) 조형물.
(The Mall at the World Trade Center Westfiled 웨스트필드 쇼핑몰이라고 한다.)
멋진 광경에 넋놓고 셔터를 마구 눌러댔다!
어딜 가나 정말 자주 볼 수 있었던 미국의 국기.
잠시 줄을 섰고,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시티패스 줄과, 이 곳에서 직접 표를 구매하는 줄이 달랐었다.
들어가서 어디부터 봐야할지 몰라서, 리사언니가 키큰 외국인 남자 직원에게 어디부터 봐야하는지 물어봤었다.
근데 완전 동문서답으로 Where are you from? 이냐고 묻던 키큰 외국인 ㅋㅋ
이게 바로 인종차별인가 느꼈다 ㅋㅋㅋ 어이없었다.
.
아무튼 우리는 하나씩 둘러보기 시작했다.
입구 같은 곳에 이렇게 2001년 9월11일에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설명부터 써있다.
몇시에 어떤 비행기가 어느 방향에서 날아왔는지, 지도에 표시가 되어있었다.
쌍둥이 빌딩이라 불리우던 구 월드 트레이드 센터...
박물관 안에는 그때의 잔해들이 이렇게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다...
아직 남아있는 지하 연속벽의 한 부분...
테러가 일어나기 직전과 직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 두장...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뉴스에서 정말 몇날 몇일동안 이 테러 내용을 가지고 보도하던 때가 있었다.
사실 먼 나라에서 일어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중1때 일어난 일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자세한 설명들을 보고 읽고, 그리고 희생자들의 사진과 사연들을 읽으니....
정말 관심없던 나조차도 엄청 숙연해지고 뭔가 마음이 아파오는 시간이었다.
No day shall erase you from the memory of time
시간의 흐름이 결코 당신에 대한 기억을 지우지 못하리
그 때의 사진과, 아직 그 잔해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던 박물관...
박물관 내부는 대부분이 사진활영이 가능했고, 가능하지 않은곳에는 팻말들이 있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정말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왔던 시간...
그 후, 바깥에 있는 Ground zero 에 들렀다.
수많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조형물이라고 한다...
테두리에는 이렇게 쭉~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있다....
어떤 이름에는 꽃이 꼽혀있기도 하다. 얼마나 슬플까!
테두리 부분에서 물이 하염없이 쏟아져 내리고,
그 물들이 모여 다시 한번 안에 작은 네모난 hole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희생자들을 위해 추모하는 조형물로써 정말 대단하다 싶을정도로 잘 만들어진것 같다.
가만히 바라보며, 물줄기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나 또한 다시 숙연해지는 곳이었다...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아서 짤막한 동영상도 하나 찍어왔었다
한참을 바라보다, 우리는 또 다음 일정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One world trade center에 있는 전망대도 가보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