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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서울로 7017의 원조, 하이라인 파크!
어제 오늘 서울로 7017의 개장으로 뜨겁습니다.
'서울로 7017'은 서울역고가의 안전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역 일대를 17개 보행길로
그물망처럼 연결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입니다.
7017은 대체 어떤 의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의 '70'과
2017년 17개의 보행길을 연결해서 '17'을 함께
붙여 7017이라는 숫자조합이 탄생한 듯 합니다.
(직관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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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모델이 바로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라고 하죠.
마침 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터라 뉴욕여행 포스팅의
첫 번째 콘텐츠로 뉴욕 하이라인 파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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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이라인 파크 역시 프랑스 파리의
프롬나드 플랑테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죠.
2.33km 고가 화물노선(도심철도)를
공원으로 재이용한 뉴욕 하이라인 파크는
면적이 무려 28,600제곱미터에 달합니다.
하이라인 파크는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서 시작되어
첼시 지구를 지나 웨스트사이드야드까지 이어지죠.
당초 30만명의 방문객을 예상했었지만
현재 매년 6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뉴욕의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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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숲 뉴욕 맨하탄에서
푸른 하늘을 다른 느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
첼시마켓도 근처에 있고,
휘트니미술관도 근처에 있으니
같은 날 일정을 묶어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휘트니미술관을 함께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MoMA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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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는 뷰포인트는
몇 곳으로 한정되어 있다보니
사진을 찍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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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사진을 남겨봅니다.
그런 말이 있죠.
정말이지 뉴욕 사람들은
귀에 이어폰을 하나씩 꽂고 다니고,
신호등을 잘 지키지 않습니다.
무단횡단이 아주 일상적이더군요.
그럼 바쁨이 가득 차 있는 도시에서
뉴욕 하이라인 파크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앉아서, 누워서 쉬는 사람들,
여유롭게 느릿느릿 걷는 사람들의 모습.
센트럴파크의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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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식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건물 외벽의 그래피티도 인상적이죠.
뉴욕 하이라인 파크 설계에 참여했던
엘리자베스 딜러의 인터뷰 내용을 보며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는데요.
우리의 할 일은 오직 그러한 폐허헤엇 뭔가를 끄집어 내는 것이었다.
우리가 할 가장 큰 일은 뭔가를 헤집어놓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이미 모든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인터뷰 안에 도시재생의 본질이
잘 표현되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작위적이지 않은. 기존 것에 스며드는 것.
저는 이 인터뷰를 보면서 가우디공원을
떠올렸습니다. 기존의 나무를 해치지 않으면서
건물을 피해서 쌓아올렸던 가우디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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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에서 하이라인 파크를 가게 된다면
뉴욕의 새로운 면면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그리고 바쁜 여행의 쉼표가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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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양한 건물들이 나타납니다.
현지 사람들의 집도 관찰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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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컨셉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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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의 집 베란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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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쓰레기통.
하이라인 파크를 따라
걷다보면 삼성 건물도 보입니다.
어떤 용도의 오피스인지를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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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바로 휘트니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의 현대미술작품들도 볼거리가 많습니다만
여러 층으로 나뉜 전망대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식당 겸 레스토랑도 전망대 꼭대기층에 자리잡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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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전망대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으실 수도 있습니다ㅋ
서울로7017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서울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뉴욕여행 뉴욕 하이라인 파크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