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동갑내기 남편이랑 저, 한국나이로 7,8세 남매 총 4명입니다.
연휴를 맞아 그리고 남편 학회(볼티모어) 겸 황금연휴에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2년전 가을에 미서부(라스베가스-그랜드써클투어-샌프란시스코-LA)를 남편이랑 다녀오고 비행시간이 너무 길고 힘들어
한 5년간은 이렇게 멀리 오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ㅜ 애들까지 데리고 모험을 하게 되었네요 ㅋ
암튼...
1. 항공편
처음엔 뉴욕 in-out으로 하려고 했는데 뉴욕에 있는 날짜가 좀 긴것 같기도 하고 나이아가라도 가고 싶어서
토론토 in-out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에어캐나다-아시아나 공동운항 이용하였습니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현지택시 예약해서 나이아가라쪽으로 이동했고 (C$215+Tip)
캐나다쪽 엠버시 스위트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 호텔에서 2박 숙박하였습니다.
이틀뒤 미국쪽 버팔로 공항으로 이동하여 델타항공으로 뉴욕 갔습니다.
마지막 워싱턴 일정 마치고 에어캐나다로 토론토 경유후 인천 입국하였습니다
항공편은 에어캐나다 좁긴 하지만 시간을 잘지키고 예정된 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하고 해서
식사는 별로였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했어요
하지만 버팔로에서 뉴욕올때 이용한 델타 항공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일단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밟고 게이트로 가니 2시간 30분 delay 되었더라구요..ㅜ
게다가 도착예정시간보다 40분정도나 더 늦게 뉴욕에 도착했어요..ㅜ
거기다가...보통 기내 수화물은 본인이 직접 가지고 타잖아요..근데 게이트에서 기내용 20인치 캐리어를
tag을 걸어주면서 놔두고 들어가라 하더라구요..
나올때 있겠지 하면서 탔다가 내릴때 보니 그 많던 짐도 안 보이고 사람들도 기다리지 않고 다들 가길래 저희도
짐 찾는곳 까지 왔어요 역시나 돈 주고 부친 짐만 있고 기내 수화물은 없더라구요..ㅜ
그래서 델타 서비스 센터?로 가서 상황 설명했더니 무조건 기다려라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말만 반복...
결국은 2시간정도 지나고 처음 문의했던 여자직원은 퇴근하고 다른 남자 직원에게 다시 얘기해서 내일까지 호텔로
보내준다는 얘기 듣고 호텔로 갈수 있었어요..ㅜㅜ 다들 조심하세요..ㅜ
2. 교통편
택시를 많이 이용하였어요
공항픽업은 현지택시나 한인택시 이용해서 편하게 잘 왔어요
다들 좋은분 만나서 일정보다 늦게 나왔는데도 기분좋게 잘 맞아주셔서 팁도 아주 넉넉히 드렸습니다~
(뉴욕 한인택시 후기 보시면 제 글 있어요)
그리고 도시 내에서는 거의 우버 이용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돈계산할 필요도 없고 목적지 말 안해도 되고 너무 좋아서 짧은거리라도 자주 이용했답니다~
워싱턴에서는 $4~5불짜리도 많이 탔어요..ㅋ 한인분도 있으시더라구요 너무 반가웠다는..
뉴욕에서 워싱턴 이동은 greyhound bus 예약해서 아주 편하게 잘 갔습니다.
4시간 20분 거리인데도 그정도로 안느껴졌어요
3. 관광
뉴욕 첫날 비행시간 delay에 짐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여 호텔엔 예정된 시간보다 4-5시간 늦게 도착했고
원래 하려던 일정이 꼬여버려 freestyle pass도 못 바꾸고 일단 8시경 숙소 근처 타임스퀘어 구경을 했습니다.
night tour 하려던 일정이었는데 못해서 아쉬운 차에 호객행위하시는 아줌마가 싼 가격에 night tour 티켓을
파시길래 1시간 30분정도 돌았는데 시간 허비한게 다 잊혀질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밤이지만 날씨도 따뜻하고 괜찮았구요.
뉴욕 둘째날 freestyle pass 교환해서 일단 지하철로 배터리 파크까지 갔습니다.
11시 다 되어 가는 시간이라 표바꾸는 줄이 어마어마하긴 했는데 줄도 빨리 줄고 배도 자주자주 오고 해서
많이 기다리진 않았어요 표사고 배 출발하는 시간까지 3-40분이면 충분했던것 같아요.
가는 길엔 2층 배 오른쪽 뒤편에 앉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유의 여신상도 맨하탄 스카이라인도 잘 보여요~
리버티 섬에도 꼭 내리시는게 좋겠구요..저도 지나가는 페리나 탈까 했는데 확실히 내려서 보는것도 또다른 의미가 있더라구요
엘리스 섬엔 내리지 않았고 다시 돌아와서 황소상, 월스트리트, 트리니티 교회 거쳐 원월드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랑 탑오브더락을 야경으로 즐길터라 원월드는 동선상 낮에 보는걸로 만족했습니다~
원월드도 전혀 기다리지 않고 잘 봤구요
이후 호텔로 와서 잠시 휴식후(애들은 항상 4시에서 6시 사이 낮잠 1시간씩 재웠습니다.)
그날 저녁에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갔고 숙소(39st, 8ave)에서 걸어가기에도 충분한거리 였습니다.
엠파이어 빌딩은 예약을 안받기때문에 많이 붐빈다는 얘기를 듣고 각오하고 갔어요..일몰시간이라..
6:30분쯤 숙소에서 출발해서 빌딩으로 가 프리스타일패스 표 교환 어디냐 물으니 바로옆 1층에서 교환하면 된다해서
대기없이 바로 교환했구요..(저희애들이 만5,6세인데 만6세부터 분명 표를 구입해야한다해서 한명은 다 구입했는데 전망대 3개 모두 표 교환 필요없대서 그냥 입장했습니다. 나중에 남은표 유용하게 썼구요~) 들어가는 줄도 하나도 안기다리고 전망대 입장했어요 7시10분 정도부터 8시 20분까지 보고 나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날 숙소에서 가까운곳에 uptown loop bus tour 출발 지점이 있어 2층버스 타면서 자연사 박물관 도착해
재미있게 관람하고 나오자마자 uptown loop bus 안기다리고 바로 타고 할렘지역까지 쭉 돌면서 센트럴파크 동물원까지 왔어요
거기서 센트럴파크, 플라자호텔, 트럼프타워, 모마 등 구경하면서 걸어내려와 오후 4시경 탑오브더락 저녁 시간꺼(7:10~25분타임) 예약하고 할랄가이즈 사들고 호텔들어와 먹고 낮잠 재우고 저녁에 탑오브더락 구경 잘했어요~
전망대 3개다 전혀 대기시간없이 잘 볼수 있어 좋았어요 애들이 있어 고생할 생각도 했었는데 다행이었죠..
뉴욕 셋째날 hop on hop off 페리로 덤보로~ 페리 11:50분에 내려 사진찍고 조금만 걸으니 브루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 있더라구요 12시 오픈이라 안기다리고 잘 먹었고 조금 더 걸어가니 그리말디스 피자 있어 들어가 대기 없이 피자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덤보 찾느라 지도 보고 있으니 지나가던 2층 big bus tour 기사님이 문까지 열며 저희에게 길을 알려주셔서 완전 감동..
애들도 아저씨 생긴거랑 다르게 너무 착하다며..ㅜ 애들이 있어서 힘든면도 있지만
여러가지도 저희도 많은 혜택을 봤던 여행이었네요..ㅎㅎ
자연사랑 메트로 폴리탄은 기부금 입장했고 마지막 남은 티켓으로 숙소 근처 applebee에서 점심까지 알뜰하게 잘 먹고
워싱턴으로 넘어왔어요
날씨가 다 너무 좋았고 뉴욕에선 하루 비가 하루종일 왔는데 그날 우드버리로 가서 쇼핑했습니다~
숙소가 포트 오소로티 터미널 근처여서 너무 편했네요..
우드버리 티켓은 타미스에서 4명에 $100에 구매했고 vip 쿠폰북도 4개나 받아 2권은 나눔했습니다.
갈때 올때 1시간 남짓 걸렸고 4시간이면 충분할줄 알았는데 8:30분 차 타고 가서 7시 거의 다되어 숙소 도착했어요~
그날은 근처 브라이언트 파크랑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돌았네요~
그 뒤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첼시 마켓 등 돌았던것 같아요
워싱턴에서는 우주항공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링컨기념관, 국회의사당, 백악관, 워싱턴기념탑등 주요 관광지 돌았구요~
거기서 휴대폰 액정 파손되어...ㅜㅜ 여행자보험으로 현재 다 보상받았어요 ^^
정말 우버 짱이에요~~
워싱턴 union station에서 숙소까지 2-3km까지 인데 일반 호객택시는 $20 부르던데
우버로 7달러에 왔어요 짐이 있어서 팁 좀 더 드렸지만요 ^^ 우버 기사님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가까운 거리 부담없이 부르고 $4-5불 정도만 내고 많이 탔습니다.
우버 있으면 주차 걱정도 없이 렌트안하고도 너무 편하게 다닐수 있어요~
퇴근시간이 다되어서 요기까지 적겠습니다.
이외 궁금하신거 있으심 댓글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