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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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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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서부 (샌프+베가스+LA) 합쳐 15일 일정중 샌프란시스코에서 4일을 보내고 국내선으로 베가스로 넘어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베가스 호텔들은 대부분 객실별로 리조트 차지가 있습니다.
보통 요즘(9~10월) 기준 40달러(61000원) 정도 붙어요.
저는 리조트피 내기 싫다고 호텔이 아니라 에어비앤비를 선택했는데요...!
인원이 너무 많다던가 여러가지 이유로 렌트+에어비앤비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곘지만...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베가스에 가는 이유가 일단 화려하고 즐길거리 볼거리 넘치는 유흥도시를 즐기기 위함이잖아요?
저는 어리석게도 렌트도 없이 밤늦게 안다닐건데 돈아끼고 좋지 않나?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샌프에서 베가스로 향하는 국내선 안.
버진 아메리카였는데 승무원분이 랩을 하시더니??? 도착안내를 레크리에이션으로 하셔서 1차 놀람
비행기에서 내리니 시간이 오후 10시 40분...
내리자 마자 버스를 30분을 타고 도착한 스트립~파라다이스에서 한~~~참 떨어진 숙소.
놀랍도록 사람이 단 한명도 안보입니다. 길을 걷는 사람이라고는 저뿐...
겨우 도착한 숙소! 그런데 열쇠가... 도어락이 아니다? 심지어 호스트도 없다?
열쇠는 어디있느냐고 메시지를 보내니 우편함에 있답니다.
다시 넣어놓으래서 ㅇㅇ 하고 안에서 문을 잠갔어요
문을 열자 오래된 거실과 방 2개짜리 허름한 가정집이었어요.
응? 내가 본 사진은 개별 룸이었는데? 물어보니 "거실"을 너 혼자 쓰는거라고 답이 옵니다.
미X넘아 이게 무슨 혼자 쓰는거야 항의하니 내일은 방을 쓰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원룸같은 작은 개별 방을 하나 쓸 수 있는건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그냥 대충 쉬고 내일 무조건 방 내가 쓴다고 해야겠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광인 is everywhere
그것은 내가 묵어야하는 에어비앤비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와... 냄새가 진동을 하는 심각한 상태의 떡진 머리...
시커먼 맨발... 버리기 직전의 청소걸레처럼 구멍이 나고 헐벗은 것처럼 찢어진 누더기 옷...
그리고 끊임없이 중얼거리는 알수없는 말들...
그는 손님이 맞았을까요?
차마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고 그는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안방으로 사라졌습니다.
시간은 이미 12시가 넘어 버스가 끊긴 상황.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Lift와 우버 모두 결제가 먹통ㅠㅠ 실내가 안전한지 실외가 안전한지 고민해야하는...
여기서 3박 4일을 예약해둔 일정이었으나 광인과 한지붕아래 있게 된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ㅠㅠ
방안에서 쿵 소리가 날 때마다 너무 무서웠고 얼리체크인이 가능한 호텔을 예약하고 아침까지 버티기로 합니다.
여자 혼자 가시면 에어비앤비 극구 비추하는 이유 : 당일 이런 문제가 생겼을때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요 ㅠㅠ
차라리 스트립에 있는 3성 호텔을 예약하세요! 그편이 이동비용도 적게 들고 안전합니다ㅠㅠ
다음날 해가 뜨자마자 버스 다니는거 확인하고 나와서 리조트로 옮겼습니다.
타히티 리조트 (타히티 빌리지와 다른곳)
리조트피 포함 얼리체크인까지 해서 12만원이었던 것 같아요. 룸은 깨끗합니다.
8시30분쯤 겨우 호텔룸에 입장! 일단 쓰러져서 잡니다.
11시에 일어나니 기운이 좀 나서 수영장에도 가봅니다.
리조트에 무료 셔틀이 있어 한시간마다 한번씩 트로피카나 - 미라지 - 타히티 요렇게 세 정류장을 돌아줍니다.
덕분에 스트립이랑 왔다갔다할때 전부 무료로 다녀왔어요.
M&M스토어와 코카콜라 스토어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당시 디너 40달러)의 뷔페와 야경, 분수쇼도 즐겨줍니다
그래 이러려고 베가스에 온거지!!!
내일 있을 그랜드캐년 투어와 그 다음날의 오쇼까지 기대하며 잠든 저에게
베가스에서의 두번째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픽업 버스가... 왜 안오지?
아침 9시. 출발시간에 맞춰서 지정된 호텔 앞으로 갔는데 30분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옵니다.
현지 투어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버스는 이미 7시 15분에 떠났답니다.
그럼 출발시간 9시는 뭔데?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영어듣기평가 실전 테스트.
여자가 투어에 가지 못한 이유는?
바로바로~~ 9시가 픽업시간이 아니라 지네 투어사 집합소에서 출발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에요~~!
국내대행사 통해 예약했으나 같은 현지여행사라서 피해를 입으신듯한 분들의 후기로 대체합니다.
하... 저는 영알못도 아닌데 낚였습니다.
환불해줄 수 있냐니까 날짜변경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다른날짜는 오쇼를 예약해두었고 ㅠㅠ 오쇼 아님 캐년을 날려야하는...
그럼 오늘 출발하는 다른 투어로 바꿔줄 수 있어? 하니 협상 성공
그래서 출발하게 된 투어는...
바로바로~ 후버댐 투어!!
...
...
...
후버댐은... 토플을 공부하다보면 미국 역사파트의 단골 소재로서...
우리나라로 치면 대충 현충원 아니면 독립기념관 같은 포지션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견학 장소로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그런 저의 불길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투어당일 차마 찍지 못했던 당시 현장을 비슷한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1시간 30분동안 현지아동들에게 둘러싸여 토플 듣기 훈련을 했지만(대충 댐 원리. 터빈 설명, 역사 설명)
와중에 식사는 맛있었습니다.
어느 나라든 단체투어에는 기념품샵 방문이 국룰인지 초콜릿공장에도 방문했으나 강매는 없었어요.
투어에서 힘겹게 돌아와... 밤수영을 좀 하다가 자고 다음날!
기대했던 오쇼! 너무 좋았지만 안보면 절대절대 후회까지는 아닌 느낌.
대사보다는 몸짓과 행동중심이라 머리를 비우고 즐기실 수 있어요.
한번 본걸로 충분하다고 느끼지만 같이갈 일행이 Ka쇼는 싫다고 해서 또 보러갈 예정입니다.
본격적으로 호텔을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뷔페도 먹었어요!
윈 더뷔페 벨라지오 더뷔페 둘다 가격도 좋고 괜찮았어요 70달러까지 올라도 갈 의향 있습니다.
단품 레스토랑은 워낙에 식비가 비싸기도 하고 한국에서 비슷한 퀄리티 뷔페는 12만원이거든요......
라스베가스는 요렇게 끝났고 이어서 LA로 떠났습니다.
점심을 호텔 뷔페로 해결하고 이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볼까? 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너무 안오는거에요
슬슬 출발시간은 다가오고 국내선이지만 이거 위험한 거 아냐? 걱정하던 그 때.
갑자기 나타난 유니폼을 입은 아주머니!
??? : 헤이 공항으로 가니? 나랑 우버 같이 탈래?
등뒤로 후광이 비쳤습니다. 그분은 필리핀 항공사의 승무원이셨어요 현금으로 비용 일부를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결국 이 먼곳까지와서 돈 15~20만원 아끼자고 고생하고 결국 아끼지도 못했고 에어비앤비 비용만 날렸기 때문에...
다른분들은 그냥 되도록 호텔 예약하시고 스트립의 안전한 밤거리를 즐기시기 바라요ㅠㅠ
베가스에 가는 이유가 다들 화려한 밤거리! 24시간 불꺼지지 않는 도시!를 즐기기 위함이잖아요?
외곽의 에어비앤비는 불이 꺼집니다 가기전에 생각한 야경속이 아닌 암흑속을 혼자 걷게 될 수 있어요
저는 이날의 개고생때문에 라스베가스를 다시 갈 예정입니다.
결론 : 베가스 자체는 너무 좋고 만족스러웠지만 제가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재방문의사 多多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