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브로드웨이 연극 해리포터 로터리 당첨 추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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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해리포터는 그 전주 금요일에 로터리를 마감해 오후 2시쯤에 결과를 발표해줌

그 어렵다는 뉴욕 브로드웨이 로터리에 당첨된 친구가 같이 갈 일행을 구한다길래 냉큼!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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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 당첨으로 가는 건 처음이라

자리가 어떨지 궁금했지만

사실 40달러만 내고 가는 건데 3층 저 끝에서 봐도 땡큐다 요런 마인드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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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수령은 공연 시작 전 1시간부터 가능하다는데

우리는 1시간 15분 전에 도착해서 티켓 수령하고

브라이언 파크 근처 ole&steen을 감

여담인데 ole&steen에서는 무 조 건 시나몬소셜을 드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칭구가 극찬을 함

사실 내 입에는 그 정도까지인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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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입장할 시간이 다 돼서 공연장 앞에서기다리는데

그리핀도르, 래번클로 등등 해리포터 기숙사 목도리를 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초등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해리포터 코스튬을 입은 애기도 있었는데 쏘 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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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오타쿠까지는 아니지만

해리포터 책과 영화를 다 본 사람이라 너무 설렜다

그리고 무대장치가 워낙 멋지다는 말을 여러번 들은지라 기대감이 솟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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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하는 해리포터는 연극입니다 . .

뮤지컬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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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도 호그와트 연회장처럼 생겼따

이러면서 친구랑 과몰입 완. 하려고 준비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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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QR 코드 판이 해리포터 공연장 여기저기에 있었음

이게 뭐지?! AR 필터인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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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보다 더 먼저 과몰입 완. 하고 관객을 기다리는 해리포터 연극팀

AR 필터로 진짜 호그와트 연회장과 움직이는 초상화를 구현해냄

촛불 떠다니는 거 보고 우와! 우와! 하다가 각도 돌렸는데

기숙사 휘장들 걸려있어서 눈물 흘렷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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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공연 러닝타임은 무려 3시간 30분 ^-^

와 이정도면 마블 엔드게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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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때 조금만 늦게 나가며 화장실 줄 완전 길어지니까

인터미션 시작하자마자 호다닥 다녀오는 거 추천 드립니다 . .

2층 화장실인데 1층 내려가는 계단까지 줄 서는 거 보고

경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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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갔으면

더 사진도 많이 찍고

굿즈샵도 구경하고 그랬을텐데

우리가 10분 정도만 여유를 둬서

우리 자리 찾으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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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로터리로 당첨된 좌석은 어딘지 궁금하셧죠?!

일단 저는 궁금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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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받은 좌석은 드레스 서클

처음에는 2층이라서 로터리 당첨 좌석이긴 하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좌석을 보고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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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로터리로 당첨된 좌석의 시야?

무려 2층의 1열..?!

사이드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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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하기 전에 호다닥 찍은 공연장 내부

브로드웨이 공연장은 공연장 내부도 아름다워서 기분이 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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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해리포터 연극 스텝들 과몰입이 너무 웃긴 게

보통 어셔분들이 사진 찍지 말아주세요~ 하고 정중하게 안내하는데

여기 어셔분들은 호그와트 갈 준비 돼쒀?!

공연장 지금은 사진 찍어도 돼!!

근데 공연 시작하고는 찍으면 안되는 거 알지!?

이러면서 너무 파이팅 넘치면서 공연 컨셉과 어우러진 안내를 해줘서 너무 쪼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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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과 공연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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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없는 연극 해리포터 후기를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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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영화 1편부터 7편까지 다 본 사람

적어도 해리포터 4편을 본 사람은 충분히 이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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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즈 영어 자막 틀어놓으면 이해 가능한 사람

연극의 전체적인 내용 + 웃긴 포인트 충분히 이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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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영어가 너무 자신 없지만 내용은 이해하고 싶다! 하는 사람은

국문으로 된 연극 대본집이 있다니까 그거라도 읽고 가시길 . . .

그게 아니면 아래에 적어놓을 간략한 줄거리라도 읽고 가시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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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는 다 봤지만 영어를 진짜 못한다! 하는 사람은

무대 장치 보는 재미만으로도 이 공연 볼 가치 짱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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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포일러 쓸 거예요

간략한 줄거리만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 .

시놉시스 같은 느낌으로 공연 내용 쓰고

또 그 내용 한참 아래에 무대 장치 스포일러 쓸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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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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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지니 위즐리의 차남,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가 있고, 드레이코 말포이의 아들, 스코피어스 말포이가 주인공! 아버지의 이름값을 부담스러워하고, 거기에 본인이 부응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알버스랑 볼드모트의 아들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스코피어스는 호그와트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된다. 그러다가 시간을 돌릴 수 있다는 타임터너가 마법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타임터너를 이용해 <해리포터와 불의 잔> 트라이위저드에 참가했다가 볼드모트에게 죽음을 당했던 케드릭 디고리를 다시 살려내고자 한다. 그러다 알버스와 스코피어스는 과거를 바꾸는 데에는 큰 결과가 따르게 된다는 걸 알게 되는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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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대 장치 얘기 할 거임

대박 스포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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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상평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천하의 해리포터도 자식 앞에서 골머리 썩고 소리 지르는 게 너무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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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토리는 좀 유치했고, 그 스토리를 풀어나감에 있어 조금씩 뚝뚝 끊기는 부분이 있었다

배우들 움직임도 조금 과한 면이 없지 않았고

해리 포터랑 드레이코 말포이가 지팡이 들고 싸우는 장면은 진짜 아동 공연 같았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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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장에서 날아오는 디멘터들

큐에 맞춰 열리고 닫히는 '마법' 효과들

전화부스를 통해 마법부로 사라지는 마법사들 효과

플루 가루 뿌려 벽난로로 이동하는 마법사 효과

폴리주스 효과 장치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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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트라이위저드에 두번째 경연 장소가 강이라서

바닥에 진짜 수영장 뚫어놓은 거 보고 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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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도 진짜 다양한 장치들이 있어서

볼거리가 너무 많았음

배우들 큐 맞춘다고 고생 진짜 많이 했을 거 같았다

마임도 짱 많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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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법장치이랑은 관련 없지만

무대 위에서 인물의 입퇴장을 다루는 방식이 너무 좋았음

인물이 걸어갈 때 문 소품도 같이 움직여서

자연스럽게 그 인물의 스텝이 꼬이지 않고 한번에 문을 통과할 때 뭔가 쾌감 있었음 . .

이건 눈으로 봐야 하는디 말로 설명하니까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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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나갈 때 찍은 사진으로!

솔직히 저는 뮤지컬 시카고보다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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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2-12-0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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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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