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1년 8월 뉴욕 5박6일 여행] Pro Solo✨️ 여자 직장인 혼자 여행후기 (1탄)

Day 1

라과디아공항도착! 뉴욕 입성

라과디아공항>호텔체크인>콜롬버스 서클>센트럴파크>타임스퀘어>Rosa Mexicano>링컨센터

글을 써볼까 고민하다가 올해 또 다시 뉴욕을 가게되면서 작년의 기억이 문득 떠올라 여행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

*물론 이 글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뿐 각자의 여행스타일과 취향은 제각기 다르니 가볍게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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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온 이후로는 직장인이 되고나서 미국을 가본적이 없었어요

해외학회가 혹시나 미국이길 바란적이 한두번 있었지만 번번히 다른 나라여서요;;

그리고 제가 살았던 곳은 그 흔한 우버조차 없는 시골중에 시골이었기 때문에...ㅎㅎ 과연 뉴욕이 얼마나 대단한 곳이길래 세계의 수도라고 하는건지 설레면서도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어요.

그땐 몰랐죠. 한번도 뉴욕을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거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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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애틀랜타에 먼저 몇일간 있다가 온거라

국내선을 타고 라과디아 공항에 내렸어요.

공항에서 에어트레인타고 지하철로 환승해서 숙소도착까지 한시간쯤 걸렸는데 한국의 쾌적한 지하철이 아주 잠깐 그리웠던것만 빼면 ㅋㅋㅋ 쉽고 빠르게 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도착해서 펼쳐지는 맨해튼의 전경 😻

이렇게 도심지 한가운데에서 가슴이 벅차오르게 될줄은 몰랐네요. 전세계의 수많은 대도시 중에서도 왜 단연 뉴욕이 최고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작년에 묵었던 호텔은 숙소후기에 올렸듯이 RIU PLAZA 호텔이었는데요, (물론 특가였지만) 가격대비 시설이나 룸컨디션도 쾌적하고 직원들도 하나같이 서비스가 친절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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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숙소후기는 하단을 참고!)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해서 짐만 맡겨놓고 얼른 나왔어요. 여행오면 1분1초를 가만히 못있는 성격이라...ㅎㅎㅎ

센트럴파크부터 가봐야겠다 싶어 걷다가 도착한

콜럼버스 서클. 이름 그대로 콜럼버스 동상을 동그랗게 둘러싼 곳인데 한국으로 치면 만남의 광장같은 곳이랄까요.

무심코 벤치에 앉았다가 맨살이 베이컨처럼 구워질뻔 ㅋㅋㅋㅋㅠㅠ 하늘이 눈부시게 반짝이지만 이맘때 날씨는 정말 정말 뜨거웠거든요.

그래도 미국여름은 한국보다 습한건 덜해서 따갑긴해도 심하게 끈적거리진 않았네요.

그리고 도착한 센트럴파크.

구글맵으로 이미 센트럴파크를 찾아봤는데도 직접 눈으로 보니 엄청난 스케일에 충격을 받았어요😹

이걸...공원이라는 명칭을 붙여도 되는걸까? 진짜?

한참을 고민할 정도로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집근처 근린공원에 산책로도 깔끔하고 중앙에 귀여운 분수대도 있어서 내심 뿌듯해하고 살았는데 맨해튼시민의 "근린공원"은 참으로 어나더 레벨 이었던 것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거리공연! 하...이런거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저의 감성을 대낮부터 자극하다니 이건 반칙아니냐며...😹😹 분수대 근처에서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음악이 나른한 한낮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던것 같아요.

넓게 펼쳐진 호숫가를 보고 2차 충격.

제가 이전에 살던곳에서는 공원의 이미지라 하면 주말쯤 캠퍼스 친구들과 함께 하이킹하고 스모어 만들어먹던 국립공원의 느낌이었거든요

도심지의 한가운데에 이런 자연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센트럴파크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홀린듯이 걸어다니다보니 어느새 입구에서 자연사박물관이 있는곳까지 도착했어요

그제서야 아차 싶었는데 이미 폐관까지 30분밖에 안남은 상황이라 아침일찍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길을 쭉 걸어가면서 호텔부근까지 왔는데 발이 닿는 곳곳마다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너무 예뻤던것 같아요 ㅎㅎ

호텔가기전에 근처에 있는 칙필레를 보고 급흥분했어요 ㅋㅋㅋ 그제서야 도착한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었다는 생각이 나면서 배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Chick-fil-A는 정말이지...제 유학생활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쏘울푸드 그 자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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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명 버거브랜드도 워낙 다양하니 각자 취향이 갈린다고는 하지만 저는 애초에 치킨버거를 좋아하는지라 칙필레를 처음 맛본순간 ✨️요리왕 비룡의 브금이 떠오를 정도로 맛있었던 기억이나요 ㅋㅋㅋ

칙필레와 캐리어를 주섬주섬 손에 들고 마침내 호텔 룸으로 왔어요.

여기가 아마 11층이었나 싶은데, 룸컨디션 쾌적하고조용해서 다음날 아침 눈떴을때 어떨지 괜히 설레더라구요.

하 ㅜㅜㅜ 진짜 JMT😻😻

그래 이맛이지 ㅠㅠㅠ

버거도 신선하니 맛있고 엄청 두껍고 포슬포슬한

와플 감자튀김도 칙필레 딥소스에 푹찍어먹으면 극락...❣️ 그리고 여긴 레모네이드 맛집이랍니다!

버거콤보는 무조건 레모네이드 라지 사이즈로...ㅎㅎ

참고로 슬러시처럼 새콤달곰하게 얼린 프로즌 레모네이드도 츄라이 츄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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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짜 먹방안부럽게 혼자서 푸드파이트 하듯이 해치웠어요 ㅋㅋㅋㅋㅋ

시차적응이 안되면 강제로 수면사이클을 (쥐어패서라도😹) 로컬타임에 맞추겠다는 일념으로 칙필레 먹자마자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타임스퀘어!

드디어...그렇게 말로만 듣던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직접 눈으로 보게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걷는 와중에도 얼마나 두근두근 하는지!

그리고 직접 마주한 소감은 도착직후 센트럴파크를 보고 놀랐던것 만큼이나 너무 좋았어요

원래 인파몰리고 번잡스러운곳을 싫어하는데도 타임스퀘어 특유의 그 분위기에 매료되는 기분 😻

이거 진짜 길에 멈춰서서 핸드폰으로 그냥 한컷 찍은건데 무슨 영화나 소설한편 뚝딱 나올것 같은 감성이 되어버렸어요 ㅋㅋㅋㅋ

늦여름의 무더운 한낮에서 점차 저녁을 향해가는 시간대였는데 이 시간대의 하늘도 너무 좋았답니다.

대관람차는 평소 놀이공원가서도 에이 저렇게 느릿한거 안탄다며 눈으로만 보고오는데 이건 왜이렇게 타고 싶던지 ㅋㅋㅋ (결국 그다음날 저녁 진짜로 탔다는 사실)

저녁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에서 바라보는 콜럼버스 서클과 그 주위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우스갯소리 마냥 사진에 재주가없어도 뉴욕의 분위기가 다 했네요 ㅋㅋㅋ

그냥 이 분위기자체가 너무 좋아서 구글맵도 안켜고 아무렇게나 걷다보니 링컨센터에 도착했습니다ㅋㅋ

아니 세상에 여긴 또 어디인가 하고 찾아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공연들이 개최되는 아트센터라고 하더라구요.

분수대 근처에 동그랗게 솟은 잔디로 보이는 무언가에 사람들이 쏙쏙 앉아있길래 주위사람한테 여기에 진짜 앉아도 되는지 물어보니 웃으면서 그냥 앉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생긴것과는 다르게 꽤나 푹신한 잔디의자였네요 😸

저물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또 그렇게 한참을

사색에 잠겨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앉아있었어요.

선셋을 찬찬히 감상하다보니 어느덧 완전히 해가저물었어요. 저녁의 링컨센터도 아름답더라구요.

다음엔 꼭 여기서 공연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첫날 저녁은 아예 생각해놓은게 없어서 그냥

눈에 닿는곳중에서 아무곳이나 무작정 들어갔어요

ㅋㅋㅋㅋㅋ 사실 식당이름도 지금 글쓰면서 사진 찾다가 알게됐네요 😹

저는 좀 특이하게 한식보단 온갖 향신료가 푹푹 들어간 외국음식을 좋아해서 일단 멕시칸 레스토랑이길래 고민않고 바로 직행!ㅋㅋ

다들 두세명씩 모여있었지만 ✨️Pro solo인 저는 어느곳이든 혼밥에 최적화되어있었기 때문에 그저 즐거울뿐 😸 웨이터분들 전부 유쾌하고 친절해서 원래 한개정도만 먹으려다가 추천받아서 이것저것 먹게 되버렸네요 ㅎㅎ

에피타이저는 살사와 나쵸칩, 그리고 과카몰리였어요. 묽은 소스가 아니라 아보카도랑 온갖 향신료가 꾸덕꾸덕하게 섞인 진짜 과카몰리라서 너무 맛있었어요. 솔티 라임 칵테일도 같이 🍸 🍸

그리고 두번째잔은 프로즌 마가리타였는데

음식보다 술을 더 사랑하는 애주가로서 그저 행복 그자체...❣️❣️ 클래식 칵테일은 입에 닿는 순간부터 리큐르의 느낌이 느껴지는데 프로즌은 술이 맞나..?싶다가 끝맛에 훅치고 들어오는 맛이 있어서 오히려 금방 알딸딸 해질것 같았어요

그리고 메인메뉴는 어...놀랍게도 기억이 안나요

(이럴수가) ㅋㅋㅋㅋ 아니 너무 맛있었는데 메뉴이름이 기억안나다니 저도 너무 당황스럽지만 약간 라쟈냐 같았던것 같기도 하고 여튼 맛은 훌륭했어요.

향신료와 신선한 재료가 그대로 느껴지는 멕시칸 맛집느낌!

완전히 어두컴컴해질때가 되어서야 다시 숙소로 컴백했습니다. 컨트리사이드에 살던 유학생이라 사실 뉴욕오기전만해도 슈퍼 잠시 들리는것 말곤 미국의밤거리를 걸어다니는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타임스퀘어의 인파와 시끌벅적하고 열기가 넘치는 분위기에 급안심이 되었어요 ㅋㅋㅋ 덕분에 첫날부터 저녁먹고 타임스퀘어 부근을 한참 돌아다니다 숙소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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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1일 출국이라 하루남짓 남은 상황이라 글을 쓰는 와중에도 너무 설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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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은 다음 글에서 마저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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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2-09-0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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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17 · 댓글 163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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