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공연, 뮤지컬 위주 뉴욕 후기입니다~

핵심요약

뉴욕에서 Lady Gaga 공연과 뮤지컬 MJ·Tina·Wicked를 3일간 보고 온 후기로, 공연장 교통편과 만족도를 정리합니다.

  • MetLife Stadium 공연 후엔 리프트 대신 왕복 버스 추천, 주차비는 50불
  • 보스턴~뉴욕은 리프트 20분+기차 3시간이면 펜 역 도착
  • 뮤지컬은 MJ·Tina 만족도 높고 Wicked는 기대 이하
  • 해리포터 NY VR은 센서 오작동 있고 올랜도·LA보다 약함
  • 립아이 스테이크는 Gallaghers Steakhouse가 최고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맨해튼에서 MetLife Stadium 공연 보러 갈 때 교통편은 어떻게 하나요?

갈 때는 리프트가 편하지만 올 때는 왕복 버스표를 사는 게 낫습니다. 공연 후 리프트 잡기가 어렵고 주차비가 50불이며 기차는 환승에 더위까지 겹치는데, 버스는 전용차선처럼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2.뉴욕 뮤지컬 중 MJ·Wicked·Tina 뭐가 볼만한가요?

MJ와 Tina가 가장 만족스러웠고 Wicked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Wicked는 극장이 춥고 대사 전달이 약했으며 음악 비중이 낮았던 반면, MJ는 주연 가창력과 그래픽이 좋았지만 조연 연기와 후반 밀도가 아쉬웠고, Tina는 주연 가창력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였습니다.

3.보스턴에서 뉴욕까지 기차로 이동하면 어떤가요?

리프트 20분과 기차 3시간이면 펜 역에 도착합니다. 비행기나 렌터카 대신 기차를 택했는데 시간, 체력,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MetLife Stadium 주차비 50불 · 2022년 8월 기준 공연·뮤지컬 라인업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뉴욕 관광지 위주 일정이나 대중교통 전반 정보를 찾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Lady Gaga 공연 중 Shallow 무대에서 감동해 눈물을 흘렸고, MJ 뮤지컬을 본 뒤 옆 바에서 8090 노래를 들으며 뉴욕 마지막 밤을 보냈다고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스베가스, 보스턴, 뉴욕에서 3일씩 머물면서 즐긴 쇼, 공연, 뮤지컬, 어트랙션 등에 대한 후기를 도시별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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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와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765566

보스턴 후기 참고하세요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765577

[뉴욕]

Santana 공연장이 보스턴 공항과 거의 한 시간 거리라, 비행기나 렌터카 대신 기차를 선택했는데 아주 편했습니다.

리프트로 아침에 20분 정도 이동하여 기차를 세 시간 가량 타면 뉴욕 펜 역에 내리는데, 항공편보다 시간, 체력, 비용을 아낄 수 있었죠.

덤으로 기차 안에서 이런 사진도 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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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dy Gaga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Lady Gaga!

맨해튼에서 뉴저지에 있는 Metlife Stadium까지 가는 것은 리프트로 편하게 갈 수 있지만 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검색으로 알게 되었어요.

공연 끝나면 리프트 잡기도 어렵고, 운전을 해도 주차장 빠져 나오는 것이 헬이고 (주차비가 무려 50불!), 기차는 갈아타는데다 너무 덥고…

왕복 버스편을 택했는데, 공연장에서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는 저에게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공연장 가는 버스부터 파티 분위기였고, 전용차선 비슷하게 빠른 접근이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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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his way는 성소수자들의 애국가로 불리고 있고, 여러 인터뷰를 통해 양성애자라고 밝힌 가가에게 성소수자 팬층은 매우 두터웠습니다.

남자 화장실에서 여자들이 나와 깜짝 깜짝 놀라기를 반복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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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는 본인이 댄스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임을 공연 구성에서부터 증명합니다.

다른 가수들은 본인의 히트곡을 후반에 배치하는데, 가가는 Prelude에서 Bad Romance, Just Dance, Poker Face를 불러요.

관처럼 생긴 곳에서 나오며 등장하는데, 명성을 가져다 준 노래들이 오히려 본인의 자유를 가두고 성장을 제한한다는 메시지를 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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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ct I-IV에서 Finale까지의 스토리는, 가가의 머리와 연결된 몬스터를 쫓아 내고, 자유를 향해 싸우고, 여성으로서 홀로 서고, 대중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을 이겨내고, 진정으로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기쁨을 노래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Setlist 배치나 의상, 중간에 삽입되는 영상, 그리고 가가의 코멘트가 이런 스토리라인을 받춰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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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hallow에서 감동의 눈물이 터졌습니다.

영화 Star is born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과 오버랩 되기도 했고, 두 시간 동안 초대형 무대를 휘젓고 다니고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에 감탄했어요.

가가 본인도 2년이나 미뤄진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는지 팬들에게 감사해 하며 뭉클해 하더군요.

2017년 전설적인 수퍼볼 하프타임 쇼 공연에서의 가가보더 더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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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icked

뉴욕에서 본 뮤지컬 세 편 중 가장 기대 이하였습니다.

극장 안이 너무 추워 집중을 못한 이유도 있지만, 영어 대사가 잘 안 들리기도 했고, 음악 비중이 너무 낮았어요.

물론 주연들의 연기나 노래는 높은 수준이었지만요.

3. MJ

수천번 들은 노래들이 뮤지컬의 이야기와 결합되면 실패할 확률이 낮죠.

쥬크박스 뮤지컬의 장점과 MJ라는 전설이 만났으니 팬들은 흥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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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Dangerous World Tour 리허설 장면에서 시작한 극은 플래시백 형식으로 과거 주요 순간들과 불멸의 히트곡들을 연결해 줍니다.

어린 MJ의 가여운 모습부터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한 집념까지 보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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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의 노래 실력도 훌륭했고, 스크린의 그래픽이나 밴드의 사운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조연들의 연기력이 다소 떨어졌고, 후반으로 갈수록 극의 밀도가 약해지더군요.

극장 스탭들은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는 관객들을 앉히고 영상 찍지 못하게 하느라 진땀을 뺐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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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ina

뮤지컬 맘마미아 연출가의 작품 답게 흥겹고 완성도 높은 걸작이었습니다.

티나 터너의 굴곡진 인생을 그녀의 노래 가사로 어둡지 않게 전달하는 구성도 탁월했고,

무엇보다 주연의 가창력이 무대 천장을 뚫고 하늘로 솟아 올랐습니다.

아무리 젊다 하더라도, 어떻게 원곡 가수의 노래와 춤을 능가할 수가 있죠?

남녀 주연 모두 빨랫판 복근을 자랑했고, 커튼콜에서의 공연은 관객들을 무아지경으로 이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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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티나가 교회에서 끼를 감추지 못하고 노래 부르는 장면부터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구치는데, 영화 엘비스와 비슷한 장면과 느낌이 많았습니다.

뉴욕 공연은 끝났고 미국 투어에 나섰네요.

맘마미아와 함께, 기회가 닿는다면 N차 관람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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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런던 뮤지컬에 관심 있으시면 지난 6월에 다녀온 후기도 참고하세요^^

https://cafe.naver.com/firenze/724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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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ise NY

베가스의 Flyover와 비슷한, 둥근 스크린 앞에서 움직이는 좌석에 앉아 항공촬영한 영상을 감상하는 어트랙션인데, 영상 자체는 좋았지만 너무 짧았고, 영상을 보기까지 거쳐야 하는 과정(프리쇼)이 불필요하게 길어서 별로였습니다.

6. Harry Potter New York - VR Chaos at Hogwarts

VR 체험인데, 컨텐츠는 좋았지만 손 발에 착용한 센서 중 일부가 잘 작동하지 않았고, 등에 맨 가방이 너무 무거워 불편했습니다.

올랜도와 LA에 있는 해리포터 어트랙션 수준의 짜릿함은 없습니다.

해리포터 광팬들은 좋아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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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ma

방문 전에 <모마 미술관 도슨트 북 그림들>이라는 책을 읽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다른 책들에 비해 잘 읽히고, 화가들의 뒷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몇 년 전에 봤던 그림들인데도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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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Guggenheim

건축물을 보러 간 미술관이었습니다.

달팽이 모양 본관에서는 거의 Vasily Kandinsky 그림만 전시되어 있어 단조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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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Fire and Rare

레스토랑 겸 재즈바인데, 마감 30분을 남겨 놓고 들어가서 겨우 칵테일 한 잔 하며 연주를 들었네요.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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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

무엇보다 뉴욕의 주인공은 타임스퀘어와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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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못봤던 뷰 맛집들도 방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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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파크 산책 후 먹는 Levain 쿠키는 말 그대로 꿀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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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보스턴, 뉴욕에서 립아이 스테이크를 거의 매일 먹었는데, 뉴욕의 Gallaghers Steakhouse가 최고더군요. 특히 소스가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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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MJ 보고 바로 옆 바에서 8090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고 있어, 마지막 밤 한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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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벌써 뉴욕이 그리워지는군요.

내년 겨울에 MET Opera와 뮤지컬 중심으로 한 번 더 다녀올 계획입니다.

다녀오면 후기 또 남길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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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녀와 링크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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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923103?boardTy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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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2-08-1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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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87 · 댓글 146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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