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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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뉴욕에 지내면서 가장 좋은건 아무래도 세계 수준급의 문화 공연들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나(이미 시즌 중반이라ㅠ), 이달 중순까지 뉴욕 계시는 분들께 발레 공연도 한번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서 글 남겨요.
지금이 딱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써머시즌이라서요. (7월16일까지)
ABT에는 한국인 수석무용수들이 있습니다. 발레리나 서희님, 발레리노 안주원님.
지난달부터 시즌이 시작됐는데 첫 작품인 돈키호테에 서희님과 안주원님이 남녀 주인공으로 올라와서인지, 두분 캐스팅 날엔 곳곳에서 한국어가 엄청 많이 들렸어요. 두 분다 어찌나 잘하시던지 감탄 감탄... 국뽕(??) 차오르는 밤이었달까요. 서희님이야 ABT 수석된지 오래라 현지인들에게서도 꽤 유명하고 '발알못'인 저조차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안주원님은 성함만 알고 갔다가 실력과 매력에 치이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백조의 호수는 두분 공연 각각 보러 갔는데(올 여름 저의 지갑이 한없이 얇아지는 중), 특히 서희님의 2막 백조에 눈물 울컥....
두분 외에도 한성우, 박선미, 서윤정님도 ABT에서 활동하고 계세요.
발레 잘 몰라도 대략 줄거리만 알고 가시면 재밌게 보실수 있으실 거에요.
공연은 링컨센터에서 합니다. 메트로폴리탄오페라와 같은 건물을 사용해요. 아, 발레 시즌이 아닐때 보통 오페라 시즌입니다. 여행오셨을 때 오페라 시즌이라면 오페라도 한번 보시길!
티켓은 ABT,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사이트에서도 예약 가능한데, 공연장이 크다보니 생각보다 저렴한 티켓도 많습니다. 제일 윗층은 30달러대부터 시작하고, 1층 맨 뒷자리들도 70~80달러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할인도 있을 듯 한데 이건 제가 잘 모르겠...
써머시즌 남은 공연일정 적어두고 갈게요.
7월8일 금 저녁7시30분 / American Splendor
7월9일 토 오후 2시 / American Splendor
7월9일 토 오후 8시 / American Splendor (안주원)
7월11일 월 저녁 7시30분/ Romeo and Juliet (서희)
7월12일 화 저녁 7시30분/ Romeo and Juliet
7월13일 수 오후 2시/ Romeo and Juliet
7월13일 수 저녁 7시30분/ Romeo and Juliet
7월14일 목 저녁 7시30분/ Romeo and Juliet
7월15일 금 저녁 7시30분/ Romeo and Juliet (서희)
7월16일 토 오후 2시/ Romeo and Juliet
7월16일 토 저녁 7시30분/ Romeo and Juliet
그리고, 가을시즌은 10월20~31일입니다.
사진은 줌 쫙쫙 당겨서 찍은(삼성 카메라 좋네요), 돈키호테(서희-안주원)-백조의호수(Teuscher-안주원)-백조의호수(서희-bell) 등입니다. 공연장도 정말 예뻐요. 시작 전에 불이 꺼지면 관객석 좌우쪽에 있는 샹들리에가 위로 올라가는데 그 장면조차 참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