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알라딘 최고였어요. 쉬는 시간 제외해서 2시간가량 이어지는데 노래, 의상, 불빛 너무 화려해서 정신없이 빠져들었어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세트장, 의상, 연기, 노래 빠지는 게 없었어요.
무엇보다 스토리를 잘 알고 있는 거라서 영어 대사가 잘 안 들려도 보는 데는 지장 없었어요. 알라딘이랑 쟈스민은 또박또박 발음해서 잘 들렸고요. 전 지니 나올 때가 젤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무대 아래에서 연주해서 음악이 풍부했어요.
건물은 되게 오래돼 보이는데 무대는 지니가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갔다도 하고 폭죽도 터지고 매직 양탄자는 날아다니는 데 황홀했어요. 처음엔 좀 유치하다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노래, 의상, 세트, 불빛, 엄청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압도해요. 144달러가 하나도 아쉽지 않은 가치있는 투자였어요.
자리는 정중앙이라 잘 보였고요. 왼쪽 앉으신 남자분이 몸집이 커서 자꾸 몸이 닿고 오른쪽 꼬마애와 어머니는 미국인이 아니라서 엄마가 딸한테 내용을 설명해주는지 계~~속 이야기해서 1부에서는 빨리 집에 가고 싶었지만, 어차피 공연장 나가면 생각도 안 날 거니 그냥 이 순간을 즐기자 했어요. 상황이 어떻든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미국에선 ‘내 생명에 위협 주는 것도 아닌데 뭐’ 생각하니까 모든 게 긍정적으로 생각됐어요. 여러분들도 혹시 자리가 불편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그럼 금 같은ㅎㅎ 144달러 주고 구입한 티켓 앳홈트립 링크 두고 전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