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27~6/4까지 뉴욕스마트패스로 뉴욕 여행하고 왔어요!
다녀오고 나서 쓴 일기를 바탕으로 정말 솔직한 후기 갑니닷!
1) 5/29 탑 오브 더 락 전망대
예약시간 6:30PM~7:00PM
7시에 올라와서 해 질 때까지 2시간 넘게 있었어요. 선셋 시간이 8시쯤 되니 저보다 더 늦게 잡으시는 걸 추천! 사람이 정말 많아서 다시 1층으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도 기다려야 했어요.
야경 볼 수 있는 양쪽 사이드 다 가보시고 메인에 두 번 더 올라갈수도 있는데 시간 되시면 가보시길 추천해요.
저는 뉴욕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다들 즐겨워 보여서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기분이었어요. 항상 저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구요ㅎㅎ
2) 5/30 자유의 여신상 써클라인 크루즈
자유의 여신상 정말 가깝게 볼 수 있어요.
근데 팁은 좌석에 앉아있지 마시구 앞에 deck으로 가셔서 자리 잡으세요! 조금 시간 지나니 모두 가장자리에 서서 사진 경쟁이 심해요.
3) 5/31 메트로 폴리탄 도슨트
9시 45분에 가니 줄이 쫙 서있었어요. 더 늦게 갔으면 늦을 뻔 했어요ㅎㅎ 혼자 관람하는거에 익숙해져서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우르르 다니니까 다른 관람객 길 막는 건 아닐까 신경이 좀 쓰였어요. 저작권 보호로 필기가 그냥 맘 편히 말씀해주시는 내용 들으며 이끌리는 대로 참여했어요. 메트로폴리탄은 미술관보다는 박물관 같았어요. 루브르박물관같이 정~~말 커서 하루에 다 보기엔 무리였어요. 중요한 곳만 콕콕 찍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4) 0602 9. 11 메모리얼 박물관
이곳에선 추모관인 만큼 예의를 지키려고 조용하게 다니려고 했어요. 오전부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3천 명이나 사상자를 낸 사건인 만큼 세 면에 사망자분들 사진이 붙어 있었는데 진짜 소름 끼쳤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을 한 번에 희생시켜 버리다니.한국계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람들도, 부지런히 막 출근했을 사람들도 그저 평범만 하루였을 텐데 삶은 항상 찰나의 순간에 끝날 수도 있음을 알게 됐어요.
무엇보다 기념관에서 놀랐던 건 엄~청나게 세세한 것까지 모아뒀다는 거예요. 불기둥에 구부러진 철근 기둥, 유일하게 깨지지 않고 남은 유리창, 그 당시 소방차,건물 위에 달려있던 수신기부터 9월 11일에 트레이드센터에서 작성된 메모, 택배, 잔해가루가가 쌓인 자전거와 rack, 옷 가게에 있던 그대로째로 재연했는지지,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세세하게 911에 관련된 거라면 모~든 걸 다 모아둔 곳이었어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비장함과 독함이 느껴졌어요.
진짜 눈물 났던 사진은 살려고 계단을 내려가는 사람들 옆으로 사람을 살리고 자기는 죽을 수 있는 곳을 올라가는 소방관 사진이었어요. 그들도 역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정말 살고 싶을 텐데 그 불덩이 속으로 들어가는 그 맘을 짐작도 못 하겠더라고요. 테러나 사건·사고는 어디서나 언제나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절감했어요.
쌍둥이 빌딩이 있던 공간에 9.11 분수를 만들어두었는데 희생된 사람들과 그들을 추모하는 사람들의 눈물 같았어요.
220603 금 더 라이드
6.15-7.30
더 라이드는 두 진행자&가이드분이랑 같이 시내를 다니며 건물구경하고 5분정도 거리 예술가보는 투어버스였어요. 전 더 라이드, 탑 뷰 모두 탔는데 개인적으로 더 라이드보다 탑뷰가 훨씬 좋았어요. 더 라이드는 생각보다 너무 참여해야 해서요 ㅎㅎ 반응도 해야 하고. 노래 들으며 풍경 쫙 맘 편하게 둘러보는 탑뷰가 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