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혼자 떠난 첫 미국여행 Day13 4/24 - 뉴욕(센트럴파크 자전거-할랄가이즈-뮤지컬 시카고)

🚨 *은 필수입력

_________________________

​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일기형식으로 작성 하려다 보니 반말 나오는 점 죄송합니다#

​

이 날은 뮤지컬을 보는 날이었다.

2시에 시작이니까, 오늘은 또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까,, 라는 고민이 생겼고,

그 때 떠오른 것은, 할랄가이즈.

​

우선 밥부터 먹고 생각해보자 싶어, 숙소에서 나왔다.

아니 분명 역세권이었는데

숙소 바로 앞 지하철 역.

보수공사 때문에 2, 3일간 다른 역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아직 오픈하기 전,,

구글 맵에 할랄가이즈를 검색했을 때, 힐튼 호텔 부근의 할랄가이즈가 그나마 평점이 괜찮아서 향헀다.

근데 호텔 앞 사거리 기준으로, 같은 트럭이 몇 개 더 있었다.

​

메뉴는 "콤보 플래터, 보통 사이즈" 생각하고 줄 서있었는데,

앞에 다른 사람이 스몰로 가져가는 거 보고,

​

? 저게 스몰 사이즈임?

​

무슨 양이 ㅋㅋ 보통 사이즈는 먹으면 많이 배부를 것 같아서, 생각을 바꿨다ㅎㅎ.

​

그리고 결제는 카드 리더기가 고장나서 캐쉬만 받는다길래 캐쉬를 줬다.

팩으로 된 하얀소스 2개랑, 핫소스를 하나를 받았는데, 흰 소스는 다 넣기엔 너무 많은 것 같아 1.5, 핫소스는 다 넣었다

맛은 되게 맛있었음, 밥이랑 야채랑, 고기가 조합이 좋다고 해야하나? 집만 서울이었어도 몇번은 갔을 듯ㅠ

​

그렇게 만족스러운 브런치를 끝내고,

그냥 센트럴파크나 가자 싶어서 무작정 걸었다.

10분 정도 걸으니, 센트럴파크 남쪽에 도착했고, 그냥 들어가려다

​

내 눈에 띈 파란 것.

시티바이크였다.

​

한번쯤 저거 타고 댕겨야겠다 했지만, 도로에서 타기엔 무서워서 벼르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내 눈 앞에 있길래, 그 자리에서 바로 어플깔고 자전거를 뽑았다.

어플깔고, qr찍을 때 보니, lyft 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평화로운 분위기.. 쏘 굿

인 줄 알았는데 맞이한 오르막길.

​

자전거 뽑을 때, 스테이션에 전기 자전거는 한 대도 없었고,

그렇다고 전기 자전거가 있는 스테이션까지 가기엔 거리가 있어서, "뭐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반 자전거 뽑았더만

​

저기서 바로 후회함.

​

내리막 길에서 신나게 달리다가 모자도 한번 벗겨지기도 하고

헥헥 대다가 만난 호수. 저 땐 힘들어서 눈엔 잘 안들어온 듯.

그렇게 또 발을 구르다, 좋은 소리를 따라서 가봤다.

센트럴파크에선 버스킹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 좋았다.

​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분명 내가 출발했던 남쪽으로 다시 온 건 알겠는데,

출구가 하도 안보여서 지도를 켜봤다.

1시간 17분에 16달러? 미친 것 같다. 샌프란 전동스쿠터 생각하면 싼 걸지도,,

​

센트럴파크 전체 한바퀴를 돌고, 또 다시 올라가고 있었다는 걸 알아챘고,

일단 그냥 근처 스테이션에 반납했다.

​

원데이패스가 기억상으로 가격 비슷했을텐데,,,하고 조금 돈 아깝긴 했지만, 뭐 좋은 경험 했으니까..

​

반납했을 때 시간은 한 시. 뮤지컬은 두신데? 빠르게 지하철을 타러 갔고,

오 자리 몰랐는데, 완전 중앙에 2번째 열이었음

록시 역할을 맡은 파멜라 앤더슨..

뮤지컬은 최고였다.

근데 아는 만큼 보인댔던가..? 난 저 사람이 파멜라 앤더슨인지 모르고 봤다.

​

마지막 날 숙소 체크아웃 하기 전, 짐을 정리하는 내게 룸메가 먼저 말을 걸어서 얘기를 나눴는데,

내가 시카고 보고 왔다니까 나한테 물어보길,

"파멜라 앤더슨이 록시로 나온다는 광고 봤었다. 니 진짜로 봄?", 나는

"? 그 사람 다음 달부터 하는 거 아님?, 난 다른 배우봤을 걸"이라고 답했었다.

​

그 때 당시 룸메가 저렇게 말하는 날 쳐다보며, 되게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짓길래, 왜 저러지 싶었는데..

한국에 와서야, 내가 본 사람이 유명한 사람이었단 걸 알았다ㅎㅎ

에이모스처럼만 안살아야지

사실 뮤지컬은 시카고가 처음이었다.

때는 전역하기 2달 전. 미국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말에 폰을 보고 있었다.

​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시카고 프레스콜 영상이 떠서 본 적이 있는데,

(영상은 최재림, 민경아 배우님이 "we both reached for the gun")

확실히 기억나는 것은 처음엔 그냥 대충 보다가 영상을 껐지만,

​

계속 귀에 맴돌며 생각나서, 생각날 때면 다시 봤었다.

​

그 때, "아 전역하면 나 무조건 시카고 보러 간다."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한국에서는 기회가 없었고, 뉴욕 가는 김에 봐야지라고 생각만 했다.

​

근데 난 영어가 안되니까, 일단 내용이라도 알아야하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던 영화 시카고

뭐임 완전 내 스타일. 프레스콜에선 볼 수 없었던 유명한 넘버, "cell block tango"도 처음 들었었는데,

그 때의 재미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래서 영화도 두 번 보고 ㅎㅎ

​

뭐 그랬다.

​

뮤지컬을 보고 나와, 카페 단톡방에서 만난 동행 형이랑,

리틀 이태리로 가서 피자랑 파스타 먹고, 911 메모리얼 쪽으로 향했다.

​

메모리얼은 시간이 늦어 못갔지만, 옆에 있던 오큘러스에서 헤어졌다. 뭐 이 날은 집에 빨리 들어간 듯, 끝.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2-05-08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692 · 댓글 57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