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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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일기형식으로 작성하려다 보니 반말 나오는 점 죄송합니다#
뉴욕에서 제일 기대했던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야구장-뮤지컬-농구장-뮤지컬 일정의 연속)
그래서 오늘은 어디를 가느냐, 바로 양키스타디움 가는 날 ㅎㅎ
양키 게임은 낮경기니까, 오늘 또한 늦잠잔 뒤에 브런치나 먹고, 털래털래 야구장까지 갈 생각이었음.
하지만 게스트하우스 룸메들은 새나라의 어린이인걸까? 22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는 패턴이었고, 나도 6시에 같이 깼다가,
8시에 일어나는 피곤한 일상이 반복 됐다.
브런치로는 뉴욕에서 베이글 맛집인 ess-a-bagel 집을 들러볼까? 했지만 숙소 근처를 걷다,
웬 베이글 집에 줄이 진짜 너무 많길래, "뭐야 여기 맛집인가?" 싶어서 들어가봤다.
이런 비주얼일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생긴 것처럼ㅋㅋ 별로였다.
여행하면서 내 인스타 스토리에다가 가는 곳이나, 먹은 것들을 올리곤 했는데, 이 사진을 본 학교 선배가,
이건 맛없게 생김.이라고 답장을 나한테 보냈는데 맞다. 그냥 짰다. 아마 미국에서 먹은 것 중 제일 짜지 않았나,,?
양은 또 왤케 많고, 빵은 딱딱해서 잘 안썰리고, 힘들게 썰었더만 썰면서 호일 쪼가리가 빵 사이에 꼈는지,
먹으면서 빼기도 했다.
사실 주문하는데에도, 말이 안들려서 고생함 ㅎㅎ
센트럴파크에 앉아 먹으며 여유를 즐기나 싶었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양키스타디움으로 향헀다.
yankee stadium이라는 표지판이 보이자마자, 내 가슴은 너무 뛰었다.
샌프란에서 오라클 파크 갔을 때는 평일 낮경기라서, 입장할 당시엔 이만큼 사람이 애초에 없었음.
그리고 거긴 버스타고 구장 근처에서 내린 다음에, 몇 분정도 걸어야만 갈 수있는 곳이라
구장 근처를 제외하면 거리에 사람이 많이 안보이니 별 감흥 없었는데,
오늘은 주말 경기라 그런지, 지하철 안에서부터 유니폼을 입은 사람으로 북적북적하니, 덩달아 나도 설렜다.
그렇게 사람들이 향하는 출구로 향하니 바로 보이는 것은
와 어떻게 이름이 "리베라 에비뉴?"하면서 찍은 사진. 너무 멋졌다.
계속 싱글벙글 하면서 영상 찍었던 기억이 있다.
구장 내부를 좀 더 구경할 수 있었지만, 야구장을 가본 사람들은 모두가 알만한,
통로를 통해 보이는 잔디가 주는 그 설레임을 얼른 느끼고 싶어, 나는 바로 필드로 갔다.
말로만 듣던 양키스타디움에 있다는 것이 안믿길 뿐, 너무나 좋았다.
게임 시작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여기 유니폼 가격은 얼마쯤하려나 생각이 들어 굿즈샵으로 갔더만,
뭔 유니폼이 160달러라길래 걍 바로 나왔다.
난 양키팬이 아니니까 도저히 못사겠더라
아마 양키 팬이었으면, 애런 저지 유니폼 하나 쯤은 쟁여 왔을 듯
그렇게 게임은 시작되고,
내용도 팽팽했다. 샌프란에서 야구 본 날을 떠올려보자면, 그 날도 워낙에 투수전이었다보니, 경기가 빨리 끝났는데.
오늘도 투수전 양상으로 가면서 진행이 좀 빠르길래,
"아 오늘도 빨리 끝나려나?"라는 생각이 들고 아쉬웠"으나"
5회가 끝나고, 클리닝 타임에 나온 ymca
경기는 3대 2로 양키가 리드를 하기 시작했고, 뭐 게임만 이기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7회 정도가 됐을까?
갑자기 일어나는 사람들
전광판에 2차대전 참전용사가 소개 되면서, 경기장에 깔리는 "god bless america"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기립한 뒤, 모자를 벗으며 존경을 하는데, 그냥 왠지 모르게 멋지고 부러웠다.
그렇게 오늘도 이기나 싶었던 게임은
8회 초에 클리블랜드에 2점을 내주면서 4대3으로 끌려가게 됐고,,
사진을 건지고 싶었던 나는
8회 말이 끝났을 때, 역전에 성공해 기분 좋아보이는 클리블랜드 유니폼 입은 형들한테 다가가서
얼른 사진을 부탁했다 ㅎㅎ
근데, 이 사진을 찍은 이후로 분위기가 바뀌더만
무려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에서, 동점을 만들어 낸 양키스.
좌익수에 잡히려나 조마조마 했지만, 놓쳤고, 나도 모르게 나온 함성, 소름 돋았다.
8회초에 역전됐을 때 집가는 사람들 되게 많았는데 불쌍하단 생각도 들고 좋았음
당연히 분위기는 완전히 양키 쪽,
그렇게 또 터진 끝내기 안타로 기분 좋게 경기가 끝났다.
티켓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경기.
시간은 4시 정도 됐을까? 야구장이랑 숙소 사이에 콜롬비아 대학교가 있길래 갔는데,
졸업행사인지, 학사모를 쓰고 있는 사람과 부모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많았다.
학교도 잘꾸며 놓은게 예쁘고, 그 날의 분위기도 좋았다.
아 근데 학교랑 지하철 역이랑 거리가 좀 있어서 왔다갔다 하기엔..
그렇게 구경하다가, 심심하니 향한 곳은 바로
우리들의 친구 타임스퀘어
를
가기 전에 파이브가이즈
그 말로만 듣던 파이브가이즈의 감자들
치즈버거에다 토핑 다 넣었던가? 맛은 듣던 대로 꽤 괜찮았다. (그래도 내 최애는 샌프란 슈퍼두퍼)
근데 햄버거엔 되게 기름기가 가득했다. 육즙인가? ㅎㅎ
사실 여기는 햄버거보다 음료 기계가 신기해서 가져가고 싶었음 ㅎㅎ. 아마 가 본 사람은 다 똑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타임스퀘어의 빨간 계단에서 멍때리는 시간조차 좋았다.
여느 때처럼 관광객들에 둘러쌓인 체로 공연을 하는 팀이 있길래,
전에 봤던 거랑 뭐 다른 공연인가? 싶어, 호응하면서 서있었는디 갑자기 나한테 들어오라는 댄서 형님.
레퍼토리는 뭐 스포되면 그 형들 먹고 살길 없어지니까, 안하겠지만,, 어떻게 돈 안뜯기고 잘 빠져나왔음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공연할 때 제일 앞 줄에서, 리듬타면서 호응 잘해주면 아마 가운데에 서게 될지도?
아무튼 만족스러운 하루가 끝났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