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혼자 떠난 첫 미국여행 Day11 4/22 - 뉴욕(리틀아일랜드-하이라인-페리-탑오브더락)

🚨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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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일기 형식으로 쓰려다 보니 반말 나오는 점 죄송합니다.#

뉴욕 일정 중 맑은 날이면, 자유의 여신상 페리랑, 탑오브더락을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 그 분과 얘기하다가, 오늘 날씨가 좋은 것을 알았고, 어쩌다 보니 함께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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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은 여행 첫날 바트, 요세미티, 그리고 전날 뵀던 분으로, 앞으로 편의상 "그 분"으로 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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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랜드마크 크루즈가 하절기에는 (아마?)12시랑 3시, 두 타임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나랑 그 분 또한 여유롭게 늦잠 자다가, 첼시에서 만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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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세탁도 하고, 10시 반쯤 출발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 분은 페리 선착장인 pier83으로, 나는 첼시마켓으로 가는 오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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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첼시마켓에서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3시에 타러 가기로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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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마켓으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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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뭐 수산시장 같은 곳처럼 야외에 있을 줄 알았더만, 실내 공간이어서

"오 이게 첼시마켓?"하고,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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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걸어 다니면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했고,

"뭐 먹지?" 하다가 향한 곳은, 태국 음식점

내가 먹은 팟타이. 사진 좀 심각하구만,,

중학생? 고등학생? 일 때, 태국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그 때 음식으로 고생했어서, 태국음식은 입에도 안댔었다.

근데 웬일? 조금 달달한 맛이긴 했지만 은근 맛있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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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끼니를 떼운 뒤,

첼시마켓-리틀 아일랜드-하이라인-pier83으로 갔을 때, 시간이 딱 맞아 떨어질 것 같아 우린 루트를 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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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리틀 아일랜드로 향했다.

바람이 장난 아닌 곳이었지만,

도심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예쁘게 꾸며 놓은 것이, 부럽기도 했다.

리틀 아일랜드에서 바라본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 쪽.

날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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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향한 하이라인

며칠 전, 밤에 하이라인을 따라 남쪽으로 걸어갔었을 때는 밤이라 길만 보이기도 했고, 실망을 했었는데,

낮에 북쪽으로 걸으니까, 남쪽으로 내려왔을 때와는 다르게, 못봤던 것도 보이고 내가 기대했던 하이라인의 모습이었다.

날씨가 참 좋다

나는 애기들을 봤을 때, 귀엽다는 생각은 그닥 없었는데, 여기 와서 귀엽게 옷 입은 애기들을 보니 생각이 조금 바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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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하이라인을 걷다, 우연히 애기 얘기가 나와서,

저 말을 했는데, 그 분은 나한테 "그거, 나이 먹었단 거에요."라고 하셨다ㅎㅎ 너무함

아무튼 얘기 나누면서 걷다가,

인물사진으론 참 담기 힘들었던 베슬. 맑은 날도 이쁘다

알맞은 시간에 선착장인 pier83에 도착했고,

한 10분 정도 줄 서다가 페리에 올라 탔을 때는, 이미 웬만한 자리는 모두 차있었고, 우린 맨 뒷쪽 자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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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페리는 출발했고,

평생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자유의 여신상을 바로 앞에서, 내 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미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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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브릿지와 맨해튼 브릿지를 지나갈 때는, 기분이 짜릿했다.

리틀아일랜드에서 봤던 원월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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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꼈음에도 눈이 부셔서, 조금 힘들었긴 했지만, 오늘처럼 맑은 날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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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고 계신 그 분은, 원래 오늘은 사실 뉴욕 서점투어를 하려 하셨단다.

(전 날에 술집에서 내가 "아니 페리랑, 전망대를 안가신다고요?" 했을 때 딱히 그 두개엔 관심이 없으셨음.)

책이랑은 담을 쌓은 나한테는, 그 당시 신기하게 들리기도 했지만, 왜 가려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도 남기도 해서, 우린 서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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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막상 그렇게 커보이진 않았는데, 서점 지키는 덩치큰 형도 있었고, 마스크 착용에, 백신 접종 증명도 해야했다.

오,, 해리포터다.. 하고 찍은 사진

무슨 작가 스크립트 뭐시기로 유명하다고 하셨는데,, ㅎㅎ, 사실 잘 모르겠었다.

어려워 하는 나를 눈치채고, 먼저 배려하신 건지, "어려워서 잘 모르겠으니 나가요."라고 하신 그 분의 말에

바로 좋다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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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을 때의 시간은 5시 반쯤 됐을까?

저녁은 고민없이 치폴레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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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먹어보고 싶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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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치폴레

딱히 좋은 기억은 없었다. 먼저 내가 주문을 했고,

서브웨이처럼, 안에 뭐 넣을지 커스텀하는 시스템이어서, 점원이 나한테 안에는 뭐 넣을 건지 물어보는데,

말도 너무 빠르고 뭐라고 하는 지 모르겠더라.

안그래도 영어에 대한 고민이 생기던 찰나에, 자신감이 많이 꺾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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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떻게든 주문을 하고나서, 먼저 자리에 앉아 있으니까,

"혹시 주문할 때, 점원이 곤란하게 한 거 있어요?"라고 하시는 그 분

"네? 아니요 왜요?"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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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점원이, 나를 상대했던 점원에게, "너가 그를 곤란하게 만들었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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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말을 못알아들어, 내가 얼타는 모습을 다른 직원이 봤고,

2차로 그 다른 직원이 나를 상대했던 직원에게 "니, 뭐 잘못한 거 있냐?"라고 물었다는 것 같은데,

그 모습을 그 분께서 아마 보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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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그러니까, 저랑 말했던 직원이 뭐래요?"라고 하니,

"나는 그런 의도로 말한 거 아니야!"라고 했다길래,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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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은, 솔직히 기대 이하였다.

근데 아마 내가 주문을 이상하게 해서 그런 것 같은 마음에, 뉴욕 떠나기 전에, 다시 한 번 꼭 간다라고 생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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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 먹고 나와서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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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복권 사본 적 있어요?"라고 말씀하시는 그 분

사본 적 없어서, 당연히 나는 "아니요!"라고 했고 (왤케 안해본 게 많은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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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파는 곳으로 향했다.

이 사진 찍고, 바로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면서 "당첨되면 뭐하지?"라고 설레발 쳤는데, 결과는 ㅎㅎ

그 분 따라서 10달러 어치만 사봤다.

파워볼은 다음날 밤에나 결과 나오고, 록펠러 센터 근처의 광장에 앉아서 파워볼 뒤에있는 두 개를 긁어 봤는데,

결과는 뭐 ㅋㅋ

아 파워볼도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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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록펠러 센터 지하에서, 무사히 전망대 티켓을 끊고, 시간이 남아돌아 향한 곳은,

거의 바로 옆에 있던 아이스크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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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랑 따로 따로 샀는데, 나는 아직까지 왜 스푼을 두개 받았는 지는 의문임.

실은 그 때 직원이 "스푼 두개 필요함?"이라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yes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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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입장 시간이 되어, 올라간 탑 오브 더 락

아직 해가 지기 전인데도, 많이 이뻤다.

크게 쌀쌀하지 않은 날씨도 좋았다.

구경하면서, 그 분한테 "혹시 무슨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하니,

올라오길 잘했다고 말씀하셔서 괜히 뿌듯했다.

보고 있으니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내려가기 싫기도 했고.

그 분과는 마지막 날이었는데, 너무나 좋은 분을 만나서,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해보기도 했고, 좋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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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2-05-0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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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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