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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아이폰 사진 랩탑에 옮겨보면서 사진 많이 찍었던 몇몇 곳들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뉴욕 떠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뉴욕앓이 시작입니다 😭 내년 비행기표 또 보고 있어요..
여튼. 원래 생각이 없었는데 얼떨결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좋았던 공립도서관입니다.
저는 미드타운을 걸어서 여기저기 아침저녁으로 다녔어서 늘 도서관을 지나다녔는데요. 들어갈 생각이 없다가, 마지막날 딱히 정해진 목적지 없이 걷다가 시간도 있으니 한 번 들어가봤어요.
들어갈 때 간단한 소지품 검사는 있습니다. 보안 검사까진 아니고 가방 열어서 내부를 보여주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물이 크고, 멋있어서 여기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는 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그치만 한편으로는 관광지와 도서관 역할을 동시에 하니 불편한 부분도 좀 있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물론 연구나 공부 목적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감도 별도로 당연히 있지만요.
2, 3층까지 올라가는데 그냥 건물 자체가 참 멋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기둥도 계단도 다 참 멋있더라구요!
2층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위, 아래)
천장 그림도 멋있어서 한 컷 찍었어요.
전시도 있었고요, 들어가서 둘러볼 수 있는 공간들은 있었는데, 저는 원래 여행 스타일이 건축물과 전경, 도시 풍경이 초점이여서 막 크게 집중하고 둘러보지는 않았어요. 근데 1 층에 Treasure라는 무료 전시가 있었는데 저는 전시는 관람하진 않았어요. 무료니까 관심이 있으시다면 살펴보시고 관람해보시는 것도 추천!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나 쇼핑이었습니다. 저는 책갈피, 엽서, 에코백, 볼펜, 열쇠고리 이런 것들을 모으는데요. 그래서 이것저것 엄청 쇼핑하고 나왔죠. 예정에 없던 지출이었지만 예쁜 것들이 너어어무 많았어요. 에코백이랑 파우치도 색색별로 참 많더라구요. 덕분에 책갈피 엽서 에코백 파우치 죄다 하나씩 사들고 나왔답니다 ㅎㅎㅎ 엽서는 그냥 길에 있는 수많은 기념품샵에서 사도 되긴 하는데요. 한 두군데 들어갔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엽서가 잘 없더라고요. 저는 글자 아무것도 안 써있는 풍경, 건축물, 전경 이런 엽서를 좋아해서 ㅎㅎㅎ 근데 장소 명이 위에 크게 써 있다거나 이런 엽서들이 워낙 많았어요. 그래서 그건 다 스킵하고, 뉴욕 떠나기 전에 맘에 드는 엽서를 사긴 사야되는데.. 이러고 있었는데 마침 마지막날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고민 없이 다 사버렸습니다.
돌아다닐 때 보니까 날씨 좋을 때는 도서관 앞에 앉아서 아침/점심을 먹기도 하고 책을 읽는다거나 쉬어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기 딱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의자도 많이 있고, 의자가 아니어도 계단에도 앉아서 사람구경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