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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10일 수요일에 투어를 다녀왔어요~
언니가 미국에 있어서 지난 10년 동안 단순 여행으로만 네 번을 왔고 대학생 때는 언니 있는 곳으로 교환학생도 왔기 때문에
뉴욕이 낯선 곳은 아니었어요!
미국에 오면 한 번은 꼭 뉴욕에 갔기 때문에 적어도 다섯 번 이상은 갔던 것 같아요.
근데도 이번 투어를 신청했던 이유는 갈 때마다 그냥 친구들과 대충 알아보고 명소만 정해서, 혹은 먹을 것만 아님 볼 것만 정해서 다녀 왔거든요.
가이드 투어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설명을 들으며 가고 싶더라구요!
시작도 전에 감동받았던 부분은 투어 시작 전부터 연락주시고 굉장히 세심하게 챙겨주시더라구요!
저는 메가버스를 타고서 뉴욕으로 갔는데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메가버스 내린 자리에서 투어 시작 장소까지 어떻게 오는 지 설명해주셨어요!!!
또 (이건 제가 미여디에서도 찾지 못한 꿀팁인데요!!!!!!!!) 전철을 탈 때 저는 총 세 번만 탈 것 같아서
1) 메트로 카드를 사야하는 지 (그럼 카드값 1불 + 최소 발란스 지출) 2) 페이 퍼 라이드로 일회용 권을 탈 때마다 사야할 지 (3불이라 더 비쌈 + 탈 때마다 사러 가야하니 귀찮음)
이렇게 두 옵션 중에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가이드님께 여쭤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미국 카드 중에서 (저는 잠시 여기서 공부하고 있어서 체크카드를 만들었어요) 와이파이같은 모양이 있는 카드가 있으면 그것으로 탈 때마다 일회용 권처럼 2.75불이 나간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진짜 저한테는 너무나도!!!! 엄청난!!!! 꿀팁이었어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미국 카드 (신용/체크)가 있으시다면 + 전철을 많이 타지 않으시다면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자신의 카드로 그냥 타셔도 되는거 잊지 마세요~~~!!!!!!!!!!!!!!
쨋든!
9:20분에 뉴욕에 도착하는 메가버스를 아침 일찍부터 타고 갔는데......
뉴저지에서 큰 사고가 났는지 (얼핏 보니 운전자 석은 완전 찌부되고 옆에 흰 천이 덮여있더라구요.......) 뉴욕에 거의 10:20분에 도착했어요ㅠㅠㅠㅠ
투어 시작은 10시인데................
단체 투어에서 이렇게 늦는 사람이 있으면 이끄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불편했을 텐데 그럼에도 계속 제 걱정해주시고 어디로 이동한다, 어디쯤에서 만나면 된다, 이렇게 세심하게 계속 연락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어요ㅠㅠㅠ
우여곡절 끝에 늦게나마 투어에 조인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앞 부분은 조금 놓쳤지만 황소상부터는 조인했습니다!!!!!
평소에 별 감흥 없던 황소상이었는데, 설명을 들으며 바라보니 또 굉장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뉴욕 처음 갔을 때 같이 갔던 친구가 돈 많이 벌려면 이곳은 꼭 가서 황소 불알을 꼬오오오옥 만져야한다고 해서 만지고 사진까지 찍었는데.... 할많하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뒤로는 그 쪽은 굳이 가지도 않았거든요
하지만 그 자리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도 (그 장소 자체도 역사적인 곳이었더라구요!!!!!!) 황소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으니 넘 재미있었어요~
그 후 황소상 바로 옆에 있는 볼링그린파크!
사실... 이전에 뉴욕 왔을 때 한 번도 이곳에 관심 갖은 적도 없었고 그 뒤에 있는 박물관에도 관심 갖지 않았어요.
'공원이 뭐 저리 작아? 별게 다 공원이네' 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거든요.
하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이곳에 나름 중요한 공원임을 배우고 박물관 여신 조각상에 얽힌 엄청나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투어로 꼭!!!!!!!! 들어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투어를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짝삼투어의 가장 좋은 점은 좋은 카메라로 사진까지 찍어주세요!!!
(제 얼굴이 나오긴 했지만..... 마스크로 가렸으니 올려도 되지 않을까 해서 올려봐요 ㅋㅋㅋㅋㅋ)
저는 진짜 더더더더 럭키였던 부분이 가이드님과 가이드님 친구분께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친구분은 넘 감사했던게 이 날 뉴욕 추울 줄 알고 제가 패딩까지 입고 왔는데 여행 다니면 그런거 다 짐이라고 백팩에 넣어주셨어요ㅠㅠㅠ
다시 한 번 넘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ㅠㅠㅠㅠㅠ
예쁜 사진들도 넘 감사해요ㅠㅠㅠ
가이드 투어가 아니라 스냅사진 찍고 온 느낌이에요!
다음은 무료 페리를 타고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왔답니다~
예전에 미국 놀러 왔을 때 자유의 여신상으로 들어가는 페리를 타고 구경한 적 있는데 이렇게 또 멀리서나마 자유의 여신상을 만나니 반가웠어요!ㅎㅎ
가이드님의 인솔 하에 저희는 페리 밖에서 햇빛 받으며 열심히 사진도 찍었습니다~
페리 기다릴 때 커피 한 잔을 샀는데 페리에서 커피 마시며 햇살을 받으니... 뭔가 제가 넘 멋진 어른이 된 느낌이라 + 착각을 하며 넘 좋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고서 바로 돌아오는 페리를 타고 왔어요! 원래는 최소 10-15분은 기다린다고 했는데 저희는 진짜 럭키럭키한 팀이래요!!!!!!
내리고서 바로 돌아오는 페리가 있어서 일 분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돌아왔습니다!
가이드 님께서 페리에 얽힌 영화 이야기도 해주시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에게 이것 저것 추천해주시고, 그런 얘기를 듣다보니 어느덧 도착~~~~~
다음은 월스트릿과 증권 거래소를 다녀왔어요!
이 소녀상은 제가 왔던 때에는 없던 것이었는데 새로 생겼더라구요!
소녀상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도 들으며 다음 장소로 이동~~~
원래는 점심을 먹고 덤보에 가야 했으나 가이드님이 일몰 시간을 고려하셔서 덤보를 먼저 갔어요!
이 부분에서도 진짜 넘 감동 받았어요..... 진짜 세심하신 분이다.... 싶더라구요!
참고로 이건 제 폰으로 찍어주신 사진이에요!
저는 친구 없이 혼자 투어 신청해서 갔는데 외롭지 않게 계속 사진 찍어주시고 다른 분들과 어울리도록 도와주시고, 저에게 말도 걸어주시고~~~~~
낯 많이 가리는 편인데도 편안한 투어가 될 수 있게 많이 배려해주셔서 진짜 감사했습니다!!!!!!!!!!
다른 예쁜 사진도 많은데 그건 마스크를 벗어서 민망해서 못 올리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에 타임 아웃 마켓에서 자유시간을 주셔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왔습니다!
그곳은 푸드코트 같은 곳인데 서비스 제대로 해주지도 않으면서 카드 결제 할 때 팁 주는 부분이 있어요.
그 때 맨 밑에 있는 customd을 누르면 자기가 원하는 대로 팁을 줄 수 있으니 (0원으로 선택 가능) 서비스도 안 받는데 팁 주기 아깝다!!!!! 하시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배를 든든히 불린 후, 저희는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에 도착했어요!
코로나 전에는 그 곳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을 때 사람을 배경처럼 찍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갔을 땐 진짜 아~~~~무도 없었어요!!!!!!!!
이곳에서 진짜 넘 멋있는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받아보시면 감동입니다ㅠㅠㅠ
저랑 같이 투어했던 40-50대이신 아주머니는 진짜 모델 포스가 장난 아니시더라구요~~~~~~
나중에 저희 엄마랑 같이 꼭! 다시 투어 받으며 예쁜 사진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은 제가 넘넘넘 사랑하는 브루클린 브릿지~~~~~
이곳에서 진짜 사진 엄청 많이 예쁘게 잘 찍어주세요!!!!!!!
햇살이 맞은편 건물에 반사되는데 그게 자연 조명판 역할을 해서 진짜 예쁜 인생 사진들 많이 건지실 수 있어요!!!!!!!
예전에 갔을 땐 아예 밤에 갔어서 사실 가이드님이 일몰 시간 맞춰서 가려고 하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근데 전문가가 그러라고 하는 대에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제가 여지껏 가봤던 브루클린 브릿지 중에서 제일 예쁜 사진과 제일 예쁜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ㅠㅠㅠㅠ
벌써 투어를 다녀 온 지 4일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그 때의 그 감격이ㅠㅠㅠㅠㅠㅠ
시티홀을 마지막으로 투어가 종료되었어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웠어요ㅠㅠㅠㅠ
근데 시간이 딱 알맞았다고 생각하는게 끝나고 나니 살짝 피곤해지더라구요!
더 진행했으면 나같은 약골은 힘들었겠다 싶었어요ㅋㅋㅋㅋㅋ
투어 후 다시 메가버스 타러 가야했는데 그 전에 메그놀리아에서 바나나 푸딩을 사가려고 했거든요.
가이드 님께 제 동선 중에서 가장 가까운 메그놀리아 지점을 알려주시고, 그리고 넘 감사하게 가이드님과 친구분이 가시는 곳이 제가 내리는 곳과 같아서 전철도 같이 타고 또 다른 꿀팁도 알려주셨어요!!!!
제가 간 메그놀리아 지점이 새로생긴 기차역에 있던 지점이었거든요!!!!
그 기차역을 갈 때 에스컬레이터가 여러 개 있는데 한 에스컬레이터에만 내려갈 때 뉴욕 지도가 거의 360도로 쫙~~~~ 있고 올라오면 라커펠러 센터가 쫙 보인대요! 그래서 꼭! 그곳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빌딩 보고 다시 가라고 알려주셨어요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몰라서 굳이....? 싶었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가이드님이 하라고 하실 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았던, 모든 것이 완벽했던 투어였어요ㅠㅠ
심지어 날씨마저 포근하고 가이드님도, 친구분도, 다른 일행분도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제가 TMT라서 이렇게까지 주저리 주저리 말하지 말자 다짐했는데... 쓰다보니 또 넘 많이 혼자 떠들었나 싶네요ㅠㅠㅠ
쨋든~~ 받아봤는데도 나중에 한국 가기 전에 꼭 다시 투어 받고 가고 싶어요!
혹시라도 투어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쌍따봉 추천 날려드립니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