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지하철 기계에서 50달러 날린 사연, 리얼 쿠키 맛집 르뱅 쿠키

모마 미술관 관람을 끝내고 기념품 샵을 구경했다.

소호 거리에 있던 기념품 샵보다 뭔가 종류도 별로 없고 작은 느낌이었다.

딱히 구매 할 것이 없어서 그냥 구경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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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미술관을 걸어다니면서 체력이 소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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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녁을 먹으러가자.

저녁으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이제는 햄버거,스테이크,파스타에 정말 신물이 나고

집에서 라면이나 끓여먹고싶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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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한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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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나이키 매장이 크게 있어서 구경했다.

한식당 가는 길이 쉽지가 않았다.

신발이 빗물에 젖어서 양말이 젖었다.

발이 축축하고 무거워서 걷기가 힘들었다.

열심히 걸어서 한식당에 도착했다.

분위기가 굉장히 고급져서 놀랐다.

그만큼 가격도 후덜덜했다.

하지만, 또 식당을 찾기 귀찮고 좀 비싸더라도

그냥 맛있고 배부르게 저녁을 해결하고싶었다.

한식을 먹는데 식기가 참 멋스럽게 준비되어있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왔다.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었다.

감탄하면서 먹었다.

치즈떡볶이도 맛있었다.

떡볶이라니... 넘 좋다..

비싸지만 한식이 최고구나..

배부르게 잘 먹었다.

한식당인데 분위기가 호텔 조식 먹는 곳 같다.


뉴욕에서 유명한 르뱅 쿠키를 먹으러왔다.

역시나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우산이 뒤집혀서

오는 길이 험했다.

르뱅 쿠키는 맛있는 쿠키가 파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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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평이 좋았던 쿠키라서 기대를 많이했다.

그래봤자 쿠키가 얼마나 맛있겠어

쿠키가 맛이 다 똑같지?라며

일단 쿠키를 주문했다.

쿠키를 종류별로 다 구매했다.

맛은 다 비슷할 것 같은데 그래도 차이가 있겠지싶어서

르뱅 쿠키를 사고 호텔로 가는 길

지하철을 타러 갔다.

엄청난 분노가 치밀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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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용 메트로 카드를 구입하고 다시 충전을 해야했다.

나는 뉴욕 여행을 위해서 현금을 50$만 비상시에 사용하려고 준비하고

나머지는 캐나다 CIBC 은행 선불용 여행자 체크카드에 돈을 넣어왔다.

혹시 몰라서 한국 우리은행 체크카드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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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동생 메트로 카드에 돈을 조금 충전하고

내 메트로 카드에 요금을 더 충전하려고했는데

카드 결제가 연속적으로 실패해서 오류창만 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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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싶어서 왜 그러지?하고 카드로 결제를 계속 시도했다.

끝없이 실패 오류창만 계속 떠서 결국 현금으로 11$를 결제 하려고 했다.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던 50$를 넣었고, 나머지 40$를 거스름돈으로 받으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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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버튼 하나를 잘못눌렀더니, 나의 50$달러가 몽땅 충전이 된 것이다.

2일 뒤에 뉴욕을 떠나는데, 50$를 쓸 만큼 지하철을 탈 일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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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으로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환불을 받으려고했다.

그랬더니 직원의 대답은 내가 continue 버튼을 눌렀기때문에

나의 잘못이라서 잔돈을 환불 받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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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나는 50$가 공중분해 되었다. 너무 짜증나고 화나지만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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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숙소에 돌아와서 찾아보니 뉴욕 지하철 기계에서

하루에 같은 카드로 여러번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정보를 얻었다.

아침에 결제한 카드로 저녁에 또 충전을 하려니 실패한 이유가 바로 이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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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사실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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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뉴욕 여행 가시는 분들은 이 사항을 유념해야 할 것 같다.

또 , 현금으로 충전시 일정 금액 이상은 잔돈으로 나오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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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기계때문에 너무나 화가 났지만, 맛있는 르뱅 쿠키를 먹으면서 화를 풀었다.

얼마나 맛있는지 드디어 시식 해 보자

보다시피 쿠키의 부피가 굉장히 도톰하고 크다.

고무 찰흙처럼 쫀득하고 촉촉했다.

이 식감을 설명해보자면

파리바게트에 파는 하얀 플라스틱 봉지에 담긴 쿠키 맛이랑 유사하다.

하지만, 르뱅 쿠키는 겉면이 바삭하고 쿠키 속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4가지 맛 중에서 오트밀(OATMEAL RISIN) 쿠키가 제일 고소하고 식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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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맛보다 고소한 호두?같은 것이 씹혀서 좋았다.

다른 건 초코가 박혀 있어서 치아가 녹아내릴 정도로 달아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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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르뱅쿠키를 꼭, 꼭,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먹어도 맛있던 쿠키,

이 쿠키 먹으러 다시 뉴욕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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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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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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