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비오는 뉴욕도 좋다, 소호거리 루비스 카페, 진짜 맛집일까?

2019년 12월 30일

비가 오는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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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이 끝나가니까 괜히소소한 것에 눈길이 가더라 지하철 타고 오늘은 저번에 가서 아쉬움만 남기고 돌아왔던 소호거리에 다시 가기로했다.

정말 여행은 3박4일이 넘어가면 지루하고 지치는 것 같다. 사람들은 뉴욕에서 한달살기도 하던데 다들 뭐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하다.

사실 이제 갈 곳이 없었다.

비가 꽤 많이 와서 어디 갈 곳도 없고 쇼핑이나 좀 해 볼까?했는데 뭐 딱히 사고싶은 것도 없었다.

배고프니까 밥이나 먹자며 저번에 문 닫았던 소호 맛집 루비스로 다시 찾아갔다.

루비스 카페에 도착하니 카페 앞에 너무 귀여운 편집샵으로 추정되는 곳이 있었는데

편집샵 처돌이 그냥 발을 멈추지않고 앞에서 서성이다가 뭔가 문을 닫은 것 같아서

그냥 루비스에 가서 대기 리스트에 이름 걸고 소호거리를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목표 쇼핑물품이 없어서 살 것도 없고 가고싶은 브랜드도 없어서 록시땅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지나가다 모마 굿즈 파는 곳이 따로 있길래 거기에 들어가서 몸을 좀 녹이기로했다.


모마 박물관에 있는 굿즈샵보다 더 종류가 다양하고 물품도 많았던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나는 박물관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을 좀 싫어하는 이유가 MOMA! 이런 식으로

대놓고 박물관 이름이 직접적으로 이렇게 써 있거나 기념품 티가 나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

한국으로 치면 한국민속촌이라는 문구가 써 있는거라 약간 좀 대놓고 저 한국 민속촌 갔다왔어요 티내는 느낌이라 별로다.

근데 이 곳은 모마!!!스럽지않아서 좋았다.

아이러브 뉴욕 시리즈는 어딜가나 있는데 컵, 티셔트, 정말 돈 주고도 안 살 제품들인데,

구매자가 있으니 공급도 있는거겠지?

내가 싫어하는 대표적 기념품.. MOM!!!!!!!!!!!!!!!!!!!!!! 좀 작게 써주시면 안되나요.

독특한 귀걸이도 많았지만 역시나 사고 싶지 않을 제품들이었다.

하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최고다.

엽서들, 마그네틱들도 많다.


뉴욕 맛집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루비스 카페에 왔다

사람들이 꽤 많았다.(그 중에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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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다 똑같은 메뉴를 시켜 먹더라,

나 역시 똑같은 메뉴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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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된 맛집이니 제일 맛있는 것이 유명한 이유가 있겠지싶었다.

분위기는 자리 간격이 좁아서 편하게 밥 먹을 분위기는 아니었다.

옆 사람 대화내용 엿듣기가 가능해서 웃음참느라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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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인 새우파스타와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시켰다!

새우파스타는 내가 집에서 이마트에서 청정원 로제소스 사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더 맛있을 정도로 별로였다.

약간 식초같은 시큼한 맛이 정말 싫었다.

새우 들어간 것 말고는 특별함이 없는 파스타였다. 아쉬움이 많았던 메뉴인데 왜 인기많은지 모를 메뉴였다.

파스타는 시켜 먹지마세요...차라리 다른 메뉴 시켜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객관적으로 새우 파스타는 정말 전 별로였어요ㅠㅠ...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ㅎㅎ

스테이크가 들어간 샌드위치는 참 맛있었다. 고기패티가 육즙이 가득하고 고기에 발라진 양념이 단짠단짠으로 돼지갈비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고기가 꽤 도톰해서 씹는 맛이 좋고 풍족스러운 맛이었다.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맛이었다.

엄청나게 맛있어서 이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먹으러 뉴욕에 다시 오고싶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소호 근처에 숙소가 있었다면 테이크아웃해서

근처 공원에서 커피마시면서 같이먹으며 기분좋게 한 끼 식사 해결용으로 추천한다.

뉴욕에서 먹은 음식중에 손에 꼽히게 맛있는 샌드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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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이렇게 나왔는데, 감자튀김은 달라고 했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요금이 추가되었다.

감자튀김이랑 뭐 중에 선택하라해서 감자튀김을 선택했는데, 아마 그게 추가요금이 붙었나보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음식 먹을때, 뭐랑 뭐 중에 뭐 줄까?하면 옵션인지 선택인지 추가요금이 붙는건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팁 시작이 20% 시작해서 좀 놀랐다.

적응이 되지 않는 팁 문화, 식비가 많이 나오지만 여행하면서 소비하는 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팁 문화에도 익숙해져가는 여행 막바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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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았던 밴쿠버에서는 팁문화가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식당의 서버들이 친절해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팁을 냈는데,

뉴욕 여행하면서는 친절하지도 않고, 식사하면서 신경도 안써줬으면서 팁을 내라하는 이 팁문화가 좀 싫었다.

그래도 이 나라의 문화라서 팁을냈지만, 정말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고 컴플레인이라도 하려했는데

끝까지 테이블에 오지 않아서 팁 내기에 아까운 순간이 많아서 어떤 때는 정말 최소금액만 주고 나온 적도 있다.

팁을 아예 안내는 것 보다 서비스에 대해 불만족스러우면 담당 서버에게 불만족사항을 말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그 불만족 사항을 말할 가치도 없는 서비스는 팁을 아예 안내는 것 보다 정말 최소 금액의 팁을 내는 것이 더 큰 엿을 먹이는 것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비가 와서 우산이 뒤집혀졌다. 비 바람이 꽤 강해졌다.

이 날씨에는 무조건 실내활동이 제격이다.

날씨가 안좋으면 가려고 미루고 미루었던 모마 미술관으로 가보자.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0-03-3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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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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