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질 뉴욕의 상징적인 백화점 '바니스 뉴욕 Barneys New York' (클로징 세일 후기)

작년 여름에 바니스 뉴욕 백화점이 파산을 했다는 뉴스로 정말 떠들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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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스 뉴욕은 1923년 뉴욕시티에 처음 문을 연 백화점으로써

샤넬, 아르마니, 톰브라운, 크리스챤루부탱, 델보 등 여러 럭셔리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뉴욕에서는 꽤나 상징적인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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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백여년의 역사를 가진 공간이 이제 10일 뒤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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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스뉴욕 온라인은 이미 삭스 피프스 에비뉴로 넘어갔고요,

현재는 메디슨 에비뉴에 있는 바니스 뉴욕 본점에서 폐점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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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Store Closing, Everything must go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여기서 친구들과 쇼핑했던 추억도 생각나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즐거웠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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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도 올렸더니 저처럼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셔서 더더 안타까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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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뒤면 폐업이기 때문에 많은 공간이 벌써 깨끗하게 비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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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운동화 80%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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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쥬얼리는 정가에서 60% 세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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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따라 추가 20% 더 할인해주는 제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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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은 몇 주전만 해도 정품 사이즈 10개 $100 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샘플들 50개 $10 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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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중에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향수인 레플리카 샘플들이 제일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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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must be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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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uys, then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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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요즘엔 에코퍼가 대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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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몇 몇층은 입구를 막아버리기도 했고요,

제일 손님이 많은 곳은 신발을 판매하는 5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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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모든 제품 정가에서 80% 할인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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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층은 아직도 창고에서 새로운 신발들이 하나씩 나와서

매일 가도 다른 신발이 나와 운이 좋으면

발렌시아가, 지방시, 프라다, 미우미우 같은 명품 신발을

100불 ~ 200불대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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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힐도 200불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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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나도 아쉽게 두고 온 신발 두 켤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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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 39 를 자주 신는데 이 두 켤레가 모두 39 라 정말 득템했다! 싶었는데

레페토는 워낙 사이즈가 작게 나오는 신발이라 타이트해서 아쉽게 두고 왔고,

지방시 힐은 슬링백 스타일이라 걸을 때 헐떡거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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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토는 $90, 지방시는 $180 정도라 아울렛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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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힐은 현재 매치스 패션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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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이즈가 아쉬워서 두고 왔지만

이렇게 잘 찾아보면 제대로 득템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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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8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세일에

사람이 워낙 많아 손님들도, 직원들도 친절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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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모를 도난 사고를 방지 하지 위해 신발을 한 짝씩만 꺼내놓는데

그걸로 손님끼리 싸움이 나기도 하고,

창고까지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불려 나온 손님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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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중국어 소리가 크게 나길래 봤더니

한 손님이 직원이랑 작은 다툼이 있어서 시큐리티 부른다 만다 소동까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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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 쥬얼리 쪽에 커플 손님들이 은근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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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일즈 직원을 잘 만나서 득템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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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워낙 많이 몰려있는 층이고

직원분들도 바빠서 퉁명스럽게 손님을 대하는 분위기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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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것저것 골라서 신어보고 있으니까

한 세일즈 직원분이 오시더니 무슨 사이즈 신냐고 물어보시곤

창고에서 제 사이즈 신발을 몇 개 가져다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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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에서 운 좋게 딱 맘에 드는 신발을 찾아서 바로 계산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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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원들은 봉투도 없다고 했는데 작은거라도 하나 챙겨서 넣어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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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정으로 뉴욕 여행 중이라면 굳이 가실 필요는 없지만,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5th Ave 근처 가실때

들러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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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0-02-1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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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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