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5/29 (금) 찰리푸스 뉴욕 콘서트 후기

지난 주 5/29 (금)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던 Charlie Puth 콘서트에 다녀왔답니다. 콘서트 표는 1월에 열리자 마자 구입했어요. 콘서트를 가기 위해 약 4개월을 기다렸네요. 금요일 아이들 학교가 끝난 후 제가 머물고 있는 필라델피아에서 암트랙을 타고 뉴욕으로 향했답니다. 콘서트에 간다는 기대감으로 약 1시간 반의 기차 시간도 휙 지나가더라구요. 아침에 뉴욕 Penn Satation에서 발생한 화제의 여파인지 살짝 연착이 되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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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호텔에 가방을 두고 공연장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도착 후 찰리푸스를 너무나 좋아하는 둘째 녀석이 인증샷도 찍었답니다. 콘서트 시작 시간은 오후 7시 30분으로 호텔에 가방을 두고 바삐 움직여 딱 맞출 수 있었답니다.

7시 30분부터 공연은 시작했지만 콘서트 주인공인 찰리 푸스가 아닌 헤드라이너 두 아티스트가 분위기를 달궈 주었답니다. 저와 아이들도 엄청나게 큰 (15,000명 유료 관객)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분위기에 익숙해 지는 시간였답니다.

미국에서 경험한 첫 대규모 공연장 콘서트였는데 앞에 사람이 일어나든 말든 뒤에 사람들이 정말로 아무도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공연하는 가수의 모습이 좀 안 보여 마음이 살짝 상했지만 이 또한 공연의 일부로 받아드리는 듯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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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흘러 8시 50분쯤 3인의 코러스가 찰리푸스 콘서트를 화려하게 열어주었답니다. 3인의 화음이 정말로 환상졌이였네요!

그리고 이어 뉴욕 닉스 모자를 쓰고 등장한 찰리푸스가 첫 곡으로"How Long"을 맛깔나게 불러주었답니다. 저와 아들은 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며 흥분하기 시작했구요.

게스트들과 함께한 무대도 이어졌는데요 첫번째 손님으로 정말로 대박 게스트가 나왔답니다! 60년대 포크 음악계를 주름 잡던 "Simon and Garfunkel"의 Art Garfunkel이 무대에 올라 대표곡 중 한 곡인 "The Boxer"를 같이 불렀답니다. 84세 할아버지인 Art Garfunkel의 모습에 약간 숙여해지기도 했지만 정말로 음악의 힘이란게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콘서트는 계속 이어졌고 "We Don’t Talk Anymore", "Done for Me" 등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게스트가 등장해 분위기가 확 달아 올랐어요. 이번 게스트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Jimmy Fallon였어요! Toto의 "Africa"를 맛나게 불러줬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Attention"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꿈만 같았답니다!

추가로 등장한 게스트는 Busta Rhymes로 음악은 익숙치 않았지만 Rap 실력이 정말로 예술이더라구요. 속사포롤 쏟아 내는 랩이 정말로 흥겨웠어요!

그리고 매우 익숙한 곡인 "Cheating on You"로 이어진 무대는 이 공연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했답니다.

새로운 앨범이 나와 여기서도 몇 곡을 불렀지만 여기까진 공부를 못 하고 갔네요. 미안해 찰리! 또한 중간 중간 자신의 가수가 된지 약 10년이 지났고 내가 성공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의 나의 음악을 들어 줄까 등의 불안한 시간도 있었지만 그런 시간과 과정이 지금의 나를 있게했고 혹시라도 이 곳에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당신들도 할 수 있다라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답니다. 마지막 게스트로는 미국 내 매인지도가 매우 높은 가스펠 가수인 Kirk Franklin이 나와 사랑이 가득한 무대를 장식해 주었답니다.

끝으로 "One Call Away" 그리고 자신을 세상을 알린 "See you Again"과 함께 콘서트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 준 찰리 푸스에게 감사하며 콘서트 장을 빠져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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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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