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메트로폴리탄 도슨트 투어에 이어 작성합니다😄
뉴욕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 중 하나는 어느 미술관에 가도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이 최소 하나씩은 볼 수 있다는 점 이었어요! 서울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회에도 종종 가곤 하지만 이렇게 상설 전시관에 귀한 그림이 걸려있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뉴욕이고, 가 볼 곳이 많아 미술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하는 게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침 일찍 프렌치토스트를 먹고, 메트로폴리탄까지 도보이동+도슨트 투어까지 하고 나니 슬 배가 고파졌습니다. 바로 뒤에 센트럴파크가 있으니 일정 내내 들고다녔던(한 번도 못 썼어요🤣) 피크닉 매트를 써 보기로 했어요! 마침 메트로폴리탄 안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 피크닉하기 좋은 음식들을 팔더라구요. 바로 센트럴파크와 연결되는 문이 보여서 잘 되었다 싶었는데, 계산까지 하고 나니 드나드는 사람이 없어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카페테리아에서 청소를 해 주시던 직원분께 물어봤어요!
👩🏻저 문 통해서 밖에 나갈 수 있어요?
👨🏿🦱안돼요. 비상용 통로입니다.
👩🏻아.. 그렇군요.. 그럼 혹시 이 음식(+팩 워터)은 카페테리아 밖으로 들고 나가도 되나요?
👨🏿🦱여기서 먹고 나가야 해요. 물은 들고 가도 상관 없습니다. (가방을 보더니) 가방에 넣으면 괜찮아요.
👩🏻오! 감사합니다!
샐러드를 가방에 쑤셔넣고 미술관 밖으로 나와서 가까운 센트럴파크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피크닉 장소를 찾아 헤멨는데, 하필 또 길을 잘못 들어서 차들만 쌩쌩 달리는 거에요🤣 또 열심히 구글 맵으로 길을 찾아서 드디어 적당한 자리를 잡아 샐러드를 먹고 낮잠을 잤습니다 😴
대략 30분 정도 낮잠을 자고, 설렁설렁 센트럴파크 산책 후에 미드타운으로 내려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다 어떤 건물 앞에서 꽤 사람들이 핸드폰 카메라로 뭔가를 찍고 있길래 궁금해서 보니 트럼프타워 앞에서 그 분으로 변장한 분이 팬서비스(?)를 해 주고 계신거에요ㅋㅋ 잠깐이나마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이날 저녁엔 탑 오브 락 전망대에 들어가려고 예약을 해 둔 상태였어요! 전망대 입장시간(18:00)까지 다소 시간이 남아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에서 바나나푸딩을 먹어 보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꽤 길더라구요😅 아쉬운 대로 근처에 있는 반 리우웬 아이스크림에 들어갔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았는데, 디저트에 소극적인 저는 두바이 스타일 Fro-Yo를 주문했어요! 평소 인스타그램에서 뉴욕 젠지들이 즐겨먹는 디저트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시켜놓고 보니 그냥 요아정😂 이었습니다!
얼마전에 기사난 걸 보니 반 리우웬이 강남역에도 오픈한다네요! 참고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디저트로 먼저 배를 채우고 다음에는 저녁을 먹으러 길을 헤맸습니다. 은근 땡기는 음식이 없어서 구글 맵을 뒤져 보다 일식당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한국에서나 일본 여행에서나 롤은 식사라고 생각되지 않아서 잘 주문하진 않았는데 왠지 모르게 주문하고 싶어졌습니다. 더불어 생맥주도 하나 추가했는데 저렇게 갖다줬어요🙄 일본 유명한 체인점 답게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탑 오브 더 락에 입장했습니다!
입장하기 전까진 미처 몰랐던 사실인데, 저 부지에 있는 여러 건물들이 다 록펠러 센터라고 불리더라구요..? 제일 높은 건물 한 동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꽤나 놀라웠습니다🧐
전망대 예약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긴 했지만, 아직 일몰 시간까지는 꽤 많이 남아서.. 안에 있는 카페에서 아아를 주문해 놓고 무한 대기했습니다🤣(데자뷰)
탑 오브 더 락 에서는 센트럴파크 전경도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가장 인상적인 뷰는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쪽 이었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기다리니,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몰을 보자마자, 바로 반대편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한 프레임에 잡히는 이 풍경을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해가 지니 더 멋진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유리창에 붙어서 30분 가량 타임랩스를 촬영했는데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팔과 다리가 저릴 정도였는데 말이죠🤣
일몰에서 야경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지나니, 내려가는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져서 올라가는 과정보다 내려가는 과정이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일정을 여유롭게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4일째 일정도 드디어 끝났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