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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기념품 뭐 살지 고민할 때,
저는 항상 한 번씩 추천하는 곳이 MoMA Design Store예요.
원래는 Museum of Modern Art 근처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소호 쪽에도 매장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덕분에 굳이 모마까지 안 가도 되겠는데? 싶어서 가볍게 들러봤어요.
소호 매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꽤 있는 편이에요.
1층이랑 지하, 이렇게 두 층으로 되어 있어서 구경할 게 많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여긴 그냥 기념품샵이 아니라 작은 전시 공간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일반적인 관광 기념품이 아니라,
디자인이 살아 있는 물건들이라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어요.
1층은 비교적 가볍고 재밌는 아이템들이 많았어요.
마침 제가 갔을 때는 마트 콘셉트로 꾸며진 코너가 있었는데,
과일이나 채소 모양의 캔들이 진짜 귀엽더라고요.
이걸 누가 사? 싶다가도, 계속 보다 보면 괜히 하나쯤 사고 싶어지는 그런 매력ㅎㅎ
뉴욕 기념품으로 뻔하지 않은 걸 찾는 분들한테 딱일 것 같았어요.
지하로 내려가면 분위기가 조금 달라져요.
모마 옆 디자인 스토어에서 봤던 제품들이 많이 있어서,
그때 못 샀던 게 자꾸 생각날 때 여기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인지 괜히 반갑더라고요.
특히 눈에 띄었던 건 미피 인형 코너였어요.
Miffy가 다양한 예술 작품 콘셉트의 옷을 입고 있었는데,
The Starry Night이나 Sunflowers, Water Lilies 같은 작품들이 떠오르는 디자인이라 괜히 더 반갑고 귀여웠어요.
그냥 인형이 아니라 작은 작품 같은 느낌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그 외에도 감각적인 소품들이 정말 많아서,
한 바퀴 돌고 나오기 아쉬운 곳이었어요.
가격대는 살짝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디자인이나 퀄리티가 좋아서 하나쯤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이에요.
뉴욕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을 찾고 싶을 때 추천하는 MoMA Design Store
소호 구경하다가 자연스럽게 들르기에도 딱이라,
일정에 살짝 끼워 넣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