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냐구요? 아뇨 진짜예요
왜냐믄 자꾸자꾸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니까요
너무너무 좋았으니까요
엄청 좋았어서 보면 자꾸 생각나니 의식적으로 멀리하고 회피하고...
그래도 생각나는데 어쩌죠
사랑하는데 싫어요
(변태아님)
작년 여름에 다녀와서 열심히 후기 남기다가 찢어지게 맘아파서 스톱하고
이제는 한번 다시 들여다봅니다
뉴욕 4박 후 나이아가라 1박 후 다시 뉴욕 5박으로 이어지는 일정!!
(지금 생각해도 사치스러운 일정!! 더 빡세게 돌아서 워싱턴도 당일치기 했어야 하는 아쉬움?)
나이가라에서 아침 맞이한 뒤
울엄마 웃으셔서 광대 승천한거 보이시죠??
버팔로 공항에서 다시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뉴욕 돌아오자마자 치폴레!!!
치폴레는 사랑이쥬
나이아가라 가기 전엔 레지던스에서 묵고
다녀와서는 호텔에서 묵어요
여행의 후반부는 보다 쾌적하길 원했으니까요
오른쪽 회색벽돌건물이 호텔!!
이서진이 나피디 뉴욕뉴욕2에서 묵었던 호텔!
ㅋㅋㅋ 연예인의 선택 신뢰하는편
싱그럽고 신선한 아침 냠냠
커피는 빠질 수 없죠
아침일찍 월스트릿으로 향합니다
크으
뉴욕도 지하철 타는 곳이 좀 매력적이죠?
파리도 느낌있는데요
그러고보니 런던도?
그냥 대도시 다좋아
일단 점찍어두고
사람들 몰린 곳으로 본능에 따라 내려가면
황소가!!
신문사진 찍어주시는 분
소정의 팁을 드리면 기념하기에 좋아요
그냥 뉴욕 공기가 좋은거죠
베이글 맛집 많지만
엄마 모시고 딸 데리고 찾아다니기 쉽지 않아요
동선상 가까운 곳에 갑니다
여긴 맛보단
보는 재미
느낌있는 지하철
사실 딱딱하긴 해도 천시트보단 저게 낫죠?
짠
쇼핑의 성지 소호
60대 울엄마도 소호가 좋았다 하시는거보면
소호만의 느낌이 있죠
이거 발음하면 좀 특이하던데
쉽게 에임레온도르라고 말할래요
스투시는 가격도 나쁘지 않고
줄서면 거뜬히 사올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도 길지 않은 웨이팅~!
글로시에 요즘은 덜 핫하죠?
ㅋㅋㅋ 키링 사랑스러워서
다 품어왔는데
왜 옷장 깊숙한 곳에 있는건지...?
프라다 건물은 왜찍었나 모르겠지만
그냥 행복했다구요
공기 바람 습도 햇살
꺄
소호는 사랑입니다
초바니 카페도 들어가볼걸 그랬어요
확실히
힙한 언니들 많구요
여전히 생각나는 라쿠
일본 여행을 꽤 자주가는데
그곳 뺨치게 맛있는 우동
이건 미국 콜라인거죠?
요즘 울 엄마 프사입니다 ㅋㅋㅋ
뉴욕인지 아닌지 티도 안나는 이 사진을
왜 프사로 하신건지
아~~
건물 밖으로 오픈된 계단도 뉴욕만의 매력
여기 카페도 라떼가 맛있어서
테라스석에 앉아 먹었어요
다시가고싶어라 ㅠㅠ
오늘 햇살이 유난히 따땃하여
이 날 이 곳 카페에서의 라떼가 생각이 나요
여행이란 그런거죠
이따금씩 비슷한 상황에서 문득문득
생각나는 것들
911 메모리얼 파크에 가기 위해 왔어요
뮤지엄을 갔었어야 하는데
아직도 아쉽지만
그래야 다시 가게 되죠?
제가 이런 수법으로 런던 파리도 여러번 갔어요 ㅋㅋㅋ
(어디서 개수작이야 pov)
커다랗게 텅빈 공간으로
끊임없이 흐르는 물들
채워지지 않죠
마르지 않는 눈물을 의미하는 이곳
간단히 그들을 위해 기도했구요
아쉬움 뒤로하고
숙소로 쉬러 갔어요
센트럴파크 도보 5분 이내라
극강의 위치
창밖으로 보이는것도
바로바로 센트럴 팕
노을도 끝내줘요
이 날 저녁은 알라딘
굿즈는 포기했어요
뮤지컬 관람으로도 비싸니까요
런던에서 라이언킹보고
전용극장에서의 공연 못잊어
고풍스러운 이 공간감하며
영어 무식자지만
리플렛도 받아봅니다
꺄르
지니의 에너지는 어마어마하구요
영알못 울엄마도 즐긴 이 공연
정말 작품 속 공간으로 여행한 느낌,
화려한 뉴욕의 밤거리
다른 어디보다도 가장 화려한 뉴욕의 밤
(그러고보니 라스베가스는 더 화려했던듯요 ㅋㅋ)
조식은 든든하게 먹어야쥬
먹보인거 티나나요?
다음날 써밋
적당히 일찍 일어나야지
너무 이른 시간에 일어나면
하루종일 피곤합니다
그냥 일단 앉고 보는 울엄마
사진 찍어란 뜻이고요 ㅋㅋ
쭉 뻗은 우리딸
(딸바보아니고 전 그냥 바보입니다)
여긴 돈값하는 곳이더구만요
손녀 따라하는 할머니
사진은 우리딸보다 울엄마가 더 잘찍어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딸이 저 엄청 귀찮아하는거 보이나요??
따흑 ㅠㅠ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미국 영화에 자주 등장했던지라
늘 궁금했었죠
멋졌어요
특히 저 티켓창구
완전 느낌있어요
영화 속 한 장면 ㅠ
갑분 팀호완 ㅋㅋㅋ
팀호완보고 반가워서 찍었구요
먼저 스트랜드 서점
굿즈가 엄청 많구요
뉴욕 공립도서관도 갈 예정이라
여기선
북마커와
이 팝업북을 구매했어요
우리집 거실에 알박기 하고 있는 팝업북
뉴욕대 근처로 왔어요
이서진 광팬은 아니고요
워싱턴 스퀘어 보러 왔죠
'어거스트 러쉬'(영화) 광팬이거든요
서점에서 사온 북마커들 펼쳐서
갬성샷 찍어주고
돗자리에 앉아 1시간 정도 멍때립니다
녹음과 많은 청춘들
저런 그림들도 사왔어야 하는데요
저 게이트 반대편을 갔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아쉬우면 뭐?
또 간다
담번엔 저 혼자 갈거예요
노약자들이랑 같이 다니려니
기동력이 떨어집니다 ㅋㅋㅋ
쯔쯔가무시병 걸릴까봐 잔디에 바로 드러눕진 못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아는 사람 동년배)
한참 걷다가
향한 곳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북창동순두부
이 맛 못잊어
한국와서 순두부찌개 끓여주니
아이가 당장 분점 내라며
(ㅋㅋㅋ 밀키트 산건 아직도 비밀)
여름이 다가올수록 작년 뉴욕이 너무나 생각나다가도
마치 전생체험처럼 까마득하기도 해서
'겨우 작년에 다녀온거라고?
아직 1년이 안됐다고?'
이런 느낌쓰...
환율이 오르고 유류할증도 오르니
뉴욕과 점점 멀어지는데..
저 11월이 비어요 뉴욕갈까 스페인갈까 너무나 고민중이고요
후기쓰며 다시 떠올리는 그 행복한 기억으로
오늘 내일 잘 버텨볼게요
뉴욕 여행 앞두고 이 글 읽고있는 여러분들이...
위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