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6년 4월 1일)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좀 늦게 지하철로 High St.까지가서 Dumbo 사진 찍는 spot으로 갔어요. 좀 흐리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브루클린 브리지쪽으로 이동해서 걸어갑니다.
맨해튼 스카이라인 보고 강바람 맞으며 걷는 기분이 꽤 좋았어요. 다른 관광객들도 많지만 눈치껏 타이밍 맞춰 찍으면 그다지 사람많지않은 때 인생샷 건질 수 있습니다.
그 후 지하철타고 Katz's Delicatesson으로 이동했어요. 여기가 pastrami 샌드위치 최고라고 하더군요. 12시 반 넘어서 갔는데도 다행히 줄이 아주 길진 않아서 식당안에 진입할 수 있었어요.
여긴 독특한게 어른들은 인당 티켓을 한 장씩 줍니다. 줄 서는 라인은 여러 개인데 cutter 1, cutter 2, 이런식으로 고기 자르는 아저씨들 앞에 줄이 여러개가 있는데 거기 줄서서 샌드위치 시키면 티켓에 가격을 써줍니다. 음료수나 사이드는 다른 라인에서 시키고요.
기다리는 동안 고기컷하는 아저씨들이 맛보라고 고기 따로 조금씩 주시더군요. 진짜 맛있고 푸짐합니다.
위에 있는게 pastrami고 아래는 corned beef인데 둘 다 진짜 맛있는데 굳이 우열을 가리자면 파스트라미가 더 부드러워요.
맛있게 먹고 tenement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19~20세기 이민자들이 살던 tenement 아파트를 복원하고 설명해주는 guided tour가 있는데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우리가 고른건 1840~1860년에 살던 Shneider 가족의 살룬 (맥줏집)과 살림집인데 1시간 동안 역사가 뺨치는 박물관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투어였어요.
뉴욕 지나가다보면 brownstone이라고 오래된 집합주택이 많이 있는데 이런 집들에 살던 사람들의 역사와 스토리를 알게 되어서 굉장히 알찬 경험이었어요. 강추합니다.
이제 내일은 나이아가라 폭포로 넘어갑니다. 4일간의 짧지먀 알찬 뉴욕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