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일단 financial district로 향했습니다.
소 동상근처에 사람들이 이미 많이 모여있더군요.
소 동상은 앞에서 찍는 사진 줄이 있고 뒤에서 찍는 사진 줄이 있는데 소의 fire ball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미신이 있어서 뒤에서 찍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cruise 전 잠깐 trinity church들러서 스태인글라스 보고 왔죠. 미국Gothic revival 교회 중 제일 오래되었다고 해서 인상깊게 봤어요.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ferry로 향했습니다. 보안검색이 공항수준이란 말을 듣고 백팩은 남편이 대표로 하나만 가지고 다녔어요. 검색은 생각보다 많이 걸리진 않았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배에서 타고 내리는데도 한참씩 걸립니다.
두둥~~ pedestal까지만 포함된거라 crown까지는 못 가봤는데 페데스탈은 그저 그랬어요. 왕관까지 가는 Crown은 아주 미리미리 예약해야 한다더라고요.
조각가가 자유의 여신상 얼굴은 본인 어머니 얼굴 비슷하게 했다고 설명이 나와있더군요. 우리 아들도 나중에 훌륭한 인물이 되면 나를 좀 모델로 써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ㅎㅎㅎ
원래는 Ellis Island도 가려했으나 (여기가 볼건 더 많대요) 섬 나가려는 사람들 줄이 어마어마해서 질린 나머지 안 가기로 하고 Chelsea 마켓으로 향했어요. 근데 사실 줄 금방 빠지고 첼시마켓은 다른날 가도 되는데 그냥 갈걸 좀 후회했어요.
저질체력 남편과 아이가 스킵하자고 해서 ㅠ ㅠ
여러분들은 꼭 묶어서 가시길요.
첼시마켓은 예전 meatpacking 공장이 있던곳을 재개발 안하고 리모델링해서 산업시설 미학이 살아있는 곳이었어요. 먹거리도 많았고요.
호텔로 돌아와서 한 시간 정도 쉰 후에 top of the rock 저녁 6:40분 예약해서 록펠러센터로 향했습니다. 일몰이 7:19분이라고 해서 그 정도로 잡았구요. 물론 예약했긴 하지만 건물 입장이후에도 천천히 이동하고 무슨 짧은 영상도 보여줘서 실제 옥상에 도착한건 7시 9분이었어요.
그런데 구름이 껴서 일몰이 잘 보이진 않았고 일몰 후 야경이 잘 보일때까지 한참 걸리더라고요. 7:40분에야 깜깜해지고 불빛이 잘 보여서 관람 끝나고 식사를 하면 저녁을 너무 늦게 먹게 되고 배고픔으로 체력이 바닥을 치게 됩니다. 그러니 저녁을 먼저 드시고 딱 일몰 직전 한 6:50분이나 7시에 예약하는거 추천합니다.
이게 일몰 후 15분후 모습입니다.
체력적으로 아이와 2만보 넘게 걸은 제일 힘든 날이었어요. 물론 알차게 많이 보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