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려고 계획을 짰어요.
첫날 오전은 Intrepid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2차대전 항공모함인 Intrepid 선박자체를 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한 특이한 박물관이더군요.
제일먼저 오른쪽에 있는 Growler 핵잠수함부터 봐야 합니다. 공간이 좁아서 관람인원이 한꺼번에 못 들어가요.
당시 해군들 생활공간이랑 다 잘 보존되어 있어요.
옛날 스티븐 시걸 나오는 잠수함 영화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나서 나머지 박물관 둘러봤어요.
VR 체험 따로 돈내는 것도 있는데 얘네들은 어지럽고 별로에요. 아이가 졸라서 꼭 하고 싶다고 하지 않는 이상 굳이 안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그 후에 다시 호텔와서 좀 쉬다가 (남편 낮잠)
호텔근처 타임스퀘어 좀 걷고 뉴욕공립도서관으로 향했어요. 타임스퀘어야 워낙 화려하고 잘 알려졌으니 사진은 안 올릴게요. 근데 전 여기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좀 별로였어요. 길 지나갈때도 어깨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피곤함...
로즈 리딩룸 진짜 화려하더군요. 여기서 공부하면 진짜 잘될 듯. 시끄러운 관광객들 crowd control하러 연구하는 사람만 입장가능이라고 써놓았는데 조용히 관람하는건 가능하니 너무 기죽지말고 조용히 대화없이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아이가 공립도서관보고 여기 고스트버스터즈 영화에 나온 곳 아니야? 하길래 찾아보니 맞더군요. 눈썰미에 놀랐어요.
그리고 피곤해서 뉴요커처럼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쉬어줍니다. 테이블 의자가 많고 꼭 음식 음료 안 사도 앉을 수 있더군요.
브로드웨이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기빨렸는데 좀 쉬는 공간으로 딱 알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