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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미국 여행 갈 때 미여디에서 많은 정보 얻고 다녀왔는데, 바빠서 후기를 미루다보니 시간이 너무 지났네요;
올해 운 좋게 다시 뉴욕에 갈 기회가 생겨서 여행 준비하며 지난 여행 복기 겸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시카고인이라서 뉴욕 입국 심사 절차는 잘 모르는데, 뉴욕으로 바로 입국한 친구는 시간이 꽤 걸렸어요. 녹초가 되어서 숙소로 온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때도 5월에 갔는데, 올해도 5월에 갑니다. 5월 날씨는 아침,밤은 바람막이 입으면 좀 추워서 저랑 친구랑 다 목도리 하고 다녔어요. 근데 낮엔 더워서 반팔 입어도 되더라구요. 감기 걸리기 딱 쉬운ㅎㅎ....
숙소가 메디슨 스퀘어 앞이었어요. (이젠 못가는 손더 플랫아이언..)
그래서 짐 풀자마자 바로 쉑쉑 본점 갔습니다. 진짜 공원에 있는 작은 매장인데 사람 많더라구요! 맛은 엄청 특별하진 않았는데 좀 짰어요ㅎㅎ
그리고 첫날은 일정없이 좀 쉬엄쉬엄 하려고 뉴욕 거리 쭉 걸어봤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미드나 영화에서만 보던 곳에 내가 서있다니 ㅎㅎ 참나 ㅎㅎ
대마 냄새는 좀 고약했지만 그냥 뉴욕에 있으니 기분이 째지더라구요.
뷰도 나쁘지 않았고..귀여운 손글씨 카드도 줘서 좋았는데 망해버린 ㅎㅎ...저도 새로 숙소를 찾아봐야하네요.
저는 커피러버라 모든 하루의 시작은 카페부터 ㅎㅎ
스텀프타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어요. 맛있었어요.
(하지만 눈이 번쩍 떠지는 맛은 아니에요)
그리고 뉴욕 공립 도서관 갔어요! 들어갈 때 간단하게 짐 검사 했어요.
저 파우치는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아직도 후회중이에요^^!!
여행 가서는 그냥 사고 후회하는게 안사고 후회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지나가다가 NYPD 봤는데 친구랑 온갖 미드 제목 다 튀어나오곸ㅋㅋㅋㅋㅋ
또 커피 수혈 했어요. 여기는 무슨 호텔 일층에 있던 카페였는데 커피 맛있었어요!
유명한 조‘s 피자도 갔어요. 저는 언제나 마르게리따!!!
사람 많은데 회전 빠르고요, 스파이더맨 생각하면서 먹었어요.
베슬도 구경하고(내부 입장은 가능했고, 올라가는 건 안됐어요) 하이라인 쭉 걸어서 첼시마켓까지 갔어요.
스타벅스 리저브 갔는데 분위기 좋더라구요.
^^ 이 모든 곳을 걸어서 다녔거든요. 엄청 잘먹었는데도 살빠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에 삼만 오천보 걷는 광기의 여행..
날씨 덕을 좀 봤어요. 그냥 커피 마시면서 걷기 너무 좋더라구요. 친구랑 사진 찍고 있으면 생각보다 친절한 뉴요커들이(!) 너네 둘 사진 찍어줄까? 물어봐주더라구요. 세상에 예상 못한 놀라운 친절;;; 쏘 스윗..
랄프커피도 마셨어요. 가격 진짜 에바였는데 맛은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일정 하루는 아예 센팍에 할애했어요. 먹을거랑 돗자리 챙겨가서 피크닉했는데 뉴욕 일정 중에 거의 탑으로 행복했어요. 게으른 일정이었는데 날씨와 그 분위기가 잊혀지지 않아요. 이번에도 돗자리 할 거 챙겨가서 하루는 센팤에 있으려구요ㅋㅋ
타임스퀘어는 진짜 낮이든 밤이든 정신없어요. 근데 또 사진은 기가 막히게 나오네요 ㅎ
전망대는 탑오락, 써밋 갔었어요. 둘 다 좋았어요. 한번쯤은 가서 전망도 보고 분위기 느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전망대 안가려고요^^;)
덤보에 아침 8시쯤 가시면 독사진 가능합니다 ㅎ..
근데 8:20쯤부터 사람 좀 많아져요.
친구랑 7:40쯤 도착하면 사진 실컷 찍겠다고 얘기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현대카드 찬스로 모마를 두번 갔었는데, 두번째 갔을 때 오픈런 했거든요 (밖에 줄 섰을 때 제 앞에 한 20명정도?) 들어가자마자 이거부터 보러 가니까 저만 있었어요. 한 5분정도 혼자 이 그림 독차치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총 10일 뉴욕에 있었어요. 공연도 보고, 모마,더멧,휘트니, 구겐하임 미술관은 다 갔었어요.
워싱턴도 하루 투어로 다녀왔었구요!
집에 갈 때 그래도 너무 아쉽더라구요. 진짜 돈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적어도 한달은 머물고 싶었어요 흑흑
출국은 jfk에서 대한항공 탔구요, 출국심사 시간 좀 걸렸어요!
저는 올해도 오월에 뉴욕에 가게 되었는데, 다시 가면 더맷/모마는 다시 가려구요! 그리고 하루는 무조건 센트럴파크 피크닉입니다 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뉴욕 여행되시길 바라며, 첫 미국 여행에 많은 도움 주신 미여디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