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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베이글 순위 글을 썼는데요, 그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거의 한 메뉴만 패는 사람이라서 이번에는 페페로니 피자 위주입니다. 🍕
저는 원래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피자인데요, 그 중에서도 뉴욕 스타일 피자를 가장 좋아해서 뉴욕은 저에게 천국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뉴욕 스타일 피자가 너무 그리워요.
1. My Pie Pizzeria Romana
제가 가장 사랑했던 피자 가게인 질리언스가 폐업해서 공허했던 마음을 채워주었던 곳입니다. 질리언스처럼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특히나 여자 직원분이 바쁜 와중에도 너무나 러블리하셨습니다. 🥹)
이탈리아계 분들 같았는데 가게에서도 항상 이탈리아어 노래가 나오곤 했어요.
주구장창 페페로니만 먹다가 마지막 날에는 그래도 내 최애 피자 가게인데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하지 않나 싶어서 부라타를 시켰는데, 그것 또한 너무 맛있지 뭐예요?
숙소와 가까워서 가장 많이 방문하기도 했고, 제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 1위입니다.
2.Vito's Slices and Ices
현지인에게 추천 받아서 갔던 곳입니다. 일단 페페로니 한 조각만 시켜봤다가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맛있어서 바로 마르게리따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여기는 꼭 추천하고 싶어요!
3.Mama's Too!
원래 L'industrie를 가려다가 사람들이 미친듯이 많아서 (애매한 시간대였는데도요) 가게 되었는데요, 여기도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걱정했지만 다행히 L'industrie 보다는 적어서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사실 순위를 살짝 고민했어요. 첫 입은 너무 맛있었는데, 저는 짜게 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걸 먹고 나서 하루 종일 갈증이.. ㅠㅠㅋㅋㅋㅋ
그래도 먹을 때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때 저희 바로 옆 테이블에 남자들 4~5명이 왔는데 그 중 한 분이 유명한가보더라구요? 가게 사장님부터 손님들이 계속 와서 팬이라고 하고, 서비스도 주고 하는데 누군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다 남자들이었어요.
누군지 궁금했지만 너무 바로 옆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던...
4.Little Italy Pizza
여기도 지점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원래 저장해둔 다른 피자 가게를 가려다가 이날 너무 많이 걷고 배고파서 눈 앞에 바로 있던 리틀 이태리 피자를 들어가봤습니다.
제 예전 최애 질리언스도 그랬지만 세모난 조각과 네모난 조각으로 된 페페로니가 따로 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차이냐고 물어보니까 네모난게 좀 더 매콤하다고 해서 둘 다 시켜봤는데, 매콤한진 모르겠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점 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갔던 곳은 직원분들이 너무 유쾌하고 자리도 넓어서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5.Artichoke Basille's Pizza
여기는 친구가 제발 꼭 가라고 해서 갔던 곳입니다. 친구는 여기 시그너처인 아티초크 피자를 꼭 먹으라고 했지만 저는 페페로니를 먹었습니다. (페페로니 말고는 관심이 없거든요...) 크기도 크고 너무 맛있게 먹었지만 제 기준 토마토 소스 맛이 너무 많이 나지 않았나 싶어서 아쉽기도 했어요.
6.Juliana's Pizza
유튜브에서 보고 갔었는데 (한국 사람이 확실히 많더라구요) 실망했던 곳입니다.
메뉴의 문제였을까요?
마지막은 지금은 폐업했지만 한 때 최애였던 질리언스 피자입니다.
재작년에 뉴욕에 갔을 때 숙소랑 가까워서 가봤다가 단골이 되었었는데, 이번에 가니 폐업했더라구요...
그립네요. 사장님 잘 지내고 계시길...
다음에는 L'industrie를 꼭 먹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