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저녁 지인가족과 식사 약속을 하고
오전에는 호텔에서 좀 쉬기로 했었어요
아침 창밖 모습은 평화롭기만 했는데요~
오전부터 휴대폰에 문자와 알람이 오기 시작합니다.
다음날(월요일) 아침 출발하는 비행기의 결항소식이에요
지연ㅡ결항ㅡ재예약ㅡ취소ㅡ다른코스로 예약
딸들 티켓이 수시로 예약과 취소를 번복하며 바뀌어 연락이 오고 저희부부 티켓은 취소 안내이후 감감 무소식이었어요.
하루종일 호텔에서 항공사 연락을 시도. 연결도 안되고 당장 내일 어째야하나 머리가 지끈지끈했네요.
대체항공편 스케줄이 31시간걸리고 하루늦게도착 ;;;;;;
딸들은 이틀 더있다가 출발하고 3일이나 늦게 도착
아니 아이들끼리 어찌 두고 가야하나. 호텔도 그렇고
회사 출근도 해야하고.. 마지막날은 두통약을 달고 살았네요.
저녁약속은 취소하고 호텔콕! 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홀세일클럽에서 간단히 먹을것을 사봅니다.
근처에서 베이글도 사오고요
차량통제소식과 폭설관련 속보가 나오는 그때
미여디에서도 친절히 글을 올려주셨어요.
흠 이렇게 밤이 흘러 갑니다
금방 눈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홀세일에서 사온 훈제연어를 베이글에 올려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대충 끼니를 해결해봅니다
9일차 아침이에요.
밤새 눈이 얼마나내린건지~~
마지막 조식 알차게 먹어야쥬~!!!
아 야속한 눈~!!!!!
호텔 투숙연장을 해보려 하다가
일단 체크아웃을 합니다
아이쿠야~~!!! 눈이 어마어마하게 왔어요
아니 이렇게 내린 눈을 보는거 처음이에요
어케 밤사이 이정도로 올 수가 있나요
차량통제 내린 이후 새벽내내 제설작업하는 차량들이 차도 정리를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이쁘긴한데 ㅎㅎ
근처 한국마트에 들렀어요
ㅎㅎ 세상에나 없는게 없어요^^
Fairfield Inn & Suites by Marriott New York Queens/Fresh Meadows
4인 1실 2베드 1박에 150불정도
일단 지인집 근처에 하루 묵을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조식코너 종류는 많지 않지만 그럭저럭 요기할만합니다.
하루만에 바뀐 또 다른 날씨. 파란하늘 하얀눈
눈이 부시네요~
이틀동안 전화기 붙들고 연결될때까지 몇시간씩 통화연결음 들어가며 애써준 고마운이가 있어서 귀국편 예약을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결국 대한항공 직항으로 우리 네가족이 함께 귀가했구요~
회사에 하루 더 휴가를 내고 예정보다 이틀 늦게 도착. 아침에 도착하자하자 남편은 바로 출근을 했답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대한항공 비빔밥이구요
요것은 아침식사입니다
ㅎㅎ 어렵게 도착했군요
1인1개 구입제한이라 몇개 못사온 트조백
가방을 보고 주변에서 어찌나 좋아해주시던지요
몇군데 돌아돌아 어렵게 사온 보람이 있었어요^^
미여디에서 많은 도움 받고 다녀온지라 저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8박9일에서 9박10일이 돼버린 일상을 올려봤습니다. 아무쪼록 뉴욕여행 계획중이신 분들 무탈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