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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고 나서 설지내고 이것저것 하느라.. 벌써 시간이 일주일 넘게 흘렀다니 믿어지지 않아요. ㅎㅎㅎ
뚜벅이에 지하철도 많이 타고 워싱턴에서 영하26도의 한파를 쌩으로 맞고 살아남기를 목표로 했던 여행의 시간들이 추억으로 남았어요.
가 볼 곳은 대충 다 가 본 것 같은데 조카랑 딸래미.20대 청춘들이랑 여행을 하려니 커피값이 더 들고, 굿즈 산 가격이 상상을 초월 한다는거.
아마 제 친구들과 갔다면 마트를 쓸어 왔겠지요?
그래도 감각적인 작은 카페들 가 볼 수 있어 좋았구요.
확실히 젊어서 에너지가 있어 함께 다니가 편했어요. 길도 잘 찾구.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애초에 목표였던 메트(이틀 방문).모마.휘트니미술관.그리고 도서관이었어요. 도서관에서 이틀간 두세시간씩 책읽었는데 wow 집중 너무 잘 되더라구요.
다만 제 기준, 더러운 길거리. 더러운 지하철. 대마초냄새. 타코외엔 실패한 모든 음식들이라
두번 오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도서관.박물관.미술관들이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평소에도 미술관 자주 다니는 편인데 늘 목마름을 느껴왔거든요. 그런데 뭔가 충분히 목을 적신 느낌이라 충만한 기분으로 한국으로 돌아 왔어요.
다음에 간다면 길게 말고. 4박5일쯤으로 박물관등만 돌고 여차하면 뮤지컬이나 재즈바 한 곳 들러 볼 듯 합니다.
카페에서 정말 많은 도움 받았어요~
모든 글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