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911 메모리얼 뮤지엄 후기 (세상에서 가장 슬픈 박물관)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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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발렌타인 데이 연휴를 맞아 뉴욕 방문 시 호텔 바로 옆에 있던 911 메모리얼 & 뮤지엄에 다녀왔네요. 아이들에게 Visitor Rules of Conduct (방문자 행동 강령 / 주의 사항)을 읽어 주며 이 곳은 너무나 아픈 사건이 있던 곳으로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행동에 주의 할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했답니다.

박물관 입구 옆에는 2개의 큰 풀이 있어요. 네 면에는 희생자 분들의 이름이 적혀 있어요. 미국 국기, 꽃, 인형, 사진으로 영혼을 달래는 모습에 저역시 숙연해 졌네요.

표 구입 및 보안 검사 후 뮤지엄 관람을 위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찍어 봤어요. 철 기둥만 남은 모습이 허망했어요.

9월 11일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를 구성해 놓았어요. 맑고 푸른 9월의 아침였는데 비행기 충돌이후의 모습입니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위에 설치되어 있던 방송 안테나의 일부로 당시 얼마나 큰 피해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9/11 당시 맨하탄은 모든 교통 수단이 멈췄고 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은 허드슨 강의 뱃길 만이 유일한 교통 수단였다고 해요. 그 때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상영했어요. Tom Hanks의 나레이션과 함께 그 날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규모에 상관없이 주변에 있던 모든 배들이 모여 한 명이라도 더 태우려고 했던 긴박한 상황을 담은 내용였어요. 이는 전무 후무한 최대 규모의 해상 수송 작전으로 약 9시간 동안 500,000명을 이동 시켰다고 해요.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9일간 339,000명을 탈출 시킨 덩케르크 보다 더 큰 규모)

2002년 5월 28일, 그라운드 제로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철제 기둥을 제거하는 추모식이 열렸어요. 철거 노동자들이 기둥을 절단해 트럭에 실었고,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탭스’가 연주되었네요. 성조기로 덮인 기둥은 시민들의 경례 속에 현장을 떠났고, 9/11 이후 9개월간의 수습 작업이 공식적으로 끝났음을 상징했다고 해요.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의 FDNY 소속 Ladder Company 3는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 테러 현장에 출동했어요. 재난 지원 중 북쪽 타워 붕괴로 고가사다리차의 전면이 파괴되었어요. 정말로 무서운 일이죠!

나오는 출구에서 9/11 Memorial NEVERFORGET.org 팔지를 하나씩 받았어요. 9/11의 아픔을 기억하고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우리 삼부자 포즈를 취했답니다.

희생자들의 사진이 전시된 공간에는 한국인, 한국계 교포분들의 이름도 많이 보였어요. 더욱 많이 아프더군요. 역사의 큰 사건을 보고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뉴욕에 오시면 방문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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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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