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친구들이 저희 집에 한달 살기 하러 왔어요 3탄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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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이 온지 일주일이 되었어요.

아고다에서 뉴욕 패키지 특가가 있다며 2가지를 결제 한 S가 탑오브더락을 이틀전 4시에 예매했대요. K는 전날 잠 못자서 맛탱이가 갔는데 같이 가자는거죠. K는 마지못해 동행하려고 예약을 하려는데 결제가 안되는거예요. 그 핑계로 안가려고 애쓰는데 S는 혼자 거길 가면 재미가 없다며 반강요를 하고..옆에서 보니까 아슬아슬해서 현장구매하라고 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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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내켜하지 않으니 S 혼자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S가 거의 명령조로 이거해 저거해 해서 속으로 씩씩대고 있는 판에 뭔일 나는거 아닌지 조마조마하다 다행히 넘어갔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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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까지 챙겨간 S가 탑오브더락 가자마자 사진을 보내왔어요. 이 사진 빼고는 온통 지얼굴로 도배를 한 사진들이었져. S는 본인 얼굴이 안들어가면 사진으로 안쳐요. 다 쓰레기통으로 보낸다고 큰 소리로 반복해요. 뒷모습 찍는 것도 싫어해요. 사진은 무조건 앞모습으로 찍어줘야 욕을 안 먹어요. 여행을 참 많이 다닌 친군데 사진 얘기 나오면 진짜 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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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가 전망대에서 신이 난 사이 K와 저는 밀린 빨래를 하러 빨래방에 갔어요

빨래를 하고 뉴저지 구경차 윗동네 테너플라이에 갔어요. 카페가 맘에 들어서 내려서 사진 찍기 시작.

은행에 들어가는 척 하랬는데, 문 못 여는 줄 알고 직원이 나와서 도와주려했어요:;

맨날 뉴저지가 한국의 어느 동네 같다더니 여긴 이국적이랍니다.

또 집 찍기 시작. 남편한테 맨날 집 사진을 보냈더니 집 사러 갔냐고 했대요.

지도에 호수가 보여서 노을이나 볼까하고 갔는데 내려가는 길을 찾을수가 없어서 집으로 컴백했어요. 집에 와서 S를 기다리는데 배터리가 없고 보조배터리가 안된대요. 안되면 우버 타고 오겠지 했는데 연락이 왔어요. 버스를 탔는데 모르는곳이라고, 데리러 오라고요. 뉴욕의 어느 바에서 충전은 좀 했는데 버스를 잘 못 탄거죠. k는 아침반으로 영어공부 다니고 S은 저녁반으로 다니는 걸로 결론을 내렸어요.

집 다 와서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는 이쁜 집을 발견하고선, 너가 길 잃어서 이런 집도 볼수 있다며 우리는 긍정적인 척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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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무료 페리타고 스테이튼 아일랜드 갔다가 브루클린 브릿지, 덤보를 가기로 했어요.

지하철 물이 별로예요. 잘 생긴 오빠들은 없고 피곤해서 널부러진 모습들 뿐이네요.

무료 페리 타러 가는 길에도 사진 찍느라 목적지에 갈 수가 없어요.

그냥 막 찍기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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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튼 아일랜드 무료 페리타기

드뎌 스테이튼 아일랜드 화이트홀 페리 터미널

다들 신나서 타자마자 2층으로 올라갔어요. 멀어지는 맨해튼을 찍다가 자유의 여신상이 가까워지자 흥분해서 땡기고 난리부르스였죠

페리가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도착해서는 모두들 쫓겨났어요. 다 나가래여.

화장실도 가고 따뜻한 커피를 들고 섬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커피 만드는 스페니쉬 오빠 왈, 한국인은 따뜻한 커피 안

마신대요. 어디서 얼죽아 소릴 들었는지..

스테이튼 아일랜드가 엄청 큰데 지도에 보테니컬 가든이 보여서 가보기로 했어요. 가는 길에 또 막 찍기

거의 다 와서 박물관이 보여서 계획에 없지만 또 드가기.

사람도 없고 조용한 곳에 들어가니

어제 오늘은 무료 관람 가능하다고 하며 스티커를 나눠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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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니컬 가든은 휴무여서 다시 왔던 길 가려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다들 다리 아프다고..

버스 표지판의 S40을 40달러로 착각하고 걸어왔는데 40번 버스였어여 ㅠ 그래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복귀했어요

페리에서 배고파서 던킨도넛도 사 먹고 뉴욕 화이트홀 터미널로 귀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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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브릿지

브루클린 브릿지 입구의 좌판들

지하철 타고 브루클린 브릿지에 가니 이미 해가 지고 있었어요

혼자 왔을때는 밝았는데 이번엔 노을 먼저 영접했어요. 둘이서 사진을 오지게 찍느라 앞서간 저는 한참 바람을 맞으며 서 있었죠.

브루클린에서 둘이 또 영상을 찍었어요. 눈 올때 찍으라니까 말을 잘 듣는건지 안 듣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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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

덤보 가서 또 열심히 사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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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비치

바로 옆 페블비치 뎃고 갔더니 이뿌다고 둘이 개오바들을 해요.

페블비치가 보이는 식당에 밥먹으러 들어갔어요. 비싸요 ㅠ그래도 고생했으니 맛난거 머꼬 가자고 메인으로 스테이크 2개랑 닭요리를 주문하고 나중에 샐러드 추가. 맥주 4병. 와인1잔을 주문했어요

확실히 45달러 짜리 닭고기 보다는 69달러 짜리 스테이크가 맛있네요. K와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S가 와인을 또 받아놨어요. One More Wine? 했다는데 못 알아듣고 으흠! 했더니 갖다줬다며...본인이 낚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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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이 336불.

둘이 저보고 팁을 정하래요. 종이에 적고 나오는것도 아니고 서버가 카드리더기 들고와서 결제받으며 서 있는데..내 돈 내는거 아니라 얼마 내냐고 물어보니 K가 5프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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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못 누르겠어서 너가 하랬더니 계산도 안되고 어떻게 하는지 모른대여. S도 마찬가지고. 얼마 내야하냐고 저한테 되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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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은 내는 사람 맘이지만 보통 18-20프로 내는 경우가 젤 많고 안 내도 잡혀가진 않는다고. 거기서 그런거 설명하고 옥신각신하고 있는데.화딱지도 나고 너무 챙피했어요. 그냥 20프로 누르고 나와서 설명을 하던 사과를 하던 했어야하는데..

k 의견대로 10프로 내고 나오는데 내가 서버가 아니라도 기분이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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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많이 팔아줬으니 팁 10프로만 해도 많은거 아니냐, 나는 그 이상 주긴 싫었고 또 볼 사이 아닌데 뒤에서 욕해도 상관없다.이런 입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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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아깝고 주기 싫으면 패스트푸드점 가라고 저는 말했어요. 나는 팁 줄때는 제대로 주지만 나도 한국인이라 팁 부담스러워서 패스트푸드점 주로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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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우리 땜에 부끄럽고 우리의 행동이 무개념하게 보였다면 미안하다고 K 가 사과를 했어요. 화해는 했지만 사는 나라가 다르니 생각도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서버일을 하다보니 더 민감한 것도 있고요. 하루 잘 보내고 마지막에 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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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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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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