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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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후기는 다른 여행객분들이 똑같은 실수를 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자세히(쓰잘데기 없는 내용들도) 작성했습니다.
볼드랍 동행 5명 구해서 총 6명으로 도전했습니다.
12월 31일 오전 8시 49번가 매그놀리아 앞에서 동행들 만났고, 이 당시 통제하는 사람도 없고 줄 서고있는 사람도 없어서 7번 에비뉴 49번가로 이동했습니다.
펜스는 쳐져있었고, 주변 상인들에게 여기서 줄 서는거냐고 물어봤는데 여기서 줄 서서 기다리면 될거라고 말해줬는데 9시쯤 넘으니 경찰들이 다들 나가라고 통제했습니다.
다시 6번 에비뉴 49번가(공식 게이트)로 돌아가, 경찰들에게 여기로 입장하는거 맞냐고 물어봤으나 경찰들 전부 모르쇠로 일관하였고, 45번가로 이동하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동행분 얘기로는 여긴 게이트가 아니니 45번가로 이동하라고 했다고함)
그래서 결국 45번가로 이동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있었고 42번가 코너를 돌아 조금 이동해서 줄의 끝부분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줄을 서고 있었지만 49번가 게이트에 줄 서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듣고 일부 인원을 줄에 남겨놓고 49번가의 동태를 살피러 갔습니다.
줄이 엄청 길진 않지만, 어느정도 형성이 되어있었고 45번가 게이트에서 줄을 서다가 인원을 추가로 더 받지 않으면 못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어 49번가에서 줄을 서서 확실히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인원 49번가에서 약 10시쯤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줄을 서기 시작하면서 어차피 공식 게이트 오픈시간은 3시였기 때문에 2명씩 번갈아가면서 30분정도씩 힐튼호텔에서 화장실 이용하면서 쉬었고, 2시쯤부터 다른 게이트 오픈했다는 소문이 들려 마지막엔 줄에서 대기했습니다.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49번가에 신호, 교차로를 통제하지 않아서 신호를 건너는척 줄 옆에 서있는 얌체같은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고(맨 처음엔 대부분 한국인이였음), 3시가 가까워올수록 다른 인종들 무차별적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 50분쯤 줄 서고 있던 옆쪽 펜스가 살짝 열리면서, 설마 이쪽에서 열리나 싶었는데 변수는 없이 횡단보도쪽 펜스로 막혀진곳에서 입장이 시작되었음. 입장은 오후 3시 이후로 3시 2분쯤부터 시작되었던것같고, 이때부터 사람들 미친듯이 밀기 시작해서 옆쪽 펜스 무너지고, 무너진 펜스로 사람들 넘어다니고 난리났음. (근데 만약 이때 옆쪽 펜스 안무너졌으면 오전 10시부터 줄섰는데도 못들어갔을것같음.)
사람들 다들 들어가려고 미친듯이 미는데 이때 첫번째로 진짜 압사당할것같다는 생각 들었고, 첫번째 펜스 넘어간 뒤 소지품 검사하는곳으로 이동하는데 이때도 사람들이 미친듯이 밀어서 진짜 위험했고, 같이 동행 오신분은 살짝 공황오신것같았음. (볼드랍 이벤트 참가하시려는 분들께 왠만하면 가지 말라고 하고싶어요. 미국 경찰들 진짜 통제하는거 1도 없고, 진짜 개판이예요. 이정도일 줄 알았으면 절대 안갔을거임. 그리고 녹색 패딩 입은 한국인 20대 뚱뚱한 남자랑 뚱뚱한 회색?계열 패딩 입은 남자. 둘이 친구인것같고, 얼굴 사진 찍으려다 못찍었는데 몸 써가면서 사람들 미는거 봤음.)
어찌저찌 이정도까지 왔으면, 그래도 안정화돼서 사람들이 밀진 않음. 짐 검사 받고 앞쪽으로 이동하면 끗
대충 4-5시쯤 행사장에 도착한것같고, 그 이후엔 행사장에서 동행분들과 떠들면서 기달렸어요. 크게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1. 동행분들과 떨어지지 않게 꼭 붙어있으세요. 여러모로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저희는 짐 검사 받기전 2번째 펜스로 이동하면서 사람들 다 모였고, 짐 검사 후 다시 다 모였어요)
2. 볼 드랍 행사장에 입장해도 최소 6시간 이상 기다려야할거예요. 간식이랑 먹을거, 물, 바닥에 깔만한거(두툼한 비닐도 ㄱㅊ고, 돗자리나 뭐 다 괜찮을거예요. 근데 사람들 마실거 쏟고 이러니까 방수되는거 추천드립니다) 챙겨오세요.
3. 그냥 줄 서지말고, 1시 30분쯤 도착하셔서 다른 사람들처럼 입구쪽에 알짱거리거나 애초에 줄 선 한국분들한테 줄 이렇게 서면 이따가 절대 못들어간다고, 다른 새치기범들 못끼어들게 입구쪽에 그냥 최대한 똘똘 뭉쳐계세요. (아래는 대략적인 개략도인데, 새치기범이 입구쪽으로 사방팔방으로 다가오니까 줄 서계신분들 앞쪽으로 전혀못갔어요. 저는 펜스 무너지는 바람에 겨우 들어갔습니다.)
4. 저는 간식으로 젤리, 육포, 초콜렛, 물 가져갔고, 동행분들은 맥머핀, 도넛, 에너지바, 쿠키, 샐러드 같은것들 가져오셨어요.
5. 장갑, 보조배터리, 비니, 돗자리 챙겨가세요
6. 전날부터 물을 안마시니, 성인용 기저귀를 차야하니...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크게 필요하진 않았던것같아요. 그래도 당일날 물은 좀 덜마시면 좋을것같습니다.
7. 8번 에비뉴는 건물들때문에 가려져서 6번 에비뉴가 훨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저희도 6번 에비뉴쪽으로 선택했던건데, 먼저 들어간 룸메(8번 에비뉴) 사진이 훨씬 깔끔하고, 가시성도 좋았습니다.(건물 가리는거 전혀 없었음). 근데 이건 몇번 게이트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질것같네요. 룸메는 45번 게이트(정확하진 않지만, 49번 게이트에서 기다리다가 경찰이 45번 게이트로 가라해서 45번 게이트로 이동한다고 했음)로 공식 입장시간보다 이른 오후 1-2시(이건 나름 정확한 시간)쯤에 들어간걸로 알고있어요.
8. 그리고 저 모자랑 목걸이는 왠만하면 다 받을 수 있어요. 초기에 모자랑 목걸이 뿌릴때 저거 하나 받겠다고 별 똥꼬쇼를 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눠주고 혹시라도 못받으셨으면 바닥 살펴보시면 사람들 그냥 다 떨어뜨리고 잃어버리고 난리나서 하나 주으시면 돼요. 모자 받으시면 모자 1개당 목걸이 2개 들어있어요. 맨 첨엔 왜 저 사람들은 남는거 뒤로 안돌리고 혼자 여러개 갖고있는지.. 진짜 못됐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것같아요. 저는 2개나 필요하진 않아서 1개 뒤로 돌렸는데 맨 처음이라 다들 그냥 받으시더라구요
오전 8시부터 기다렸는데 새치기범들 때문에 못들어갈뻔한거 생각하면 너무 화나고, 착한 한국인분들 또 아침부터 줄 서계실 생각하니 안타까워서 후기글 올립니다. 이전까진 왜 이런 얘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이번년도랑 작년도 방식이 변한걸수도 있구요. (줄 저쪽 방향으로 서라고 뉴욕 경찰들이 지정해준거 아닙니다. 뉴욕 경찰들은 그냥 누가 새치기 하든 말든 아무런 통제없이 오후 3시되면 열어줄 뿐이예요. 줄 서있는 곳쪽으로 순차적으로 입장하는거 아니고, 줄 없어도 정면이든 좌우측이든 어디든 그냥 다 들어갑니다)
내년에도 공식 게이트가 6번,8번 에비뉴, 45,49,53(?),57(?) 이고, 전날 가봤을때 펜스 위치가 똑같이 쳐져있다면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 참고해보세요.
이번에 볼드랍 다녀오신분들, 이번 기회로 얻으신 팁들 있으면 아끼지말고 다른분들을 위해 공유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제가 이 후기 쓰기전에도 많은 분들이 이미 공유해주셨을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