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여행 후기 (25년 11/30-12/3)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 올해는 어쩌다보니 1월, 4월, 12월 이렇게 세 번 뉴욕을 다녀왔는데 뉴욕은 갈때마다 설레고 너무 좋더군요! ㅋㅋㅋ 대도시 끝판왕 뉴욕! 살면서 수십번 가본 뉴욕인데도 매번 질리지가 않으니 뉴욕이란 도시는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럼 저도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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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월 30일

오전 11시쯤 이타카(Ithaca)에서 딸과 헤어져 저는 뉴욕으로 남편은 집으로 고고싱~ (이날 남편 비행기가 계속 연착되다 결국 안떠서 다음날 비행기로 귀국해야했습니다;;)

저는 타임스퀘어쪽 호텔에 도착한 후 뉴욕거리에 취해서 32번가~50번가까지 미친듯이 걸어다녔더니 온 몸이 얼 것처럼 추워서 뜨끈한 라면이 땡겼어요. 그래서 들어간 이치란 라면! 예전보다 맛이 미묘하게 변해서 아쉬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냠냠후 호텔 들어가서 쉬다가 밤에 저녁먹으러 Chemistry Room이란 일식 오마카세집에 가서 12코스요리 먹었는데요. 너무너무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쉐프와의 대화도 너무 즐거워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다음번에 간다면 반드시 15코스로 먹으려고요! ㅎㅎㅎ (미여디에서 추천받은 곳인데 추천해주신 분 정말 감샤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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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2월 1일

월가쪽에 위치한 Conwell Coffee Hall은 예전부터 가보고싶던 곳인데 이번에야 가볼 수 있었어요. 이곳에서 인기많은 프렌치토스트를 시켰는데 솔직히 제 입맛엔 느끼하고 별로여서 남겼습니다. (프렌치토스트는 소호에 있는 사델스가 아직까진 최고네요!) 커피는 진하고 맛있었어요!

월가의 증권거래소 근처도 거닐어보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완전 예뻐서 기분도 업업~

(주식아 더 올라주라~소원도 빌고 왔네요. ㅋㅋ)

트리니티 성당의 해밀턴 묘도 가봤어요. (지금까지 여러번 뉴욕 와봤지만 해밀턴 묘 보러온 건 이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맑고 어제보단 덜 추워서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보고 싶었어요. 다리쪽으로 가다가 만난 벤자민 프랭클린 동상!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 만난 덤보앞에서 찰칵!

덤보는 언제나 밤에 왔었는데 이렇게 오전에 와도 좋더군요!

근처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에서 뉴욕풍경 감상도 해보고...

맨해튼으로 돌아가기 전 데보시온에서 시즈널커피 (무슨 스파이스

어쩌구 라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뉴욕오면 꼭 들리는 초당골에서 점심콤보메뉴 냠냠

브라이언트 파크는 스케이트장으로 변해있었고...

뉴욕 거리는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

아 이래서 추워도 겨울에 오는 거지!! 싶었더랬습니당~

라디오시티의 스펙터큘라 쇼도 봤는데 올해가 100주년되는 해라고 하더군요! 솔직한 제 감상은 안무가 화려하고 눈요기되긴 했지만 내용자체는 좀 오래된? 낡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한참 공연 중인데도 늦게온 관객들을 계속 들여보내서 그때마다 앉아서 공연보던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늦게온 사람들이 제 자리 앉도록 비켜줘야하고 그러면 뒤에 앉은 사람들은 쇼가 시야에서 가려져 공연에 집중이 안되고...사람들이 (공연중간에 화장실 가는건지)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고...뭐 이건 도때기 시장통도 아니고 해도 너무한다 싶었어요.

저라면 스펙터큘러 공연 볼 시간과 돈으로 뮤지컬이나 오페라를 한 편 더 볼 듯 싶었습니다. (저는 두달 전에 정가주고 오케스트라석을 구매했었는데 솔직히 돈 아까웠어요.)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공연본 후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 사서 호텔로 귀가하며 이날 여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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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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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오전 9시부터 하루종일 비가 예정되어있길래 아침 일찍 비오기 전부터 서둘렀어요.

12월의 뉴욕은 어딜가나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으로 낭만치사량

맥스였습니당! ㅎㅎ

Watchhouse에서 모닝커피로 카푸치노를 마셨는데 기대보다 별로였어요;;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라떼 맛이 더 강하던...)

5번가를 걷는데 왜이리 행복하던지!!

출근러시로 혼잡하던 5번가 풍경! 복잡해도 왤케 설레냐구요!! ㅠㅠ 뉴욕 너무 좋아...여기서 살고싶다...를 속으로 연발하며 아 뉴욕병 고친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를 절감한 곳이었어요. ㅋㅋㅋ

리버티베이글에 들려서 레인보우베이글+두바이 피스타치오초콜렛 크림치즈 조합으로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근데 영수증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금으로 내면 카드결제보다 좀 더 싸요. 참고하시길...(기념품숍도 현금결제하면 카드결제보다 싸더군요. 카드결제하면 카드수수료를 고객한테 전가시키는 곳들이 꽤 되더라구요;;)

베이글 집을 나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버스를

타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왜냐면 요즘 이집트 특별전을 열고있거든요!

저희 가족은 12/21-1/3일 2주간 이집트 자유여행을 떠날 예정이다보니 이집트여행전에 사전공부?를 하고싶었어요.

(고양이 미라!!)

와...입이 떡 벌어지게 대단했던 이집트 특별전이었습니다!!!! 와 정말 이 정도로 심도있게 전시물을 설치하고 대중들 눈높이에 맞게 (그러나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하고 이렇게 방대한 양을 집중할 수 있게 배치한 전문가들의 손길과 노력에 진심 경탄을 금치 못했어요. 영구전시도 아닌 특별전시가 이렇게까지 수준높다는 것에 매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세계적 위상과 저력을 새삼 더 온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네요.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집에 가면 좀더 공부해야할 것들을 필기해 둔 후 특별전시관을 나서니 이미 네시간이나 지나 있었어요!!!

잠깐 점심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나머지 방들 구경...(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이미 여러번 와봤고 지난번엔 도슨트투어도 했었는데 역시나 또 봐도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 작품이 안보여 한참을 찾아헤맸는데, 알고보니

지금 파리 오르세미술관에 출장갔다더군요. 흑흑

끝으로 일층의 이집트 덴두르신전을 관람후 미술관을 나왔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있어서 결국 운동화가 쫄딱 젖은 날이었어요. ㅠㅠ

비가 와도 운치있던 소호거리

비오면 뜨끈한 국물이 끌리는 법...예전 딸과 가봤던 라쿠우동가서 우동을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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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계획은 이 날 오후 소호 쇼핑이었는데 빗속에 젖은 운동화신고 쇼핑할 기분이 전혀 아니어서 그냥 호텔로 돌아와 운동화를 헤어드라이기로 말리며 좀 휴식하며 지냈습니다. ㅠㅠ

저녁 7시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러 다시 호텔을 나섰는데요. 비는 소강상태였지만 굉장히 추웠어요. 맘마미아는 십수년전에 한국버전으로 본 적 있었는데 브로드웨이에서 보니까 느낌도 색달랐고 일단 너무 유쾌하고 흥겹고 향수에 젖게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넘버들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관객들과 하나가 되던 미친 몰입감!! 공연 끝나고 커튼콜 타임때 앵콜로 두세곡 더 불러주던데 완전 열광의 도가니였네요. 이로써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11편이나 보게 됐는데요, 맘마미아는 초강추합니다!!!! 정말 후회 안하실 거예요!!!!

타임스퀘어의 야경을 보는 것도 이것이 올해의 마지막이겠구나 싶으니 추워도 발이 안 떨어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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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뉴욕에서의 삼일밤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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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2월 3일

뉴욕 마지막 날

햇빛 쨍쨍 화창한 날이라 떠나기가 더더욱 싫었어요. ㅠㅠ

아침 먹으러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구관이 명관, 제가 뉴욕에서 완전 좋아했던 부베트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맛있더군요. ㅠㅠ

부베트에서 걸어서 6~7분 거리에 요즘 핫한 베이커리집이 있다는 게 생각나서 이곳도 들려 크라상을 몇 개 샀어요. 오리지널, 라스베리맛, 피스타치오맛 이렇게 샀는데 셋 다 너무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라스베리 크루아상이 상큼하니 완전 맛있었어요! 적당히 달달 고소해서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다음에 뉴욕오면 다시 꼭 갈 집으로 메모메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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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사러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맨해튼 마지막을 즐기다가 엠파이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혼자가도 괜찮다는 리뷰를 본 적 있고 무엇보다 제가 묵은 호텔에서 가까워서 간 거였는데 서버가 친절하고 레스토랑 분위기도 차분하니 좋았습니다.

런치스페셜이 3코스였는데 저는 칼라마리, 뉴욕스트립($15추가), 커피로 시켰어요. 예전에 갤러거 스테이크도 가봤는데 런치스페셜 가성비 스테이크집으로는 이 둘 중에는 갤러거가 좀더 나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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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의 3박4일 뉴욕 여행기는 끝났습니다! 뉴욕 많이 추우니까 여행하실 분들은 롱패딩도 가져오심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하프패딩만 챙겨갔다가 너무 추워서 고생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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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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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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