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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뉴욕 여행 중에 재즈바를 세번이나 갔어요 ㅋㅋㅋ
두번은 미리 예약하고 갔고 한번은 예약안하고 갔습니다!
1) Dizzy's club
* Columbus circle 앞에 있는 재즈바에요. 숙소 근처라 뉴욕 첫날 저녁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예매 가능하고 $53.5 였어요.
(Bar자리랑 Table 자리가 있는데 다른 블로그 후기보니 Bar 자리는 하이체어에 앉아서 불편히 보는 것 같아서 Table로 했습니다. 동행 2분 계셔서 셋이 테이블 하나에 앉았어요)
센트럴파크 입구 앞이라 뷰도 탁 트이고 유명한 재즈바라고 해서 예약했는데
사실 분위기는 그냥 호텔 라운지바 느낌??
밤이라 바깥 풍경이 안보이더라구요ㅠㅠㅋㅋ
첫번째 타임은 1시간 정도 일찍부터 들여보내줘서 자리를 잡으면 된다고 하는데
저희는 두번째 타임 했더니 앞타임 사람들이 다 나올 때까지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줄서 있다가 들어갔습니다.
한가운데서 맨 뒤 (라고 해봤자 4번째 줄 정도입니다) 테이블에 앉았고
공연은 바로 시작해서 1시간정도 진행되고 끝이났어요.
입장료와 별개로 인당 $25이상의 음식or음료를 주문해야 하는데 앉자마자 주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음료도 어어엄청 오래걸리고 음식은 주문이 안들어가서 공연 끝나갈 때 이야기했더니 그때 나왔습니다..
(미안하다고 과일세트 추가로 줬어요 거의 공연 끝날때 쯤ㅋㅋ)
공연 볼 때 즐겨야 하는데 너무 늦게나오기도 했고, 저희 테이블 뿐만 아니라 공연내내 많은 서버들이
여기저기 테이블에 왔다갔다 해서 꽤나 산만했어요 ...
호텔 라운지 느낌이라 무대에 엄청 집중되는 것도 아니라... 음식이랑 음료가 빨리 세팅되서 모두가 거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면 좋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음료는 다양하고 음식은 대부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류였어요.
일찍 가서 앞자리에 앉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여름에는 해가 늦게 져서 센트럴파크 뷰도 보일 것 같아요 !
2) Birdland Jazz Club
* 한국에서는 결제가 안되더라구요ㅠㅠ
마침 동행분이 미국에 계셔서 부탁해서 예약했습니다....!
원하는 날짜 일주일 전이였음에도 토요일 저녁7시 타임은 매진이어서 다섯시반에 갔어요!
입장료는 $45.76 냈습니다.
다섯시쯤 클럽 앞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 줄서서 들어가고 있었고
저흰 맨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오래된 재즈바라 그런지 확실히 영화에서 보던 ㅎㅎ 느낌의 재즈바였고 무대에 완전 집중할 수 있었어요.
여긴 인당 $20 이상의 음식or음료를 주문해야하는데 저녁을 안먹고간터라
와인에 식사 하나씩 시켰어요 (저는 연어구이 샐러드, 동행분은 오징어튀김)
생각보다 음식이 너무 괜찮았어요 ㅎㅎ (가격대는 칵테일 와인 $15 이상, 디쉬는 20$ 이상 .. 비싸지않아요!)
가서 공연보시면서 식사하는 것도 좋아보여요. (옆 테이블은 스테이크 드셨어요)
여긴 테이블 마다 간격이 엄청 좁으나 (거의 같이 보신다 생각하심이..)
어차피 모두가 무대를 보고 있어서 신경쓰이진 않고, 서버분들이 정말 안보이게 잘 다니셔서 신경 안쓰이고 좋았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공연 한시간 정도 했어요 !
++ 월요일 저녁에 저녁먹고 예약없이 또 들렀습니다.
9시반이 마지막 타임이었는데 9시 40분 넘어서 도착했고, 마침 자리가 있어서 (아마도 월요일이라..)
들어갔더니 ㅋㅋㅋ 무대 바로옆에 자리를 주셨어요 ... 드럼 아저씨랑 붙어있었어요...
너무 무대 앞이라 순간 벌 받는줄 알았지만.. ㅋㅋㅋ 바로 앞에서 봐서 좋았어요.
매주 월요일 9시반은 오픈마이크 형식으로 아마추어 분들이 순서대로 나와서 재능을 뽐내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진행자는 꽤 유명한 사람인가봐요.. (?) 입담이 좋은 것 같고 각 출연자들과 짧은 대화 그리고 무대 몇분..이렇게 2시간을 진행합니다.
전통 재즈는 아니니 전통 재즈를 느끼고 싶다면 월요일 이 시간대는 피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대신 내가 진짜 맨해튼 한 가운데 재즈바에 와있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동양인 한명도 없었어요........
다만 그 수많은 인터뷰들을 다 알아듣지 못해서 슬펐습니다.ㅎㅎ
이 날은 저녁을 먹고 간 터라 꼬냑 한잔 (딱 $20 ㅎㅎ) 먹으면서 즐겼고
관객들 모두 넘 즐거워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덕분에 즐겁게 보다왔어요 !
진짜루 드럼 아저씨 옆… ㅋㅋㅋ 스틱 떨어트려서 제가 주워드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