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사진찍고 싶어 날아간 두번째 뉴욕 후기 part2 - 뉴욕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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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뉴욕에 처음 갔을 때 놀랐던 건 지하철이었습니다

와 100년전에 생긴 지하철, 나가는 개찰구를 보면 진짜 감옥에 갇힌 듯한 느낌도 들고

어둡고 침침하고 좁은 미로같은 지하철역과 입구들을 보면 지하감옥에 살면 이런 느낌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죠

업타운과 다운타운의 출입구가 다른 역도 있어서 개념을 이해못하면 헤매기 딱 좋았죠

물론 한 이틀 타고 다니다보니 금방 적응되었던 것도 같습니다만 처음 여행할때는 힘들었죠

그래도 뉴욕 지하철은 진짜 뉴욕커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진짜 뉴욕은 여기에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었죠

이런 마음으로 이번 여행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오가며 그곳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많이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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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5/6/7 라인을 모두 탈수 있는 출입구 (필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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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탔는데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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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에 만들어진 지하시설을 아무리 개선하려 노력해봤자 한계를 넘어설 순 없나 봅니다

늘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우리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전화가 안되는 지하철이라니!!

여기에 구글맵이나 지도맵을 통해서 여행하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복잡한 구조도 머리가 아픈데

인터넷이 터지지 않으니 내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기 일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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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둡고 음침한 느낌의 지하철역이라니... (필름사진)

디지털로 찍어도 어둡고 침침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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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역이라도 출입구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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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튼을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지하철은 특이하게도 방향에 따라 출입구가 다를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는 목적지가 현재의 위치에서 북쪽(업타운 - 퀸즈) / 남쪽 (다운타운 - 브루클린)인지만 정확히 인지하면

그렇게 헷갈리지도 않습니다

다만 순간의 방심은 반대의 출입구로 나를 이끌어 난감의 영역으로 빠지게 만들죠

일단 지하철타러 가는 입구에서는 무조건 방향을 확인하는 습관이 나를 길치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만듭니다

헷갈리면 타러가기전 외우세요! 난 업타운인가..다운타운인가!!!!!!!!!

그리고 같은 선로에 다른 노선의 열차가 와도 놀라지 마세요

우리가 보통 가는 관광지역은 노선이 달라도 다 같이 정차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다 그렇다는 거 아니니까 방심은 금물)

A/C/E 노선이 다 정차하는 펜스테이션!

지하철 타기전 저런 전광판에 노선이 표시되는 꼭 확인해보는 것도 길을 잃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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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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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는 화려한 건물들로 가득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커피와 베이글을 든 뉴욕커들이

그 사이를 바삐 걷는다고 생각하고 여행을 오겠지만

실제 뉴욕을 움직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하철에서 더 많이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살인적인 뉴욕의 물가를 견디며 그야말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자신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지하철

전 거기서 진짜 뉴욕을 봤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피곤하고 건조해보이기도 했지만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며 견디는 사람들이 진짜 뉴요커 같다는 생각도 들었죠

아래의 사진들은 그 뉴욕커들의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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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200 필름

코닥 엑타100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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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시 뉴욕을 가게 되어도 전 뉴욕의 지하철이 주는 공간의 재미를 찾아가게 될 것 같고 더 많은 사진들을 찍을 것 같습니다

맨하튼의 고층 빌딩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좋고 뉴저지에서 바라보는 맨하튼의 야경도 그야말로 환상적이지만

저에게 뉴욕!은 어떤거야? 라고 물어본다면 전 주저 하지 않고 '지하철, 그리고 사람들'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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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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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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