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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차 *
그동안 쇼핑한 짐들을 꾹꾹 누르고 마구마구 쑤셔넣고🤣 겁나게 무거워진 캐리어를 양 손에 끌고 숙소를 나섭니다. 마지막 날이지만 밤뱅기여서 저에게는 하루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니 그사이 익숙해진 풍경들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생기며ㅋㅋ 잠시 소홀했던 사진을 다시 열심히 찍기 시작합니다😂🤣🤣
뉴저지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항상 보던 풍경! 그냥 전형적인 미국 동네 풍경!(요거도 이젠 그립네요🥲)
위 사진은 뉴저지에서 맨하튼 가는 NJ transit 열차에서 본 버튼인데 KTX에서도 자주 보던 버튼이거든요~ KTX에서는 저게 터치라, 손만 대면 작동해서 저는 완전 무심결에 터치했는데 안 열리더라고요~ 안내를 보니 얘네는 press!!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ㅎㅎㅎ 무섭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앳홈트립 상품 이용하면 쓸 수 있다는 라운지(타임스퀘어와 penn station의 중간쯤)에 짐을 보관하고 하루종일 돌아다녔습니다~ 짐 보관 마감시간인 6시까지가 저의 뉴욕여행 마지노선 시간!
원래 전혀 예정에 없었는데 현지에서 우연히 알게 된 쉑쉑버거의 원조! 공원 내 야외매장을 찾아 목적지를 정해봤습니다! 메디슨 스퀘어 공원!!
바로 앞에 플랫아이언 빌딩이 있네요~ 반나절 패키지 코스에 들어가 있었으나 차량으로 지나가기만 했던 곳이었는데 실물을 이렇게 봅니다
가을, 뉴욕의 공원. 약간은 쌀쌀해서 아마 야외 식사도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10월 하순) 눈으로 직접 보는 풍경은 더 예뻤어요! 사진이 다 담지 못하는 빌딩숲과 자연숲의 조화!
오기 전 부터 랙앤본 티셔츠를 구입하고 싶어 알아보니 아울렛형 백화점? 노드스트롬 랙(Nordstrom Rack)을 가보라!고 하기에 도보로 이동해봅니다~
가는 길에 그릇가게 피쉬에디(Fishs Eddy)를 우연히 발견! 미여디에서 얼핏 봤던 기억이 나서 들어가 봅니다~ 빈티지 그릇가게라고 소개돼 있었는데 빈티지도 있고, 제작물도 있고 섞인 듯? 탐이 나는 소품들도 꽤 보이고~ 사고 싶은 그릇도, 괜찮아 보이는 에코백도 많았어요! 약간 모던하우스 느낌이랄까? 짐 무게를 생각해서 많이 참았지만 결국은 두어개 집어왔어요🤣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뉴요커들도 주말권에 접어든 느낌적인 느낌? 노천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날도 무척 좋았고요! 떠나기 더 아쉬워지는 중!!
반스앤노블 서점도 보이네요~ 들어가봅니다!
그 앞으로는 유니온 스퀘어 공원이 있었는데 마켓이 한창 준비 중이더라고요~ 뉴욕에서 마켓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해보네요😝 추정컨데 유니온 스퀘어 그린마켓인 듯? (뒤늦게 찾아 본 정보로는 월,수,금,토 운영이래요!!) 할로윈 직전이라 호박이 메인입니다ㅋㅋㅋ
목표대로 노드스트롬랙에 갔더니 랙앤본 제품이 할인가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랙앤본 티셔츠가 소재는 좋은데 국내에서는 꽤 가격이 있거든요~
사이즈만 있음 산다!ㅋ 생각하고 가서 티셔츠 사이즈 있는 거는 다 집으려 했지만ㅋㅋㅋ 너무 패턴이 요상한 거는 거르고, 걍 민무늬는 사이즈 맞으면 구매했습니다~(이건 쇼핑목록에 같이 정리할게요!) 고민할 만큼 종류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사진을 좀 찍어볼 걸 그랬네요~ 구매에 정신이 팔려ㅋㅋㅋ 근데 노드스트롬랙이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가요? 계산 줄이 정말 길었어요;;; 갔던 매장들 중 계산하는데 제일 힘들었던 곳이 노드스트롬랙입니다!
두군데 갔는데-두군데 모두 도보 이동 가능할 정도로 근거리입니다-두군데 다~~! 계산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여기서 여행자의 아까운 시간을 많이 지체; 먼가... 한국이었음 이 절반의 시간으로도 충분했을 거 같은데 말이죠~ 효율은 한국이 최고입니다🤣
또또 인근에 스트란드 서점이 있어서 들어가 구경도 하고 몇가지 굿즈를 샀어요! 에코백이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그동안 모마와 더멧에서도 안 열린 지갑이 드디어! 열립니다~ 근데 이거라도 안 샀음 저 뉴욕에서 에코백 하나도 못 살뻔!!(그 이유는 뒤에 나와요)
북쪽으로 도보 이동하면서 화장실이 조금 급?해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스벅을 들어갔는데🥲 와우... 남녀혼용 화장실 자체는 깔끔했지만, 제 앞에 외쿡 남자분이 쓰고 나왔는데 진짜~~ 파편이 변기 커버에 사정없이 튀겨져 있...어서;;; 도무지ㅠㅠ 저는 못 쓰겠더라고요😭 목적지인 뉴욕공립도서관을 가서 해결을ㅋㅋㅋ(여기는 꺌~끔합니다!)
무튼, 저의 다음 목적지는 뉴욕공립도서관!
로즈룸(메인 리딩룸) 입구에서 진짜 공부나 독서하러 왔는지 확인을 하던데 미여디에서 주워들은대로 저는 가방 안에 있던 책을 보여줬고요 들어가라고 해서 로즈룸 입장 성공!
공립도서관이 도서관이기도 하지만 명소라 관광객이 진짜 많은데 로즈룸 만큼은 정말로 도서관스럽더라고요~ 저도 현지인처럼 앉아 내내 걸어다니던 다리도 좀 쉬어주구 휴대폰 충전도 좀 하고, 책 읽는 여유를 누려보려고 폼 잡고 있었는데... 요 다음 코스가 공립도서관 굿즈샵이어서 미리 어떤 아이템 살지 검색해 보는데.. 아뿔싸!!! 거기가 5시까지래요ㅠㅠ 그걸 확인한 시점이 거의 4시 55분?🥲
부리나케 보따리 싸서 굿즈샵으로 갔으나... 네... 네... 끝이 났습니다~ 여기서 에코백 살랬는데ㅋ 팝업북(미여디에서 어떤 분이 공유한 뉴욕 명소 담은 책)도 살랬는데 모두 안녀엉~ 👋🏻 굿즈샵이 도서관보다 더 빨리 문 닫으니 오후 늦게 가실 분들은 굿즈샵 먼저 가보십쇼!!!
다시 로즈룸 가서 책을 더 읽자니 허탈해서 그 길로 나와버렸어여ㅋㅋ 캐리어 찾기까지 1시간이 채 안남아 조금 걸어서 티파니 매장 가볼까~ 하고 가다가ㅋ 너무 빠듯하다ㅋㅋ 이건 아니다ㅠ 하고 마음 접고는 타임스퀘어 쪽으로 이동하면서 허쉬 초콜릿 매장을 들렀다가~ 캐리어 찾으러 가니 딱 맞더라고요;; 역시.. 여행에서의 시간은 제 마음대로 안되네요
여기서도 또 미여디에서 추천한 선물아이템을 구매했습니다~🤣
이후 혼자 마지막 만찬 후! LIRR 타고, 공항 에어트레인 갈아타고 무사히 JFK 국제공항 도착!!! 원래 국내 여행 플랫폼들이 운영하는 공항셔틀버스 타고 싶었는데요 밤뱅기는 무조건 캐리어 1개만 된대여;;ㅠㅠ 금액 추가해도 안되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는데 허탈할 만큼 너무 간단하여ㅋㅋㅋ 담에는 무조건 이렇게 가보려합니다!!!(뉴욕.. 또 가겠죠??😆)
헷갈릴 것도 없는게 펜스테이션역에서 LIRR 타고 2정거장 가면 Jamaica역! 내리면 에어트레인 타러가는 표시가 헷갈릴 수가 없게 크~~게 노란색으로 뙇! 되어있어요(이동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표시 따라 이동하면 끝! 요금도 지하철처럼 쓰던 카드로 태그하면 결제됩니다!
도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름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게 느껴지는 JFK 공항!🤣 인천공항에 적응해서 그렇게 느끼는 듯ㅋㅋㅋ 출발까지 지루한 대기시간을 거쳐 그렇게 뉴욕과는 빠빠이~~ 저의 첫번째 뉴욕여행은 끝이 나네요!
센트럴 파크에서 돗자리 깔고 책도 읽고 여유부리고 싶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고(심지어 돗자리 사서 갔는데...), 센트럴 파크 명소(베데스다 테라스 같은??)도 못 가봤구요, 베이글도 여러군데 찾아놨는데 생각만큼 자주 못 먹었고요, 노천카페에 앉아 아메리카노 여유도 즐기고 싶었는데 못했고요, 티파니 등 있는 명품거리?도 못 가봤고요ㅋㅋㅋ 못한 게 무지무지 많네요~
아무래도 다시 한 번 가야할 듯 합니다🤣 다시 만날 때 까지 뉴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