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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랜드마크 페리 투어는 뉴욕 여행 중 꼭 가야하는 투어 하나만 정한다면
가게 되는 투어이죠?
원래 자유의 여신상 페리투어의 출발지들은 맨해튼 남쪽에 있어서
‘업타운 위주로 일정이 잡혀 있는데 굳이 내려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허드슨야드 베슬 근처에서 출발하는 페리가 있어서 정말 시간 절약이 되더라구요.
덕분에 이동 부담 없이 편하게 탈 수 있었어요.
페리 투어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데,
자유의 여신상뿐 아니라 맨해튼 전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어서
여유로운 시간 여행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러 페리 투어를 비교해봤는데 가장 많은 곳들을 지나게 되더라구요!
기왕 타는거 뉴욕 모든 곳에 대한 설명을 한번 듣고 관광 시작하면 좋잖아요?
특히 ‘랜드마크 투어’답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원월드트레이드센터, 브루클린브릿지, 저지시티 등
뉴욕의 주요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항로가 구성되어 있었어요.
배 안에서 진행되는 영어 해설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는 점!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는 이해가 훨씬 쉬웠고
영어 해설은 세부적인 정보를 더 담고 있어서 두 가지를 병행하며 들으니 훨씬 풍부하게 느껴졌어요
둘다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 꼭 챙겨가세요~
이렇게 설명을 잘 해준다는 점도 정말 좋았지만
무엇보다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순간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사진으로만 보던 거대한 여신상이 눈앞에 나타나는데,
약간 저물어가는 가을 노란빛 햇살을 받은 동상이 반짝이는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배가 여신상 주변에서는 천천히 가며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도 완벽한 각도를 여러 번 만날 수 있었어요.
참고로, 안내에 따르면 탑승 45분 전 도착을 권장한다고 해서 그쯤 갔는데도
이미 바깥쪽 명당자리는 다 차 있었어요.
자유의 여신상과 가까이에서, 난간쪽에서 사진 찍고 싶은 분들은
1시간 전쯤 미리 도착하는 걸 추천드려요.
자리가 넉넉하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 없이 자유의 여신상과 나의 투샷을 오랫동안 다양하게 남기기엔
바깥쪽에 앉는 게 좋으니까요.
페리 한 바퀴를 돌고 나니 마치 뉴욕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눈에 정리한 느낌이었어요.
그후 뉴욕 곳곳을 돌 때마다 페리에서 들었던 설명이 다시 떠오르더라구요
뉴욕 첫 방문자라면 꼭 한번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
참!
배 타면 바람 많이 부니까
머리카락 기신 분들은 머리끈 챙겨가세요~
그리고 물 위라서 더 그런지 햇살이 꽤나 강렬하니 선글라스도 필수예요!
*카페에서 진행된 앳홈트립 이벤트에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